[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종로구가 기존 정형화 된 놀이터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고 특색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종로 우리동네 놀이터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공모’를 공고했다.

공모 사업 범위는 종로구 청운공원(천운효자)을 비롯해 평창2운동장(평창), 수송공원(종로) 등 3곳의 서부권과 원서공원(가회)과 창이놀이터(창신2), 숭인공원(숭인1) 등 3곳의 동부권 중 택일해 응모가 가능하고 대상지는 총 5330㎡ 규모다.

예정 공사기간은 오는 9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비는 총 서부·동부 각 27억 원이며 설계비도 각 1억 9000만 원 정도이다.

설계 공모 방식은 조경가를 비롯한 건축가, 예술가 1인이 합동으로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오는 27일(월)과 28일(화) 양일간 응모 접수 및 등록을 받는다.

작품 접수는 6월 3일(수)과 4일(목) 양일간이며 당선작은 6월 12일(금) 종로구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공원녹지과에 문의하면 되며 설계지침서 등 열람은 종로구청 누리집 입찰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과업의 목적은 주변 자연과 지형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놀이시설 도입과 유아, 아동,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용 가능한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에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설계 및 디자인을 제출한 설계자를 선정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를 만들고 지역문화 발전과 공공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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