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3년간(’21~’23년) 발달장애, 치매, 우울증을 겪고 있는 국민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원치유* 프로그램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정원치유* : 정원의 다양한 기능과 자원을 활용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증진시키는 활동정원치유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 ▲불안 ▲활력 ▲삶의 만족도 ▲외로움 ▲마음챙김 ▲스트레스 ▲치료동맹 등 한국형 정신건강 평가도구 8종과 뇌파, 심박수 등 생체신호 2종을 측정한 결과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은 부정적 요인들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원치유 활동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5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세종시 지역 어르신 중 사회적 약자(치매 노인) 51명을 대상으로 가드닝 활동 기반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치매의 주요 증상인 인지기능 저하를 완화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 및 한경국립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인지·신체, 심리·정서, 사회·관계 등 3가지 활동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학과장 박은영)와 조경하다 열음(소장 윤호준) 컨소시엄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월) 밝혔다.‘사회적 약자 가드닝’은 정원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시행해온 사업이다. 생활권 정원에서 운영 가능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발달장애, 치매, 조현병·우울증·양극성 장애 등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및 사회적 관
㈜한국치유환경연구소(연구소장 백현진)는 지난달 16일(월) 힐링정원 프로젝트를 마치며 프로그램 과정에서 번식한 허브와 관엽식물 등 약 550여 개의 식물을 도봉구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에 기부했다.도봉구 보건소에 기부된 식물들은 현재 도봉구와 쌍문동 등 방문 돌봄 어르신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다.특히 이번 기부활동은 정원 치유 활동 중 하나인 정원식물의 번식 프로그램을 통해 삽목과 포기 나눔 등으로 번식시킨 식물들을 다시 나눔으로 치유와 회복을 전달한 것에 의미가 있다.정원 활동은 신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지적, 정서적으로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0월 28일(토)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예술×정원’이 만나는 ‘정원 속 예술치유 축제’를 개최한다.국립세종수목원은 국민 누구나 즐기는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수목원 인프라를 활용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이번 축제는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이루어지며, 문화예술과 결합된 정원치유 교육 콘텐츠 개발을 기반으로 구성됐다.이날 수목원에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예술작가와 정원치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아울러 관람객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는 ‘2023년 수원시 정원문화 세미나’가 지난 21일(목)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4층에서 ‘시민형 정원문화가 산업을 이끈다’를 주제로 개최됐다.시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발전 방향과 정원산업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그동안 수원의 가로수와 정원을 직접 가꾸며 정원문화 확산에 힘썼던 수원시 ‘새빛수원손바닥정원단’, ‘수원그린트러스트’, ‘가로수 정원사’ 등 수원시의 다양한 시민 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시는 녹지에
한국치유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가 강남치매안심센터 옥상정원을 활용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연구소는 ‘녹색복지 실현을 통한 자연환경, 지역사회, 사람의 동반 회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이번 정원치유 프로그램은 고령화 팬데믹으로 인해 도심 속 정원에서 누릴 수 있는 힐링과 치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총 20회로 나눠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시작하는 정원’, ‘참여하는 정원’, ‘함께하는 정원’, ‘계획하는 정원’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 지난 5월에 시작해 9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허브비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학회장 홍광표)는 지난 12일(금)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회의실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학술회의에서 이혁재 동국대 교수는 ‘한국정원의 2가지 새로운 트랜드 정원도시’,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과장은 ‘정원치유의 개념과 사례 - 정원에서의 정원활동을 통한 보건 및 복지, 사회적 처방으로서의 접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이후 토론에는 홍광표 학회장이 좌장을 맡는 가운데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대표, 박병모 전북대 교수, 박미옥 나사렛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주제발표에서 이혁재 교수는 정원도시 이론이 영국에서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학회장 홍광표)는 오는 12일(금) 오후 3시 청주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회의실에서 ‘2023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에서는 ‘한국정원의 2가지 새로운 트랜드’를 주제로 이혁재 동국대 조경·정원디자인학부 교수의 ‘정원도시’,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지과장의 ‘정원치유’ 발제가 진행된다.이어 종합토론에는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장이 좌장을 맡는 가운데 박미옥 나사렛대 스마트그린도시산업 융합전공 교수,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대표, 박병모 전북대 생명자원융합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한국조경신문]
(사)한국전통조경학회(학회장 최종희)는 ‘제23대 학회장, 수석부회장 및 감사 선거’에서 학회장으로 입후보한 기호 1번 김정문 전북대 교수, 기호 2번 한갑수 강릉원주대 교수의 출마 소견서를 공개했다.제22대 학회 수석부회장인 김정문 전북대 교수는 출마의 변을 통해 ▲회원 확대와 교류 활성화 ▲신진 학자들의 지원 ▲영문판 학회지 증편 ▲디지털 기술 활용 ▲홍보 및 교육 강화 ▲학회 재정 및 재원 확충 등 6가지 주요 추진정책을 내세웠다.회원 확대와 교류 활성화는 정원문화 관련 인접 연구 분야 신규회원 확대와 교류 활성화를 통해 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씨티칼리지가 운영하는 플랜테이션은 가을시즌을 맞이해 자연의 치유 효과를 접목한 ‘정원치유 캠크닉 BBQ’ 세트를 론칭했다고 7일(수) 밝혔다.‘정원치유 캠크닉 BBQ’는 정원에서 자연의 심신 치유 효과를 얻고 BBQ를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획상품이다. 정원에서의 활동은 자연과의 접촉을 늘려 심신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우울·불안 감소와 활력 증진 효과가 과학적으로 확인됐으며 인지, 자아
고산 윤선도의 ‘상우(尙友)’에서 배우는 원림 행위옛 것을 가져온다. 옛사람을 배운다. 과거를 복기하고 즐기는 취향을 레트로(retro)라 한다. 회상, 추억 등을 뜻하는 레트로스펙트(Retrospect)를 줄여서 쓰는 말이다. 인류의 어떤 순간마다 복고는 물결처럼 파고를 탄다. 이내 잠잠하였다가 어느 계제에 일렁인다. 그래서 복고주의는 항상 명맥을 유지한다. 파도처럼 높낮이가 있고 물결처럼 길고 짧음이 있을 뿐이다. 옛 것에 새로운 현대적 재해석이 더해지는 것을 ‘뉴트로(Newtro)’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원 활동이 사회적 약자의 신체 및 건강에 치유효과가 있음이 검증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평가한 결과 지속적인 정원 활동(Gardening)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이는 특수학교, 암센터, 치매환자 및 가족, 조현병·우울증·양극성 장애를 겪고 있는 참여자 221명이 지난 5개월 동안 주 2회 내외, 총 30회로 구성된 가드닝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다.가드닝 프로그램은 수목원·식물원, 의과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정원에 대한 기초지식과 폭넓은 정원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으로 맞춤형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드닝 프로그램으로는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는 ‘꼬마정원사’, ▲수목원의 정원식물을 시민들의 가정으로 입양하는 반려식물 프로젝트 ‘업사이클 가드닝’, ▲국립세종수목원의 정원관리·운영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개정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정원 진흥사업 전담 위탁기관으로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으로 명칭 변경해 23일(수) 정식 출범했다.기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수목원정원법)에는 정원 진흥에 관한 법적 근거가 포괄적이라 정원산업 육성 및 정원문화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정원정책 실행에 필요한 정원 진흥 전담기관 운영 근거가 없고
[Landscape Times] 산림청이 지난 3월 17일 발표한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을 살펴보면, 국민 누구나 누리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영국정원디자이너학회 또한 지난 4월 ‘미래의 건강: 자연의 치유회복력 탐구(Our future health: how to unlock the restorative power of nature)’라는 주제로 춘계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민의 삶과 질을 향상하고 일상 생활권에 녹색공간을 제공하는 정원이 지금보다 5배가 넘는 2400여 개로 확충되면서 도시가 정원으로써 녹색생활공간으로 전환될 전망이다.산림청이 17일(수) 정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정원산업·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정원’이라는 비전을 갖춘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정원진흥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립수목원이 정원의 치유기능을 활용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지역별 정원·식물원·수목원을 기반으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정원활동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이는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에 포함된 내용으로, 특히, 코로나19로 정원활동의 긍정적 기능이 부각한 가운데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드닝 프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코로나 팬데믹 시대 정원의 사회적 역할이 부각하는 가운데 공공보건에 정원의 치유기능 도입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국립수목원이 순천시와 함께 지난 18일(금)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일환으로 ‘순천국제정원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정원·조경설계의 의료시설 도입 ▲정원 테라피 ▲탄소중립을 위한 수목원의 환경운동 실천 ▲정원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과밀화된 도시에서의 공공정원 역할 등 국내외 다양한 정원 모델들이 소개됐다.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순천시가 2023년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면서 조직위원회 법인 설립, 박람회 기금 설치 등 박람회 운영을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법안」 발의를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방향성과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소병철·서동용 의원, 전남도, 순천시 공동 주최로 지난 11일(금) 온라인으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