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지구촌 전역이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 여름마다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도심에서는 콘크리트를 비롯한 포장제 등의 영향으로 지반으로의 빗물 침투를 막아 피해를 가중 시키고 있다.도시에는 호우를 대비한 하수관이 존재하지만 요즘처럼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 관로가 소화를 하지 못하고 넘쳐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투수성 포장이다. 내리는 비가 하수관으로 모두 흘러가지 않고, 투수성 포장으로 침투한 후 지면으로 스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환경부, LH,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기관이 ‘친환경 공공택지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지난 17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에 따른 신규 공공택지에 ‘저영향개발기법(LID)'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규 공공택지에 선정된 곳은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인천 계약, 과천 등이다.저영향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안동시와 함께 ‘안동시 저영향개발기법 빗물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 24일(금)까지다.‘저영향개발기법’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등 인공적인 요인으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게 ‘불투수면적’을 줄여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이끄는 친환경적인 도시 관리 기법이다.이 기법을 활용하면 빗물이 지하수로 스며들거나 대기로 증발하는 자영적인 ‘물순환’ 과정으로
한승호 한설그린 대표는 지난 20일 환경부로부터 ‘도시 물순환 포럼’ 위원으로 위촉되었다.도시 물순환 포럼은 물순환 개선 및 저영향개발기법 적용 확대를 위해 구성돼 지속가능한 생태적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한승호 대표는 오는 2019년 4월까지 2년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최초로 설계공모에 의해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가 윤곽을 드러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어진동(행복도시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 3개 단지 1,742세대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 당선작의 특징을 살펴보면 콘크리트 입면 대신 건물 전체에 커튼월이 사용된다는
급속한 도시발전은 기후변화와 맞물리면서 환경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적의 증가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도심지 침수, 비점오염의 증가, 열 환경 왜곡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이 같은 현상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면서 환경적으로도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그린인프라 및 저영향개발기법(LID, Low Impact Devel
광주, 대전, 울산, 경북 안동, 경남 김해 등 5개 도시가 ‘물순환 선도도시(촉촉한 도시)’로 선정됐다.환경부는 인구 10만 명 이상 대도시 7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순환 선도도시 공모’에서 광주광역시 등 5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물순환 선도도시’로 선정된 5개 도시는 2017년부
환경부는 빗물의 흐름을 관리하는 저영향개발기법으로 가뭄, 홍수, 지하수 부족, 수질오염 등의 자연적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물순환 선도도시(촉촉한 도시)’ 3곳을 뽑는다.
삭막한 도시에서 건물의 옥상 공간은 부족한 녹지 공간을 늘리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이미 옥상녹화가 건물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듦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또 하나 긍정적인 역할은 빗물을 저장할 수 있어 도심의 홍수를 예방하는데도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빗물 저류 기능에 집중한 옥상녹화가 이뤄져 눈길을 끈다. 재해 예방과 하수도 부하 및 물 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하다. 수원시 장안구청에 조성된 옥상 정원이다.장안구청 옥상 정원은 경기 수원시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그린빗물 인프라 사업은 도시공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물주머니 기술을 적용해 발생원에서 수량과 수질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소규모 분산식 빗물관리 방식으로 빗물의 토양침투와 유출저감 등을 통한 비점오염원 관리 및 물순환 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이는 환경부의 주요 정책사업인 비점오염저감시설사업 중 하나로 장안구청은 장치형 시설이 아닌 LID(저영향개발기법) 즉 소규모시설에 의한 비점오염원의 분산형 관리방안으로 옥상녹화, 빗물정원, 빗물이용시설 등을 설치했다.장안구청 옥상 정원의 특징은 ▲하중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빗물 시스템 ▲유지관리가 쉬운 저관리 녹화시스템 구축 ▲초화로 디자인한 현대적 감각(몬드리안 정원 조성) 등을 꼽을 수 있다.여기에는 ‘빗물받이 트레이(빗물활용 옥상녹화 담수 모듈·MEP tray)’의 역할이 크다. 이 제품은 개당 28ℓ/㎡의 저수능력을 갖추고 있어 충분한 양의 물을 저류할 수 있다. 이 빗물받이 트레이는 개당 500x500xH150(mm) 규격으로 300㎡에 달하는 장안구청 몬드리안 정원 전체에 조성돼있다.수원시는 이 빗물받이 트레이를 중심으로 옥상 정원에 설치된 다양한 자재 등을 활용해 연간 약 13t의 빗물을 저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식물들이 지속해서 이 빗물받이 트레이를 통해 빗물을 공급받을 수 있으므로 유지관리 또한 편리하다.저수조에 물이 넘치게 되면 나머지 물은 패널 윗부분에 있는 유출 배수체계를 통해 빠져나가게 돼 집중호우시 빠른 배수 또한 가능하다. 소재가 가볍고 이동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설치 방법도 간단해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으며 사전 식재 또한 할 수 있다. 누수차단 배수관 및 연결 조인트가 있어 독립적인 배수기능까지 확보하고 있다.여기에 식재된 세덤 블록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세덤 블록이 중량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가격을 저렴하게 하려고 얇거나 좋지 않은 소재를 사용했다면 이곳에 식재된 세덤 블록은 다르다. 가장자리를 이중으로 두껍게 만들어 깨끗하고 햇볕에 노출돼도 물리적 안정을 유지한다.토양층은 옥상녹화용 화산석(LAVA Green)으로 빗물이 100% 투수 되는 특징이 있고 산성비를 중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투수 후에는 수분을 머금고 있으며 강한 보습력으로 습도를 유지해주기도 한다.흙 깊이는 8cm에 불과하며 조립식으로 연결되다 보니 색감 연출이 자유롭다. 굉장히 낮은 흙 깊이로 세덤을 길러낼 수 있어 하중을 줄인 기능적인 측면이 있다면 자유롭게 색감 연출을 할 수 있다 보니 시각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셈이다.
환경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방안인 ’저영향개발(LID : Low Impact Development)기법의 적용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진다.‘저영향개발’은 개발사업에 의한 불투수면에서 발생하는 강우 유출을 최소화하여 자연 상태의 물 순환 회복에 기여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강우의 발생으로 홍수와 폭설, 가뭄 등의 급격한 물환경 변화로 국민의 삶의 질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받는 극단적 상황이 자주 발생되고 있을 뿐 아니라, 강우강도 증가 등 빗물의 특성 변화로 지표면에 쌓였던 고농도 비점오염 물질의 하천 유입으로 수생태계를 위협하는 등 환경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일반 국민들의
2014년도 정부 예산안이 편성됐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올해보다 4.6% 증가한 357조7000억원이다. ‘보건·복지·고용’ 분야 예산이 105조 9000억원으로 처음으로 복지예산 100조원 시대를 알렸으며, SOC 예산은 22조 3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조원 가량 줄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 22
기후변화 핵심 대응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저영향개발(LID) 기술이 지자체 및 개별사업 적용을 넘어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으로 확대되는 등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새만금생태환경용지,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도안 갑천지구에 이어 올해 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도 평택 고덕신도시 사업에 저영향개발기법을 도입한다고 밝히는 등 기술 적용 움직임이 활
박근혜 제18대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후보자 당시부터 도시공원의 국비 지원 등을 약속하는 등 공원·녹지 분야 정책에 변화를 예고했던 박 대통령이 국가도시공원 확충 등 공원·녹지 정책을 국정과제로 꼽아 많은 조경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공원이나 녹지환경 분야를 이례적으로 국정 과제로 담아내며 향후 새 정부가 추진할 녹지
국토해양부는 건설공사 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등으로 인한 생태계 훼손 최소화를 위해 개발지역의 자연순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는 저영향개발(LID)기법이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과 민간의 건설투자 감소로 국민 생활 불편, 기업활동 위축, 경제성장률 저하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생활형 SOC를 확충하고 공공기관 보증을 통해 PF 대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