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공간과 임천한흥(林泉閑興)의 원림 공간원림을 미음완보한다. 원림의 출발지를 ‘내원재(內苑岾)’로 삼는다. 내원재는 경사가 있어 처음부터 고도를 높인다. ‘백두고원(白頭高原)길’에 이르러 잠시 평탄해진 틈에 늘 걸쳤던 겉옷을 벗는다. 백두고원길 지나 ‘원로분지(元老盆地)’에 이른다. 원로분지에서 몸의 유연성을 즐기는 이들에게 내 모습은 뻣뻣하기만 하다. 겉옷을 팔목에 감고 지나는 과객인지라 머뭇대지 않고 스치듯 지난다. 이곳 원로분지는 원림을 향유하는 시민에게 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이 지난해 궁능유적본부를 전통조경 주무부처로 설치한 데 이어 내년 초면 전통조경의 업무를 주관하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소속 전통조경직제를 신설해 전통조경 연구 업무를 시작하면서 전통조경의 이름을 걸고 문화재정책이 추진된다.(사)한국전통조경학회(학회장 박율진)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학회의 적극적인 전통조경 정책을 모색하는 ‘한국전통조경학회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16일(금) 개최했다.이용훈 그룹이십일 회장은 지난 7월 발의된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전통조경학회(학회장 박율진)가 지난 5일(금)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됐다.박율진 학회장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조경기사자격제도 개선위원회를 꾸려 지난해 조경기사 시험과목 중 폐지논란이 된 조경사 과목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올해 주요 사업으로서 ▲전통조경시공 및 관리 ▲전통조경계획 및 설계 ▲전통조경식물 세 과목으로 구성된 전통조경 실무교재 발간 및 한국전통조경학회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를 발표했다.심포지엄은 오는 10월 8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가 간 문화교류가 갈수록 왕성해지는 세계화 흐름 속에서 한국정원의 ‘한국다움’과 정체성을 찾는 책 ‘한중일 정원에서 찾은 트렌드Ⅱ’가 발간됐다.책은 2017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3년 동안 수행한 한국연구재단의 중견 이공연구과제 ‘한국 전통조경의 현대적 재해석 연구–중국 특히 일본과의 비교연구를 중심으로’에 수록된 내용의 일부다.박경자 전통경관보전연구원 원장은 “세계화 속에서 우리 정원의 차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가 간 교류가 왕성해지는 세계화의 추세 속에 한국 정원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책이 나왔다.지은이 박경자 전통경관보전연구원 원장은 한·중·일의 동북아 정원과 일본 근현대 정원 연구 및 유럽 고전정원과의 비교를 연구해왔다. 지은이가 “급속한 세계화 속의 한국정원의 ‘한국다움’ 찾기는 계속되어야 할 것이고 본서가 이 흐름에 일조가 되고 앞으로 계속적인 발전연구에 앞선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머리말에서 밝혔듯, 오랜 전통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이 올해 출범한 궁능유적본부와 한국전통조경학회가 지난 3일(목) 공동으로 ‘전통조경 발전방안 마련 민·관·학 합동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에는 진상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충식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의 ‘궁궐 조경의 복원현황 및 개선방안’과 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의 ‘문화재 전통조경 발전을 위한 민·관·학의 역할’이
[Landscpae Times 최영환 인턴기자] 오는 23일 강진군청 주최 및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주관 하에 전남 강진아트 홀 소공연장에서 '백운동 원림'과 '전통조경문화의 산실'이라는 2가지 주제로 “제2회 백운동 원림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발표는 ▲강진 백운동 원림의 내력과 가치 탐구, 심우경 고려대 명예교수 ▲강진 백운동 원림의 식재경관, 김수진 목포대 외래교수 ▲유상곡수 발굴 성과, 이재연 강진군청 학예연구사 ▲별서원림 곡수로의 형태와 기능고찰, 노재현 한국전통조경학회
“학회가 산림청 연구개발 과제인 ‘융복합기반 임산업의 신산업화 기술개발’에 선정됐다. 연구개발과제는 관상용 정원인 ‘가든볼’로 정원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5일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주최로 월드컵공원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2017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심포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는 오는 25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까지 월드컵공원 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2017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행사는 ▲1부: 학회장 인사, 학회 정기총회 등 ▲2부: 학술회의, 기조발제, 주제발표 등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출범하
시민들에게 조경과 정원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넓히고, 녹화의식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와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함께 ‘2016년 제1차 시민조경 아카데미’를 4월 12일부터 운영한다.‘시민조경아카데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식물·정원에 대한 이해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세미나가 지난 18일 푸르너스가든 서울숲점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경자 (사)전통경관보전연구원장의 ‘전통조경의 현대적 계승에 관한 연구발표’ ▲안계동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장의 ‘한옥정원 율수원 설계사례 발표’ ▲신현돈 서안알앤디 소장의 ‘우즈베키스탄과 브라질의 한국정원&r
고대 동아시아 정원 변화 양상 규명 단서 뻘층 분석 통해 식재 여부도 가늠 경주 구황동 원지와 같은 형태 자갈연석…인공섬 가능성도 배제 못해 전북 익산시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에서 조경 시설로 보이는 추정 연못이 발굴됐다. 7세기 백제 무왕 때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왕궁성에서 14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후원 연못은 가로 7m, 세로
“어느 전문분야나 그 분야의 블루오션은 전통적인 분야의 울타리 안에서는 찾을 수 없고 새로운 융합지식을 활용한 분야를 찾아나서야 발견 될 수 있다” 전통적인 조경분야보다는 조경이 다룰 수 있는 인접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조경 분야의 역할과 영역, 중요성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됐다. 양병이 서울대 명예교수와 그의 제자 16인이 함께 집필한
‘양병이 교수 정년 및 출판기념식’이 지난 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됐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양병이 교수는 정년기념사를 통해 “오늘 정년을 맞이하게 된 것은 그동안 지도해주시고 도와주신 명예교수님들과 후배 교수들 그리고 내빈여러분 및 제자들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양 교수는 &l
‘담양 소쇄원 및 시가문화권 누정’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은 어떨까? 건축적인 입장에서 보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할 만한 가치를 지니지 있지 않지만, 조경 또는 경관적인 측면에서 보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담양 소쇄원 및 시가문화권 누정의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심포지엄’
전남 담양군은 ‘소쇄원 및 시가문화권 누정의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학술대회’를 오는 30일 오후1시부터 담양군 한국가사문학관에서 개최한다. 담양군이 주최하고 (사)전통경관보전연구원(원장 박경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담양 소쇄원 및 시가문화권 누정을 조경, 건축, 국문 등 관련 분야 학자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에 세계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위원 80명과 전문위원 147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게 된다. 문화재위원으로 위촉받은 조경인은 사적분과에 강태호 동국대 교수, 천연기념물분과에 김한배 서울시립대 교수·이재근 상명대 부총장·정종수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 근대문화재분과
▲ (사)한국조경학회는 '2011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지난달 25일 서울시립대에서 개최했다. ▲ (사)한국조경학회는 '2011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지난달 25일 서울시립대에서 개최했다. 인사말을 하는 양홍모 회장. ▲ (사)한국조경학회는 '2011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지난달 25일 서울시립대에서 개최했다. 이
녹색 인프라 구축 조경운동을 사회운동으로 본격 추진한다.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양홍모)는 지난 25일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2011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조경운동 선포식을 갖고 녹색 및 청색 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경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홍모 회장은 선언문을 통해 “2010년 기준으로 지자체가 고시한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양홍모)는 ‘2010년도 우수논문상’으로 이상석 서울시립대 교수의 ‘한국전쟁 메모리얼의 설계요소에 나타난 기념성’(제38권 1호:12-24)과 황주영·조경진 교수의 ‘정원 미로의 형태와 의미에 관한 역사적 고찰(제38권 4호:84-95)등 2편을 선정했다. 이번 우수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