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세미나'가 지난 18일 푸르너스가든 서울숲점에서 개최됐다.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세미나가 지난 18일 푸르너스가든 서울숲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경자 (사)전통경관보전연구원장의 ‘전통조경의 현대적 계승에 관한 연구발표’ ▲안계동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장의 ‘한옥정원 율수원 설계사례 발표’ ▲신현돈 서안알앤디 디자인(주) 소장의 ‘우즈베키스탄과 브라질의 한국정원’ ▲최정민 순천대 조경학과 교수의 ‘한국 현대조경의 한국성과 현대성’ 등을 발표했다.

박경자 원장은 한·중·일 전통정원을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했고, 접근했는지에 대해 비교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신현돈 소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조성된 한국정원과 브라질 아락사시에 조성하고 있는 한국정원을 소개하며, 한국정원이 세계 곳곳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계동 소장은 경남 산청에 조성한 한옥정원 율수원 사례 발표를 통해 한옥에 맞는 한국정원 사례를 소개했으며, 최정민 교수는 현대조경은 형태, 활동,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성의 정체성을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이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안세헌 회장은 “조경이 양적으로 성장하면서 전통정원에 대한 적용이 상대적으로 빈약했었는데, 오늘 이 자리는 전통정원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기 되길 기대한다”고 발혔다.

▲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세미나'가 지난 18일 푸르너스가든 서울숲점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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