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 “한국정원문화협회는 종전의 협회 행태와 좀 더 달라진 면모와 활동을 보여주려고 최근 여러 차례의 운영위(집행부)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정원분야에 특화하여 활동 중인 가드너, 정원작가 등 젊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새해도 빠르게 2개월이 지났다. 봄의 계절인 3월이 시작되었다.하지만 개인적으로 조경계의 ‘인싸’이고 싶었지만 이제 ‘아싸’로 지내는 것 같다. 아니면 조경분야 자체가 ‘아싸’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길은 도시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형적 요소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가운데 도시의 역사이자 문화인 골목길의 원형을 살리고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더욱 주목받고 있다.(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콘퍼런스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골목길 정원 가꾸기’를 주제로 국제 웨비나를 지난 15일(목)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서울형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콘퍼런스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골목길 정원 가꾸기’를 주제로 국제 웨비나를 개최한다.이번 웨비나는 민·관·기업·시민단체가 함께하는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추진돼 오는 10월 15일(목)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도시재생이나 마을가꾸기 관련 기관 및 관심 있는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 ‘환경조경나눔연구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포용도시는 경제 성장과정에서 발생한 양극화, 불평등의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양적 성장의 도시정책 패러다임에서 전환해 모든 시민들이 도시의 공적 공간을 공유하며 도시권과 참여를 보장받는 ‘모두를 위한 도시’ 개념이다.기후변화와 최근의 코로나19 사태 같은 재난시대 스마트도시, 도시재생, 공원서비스, 도시환경복원 등 다양한 포용도시 정책에서 조경의 역할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미래포럼기획단이 ‘포용시대의 도시재생과 조경’을 주제로 미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미래포럼기획단이 ‘포용시대의 도시재생과 조경’을 주제로 미래포럼을 내달 1일(수) 개최한다.포럼은 오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된다.미래포럼 참여방법은 유튜브에서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을 검색하면 된다.이날 포럼에서는 이유직 미래포럼기획단장·부산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재준 (사)스마트포용도시포럼 상임대표가 ‘포용도시재생을 위한 조경의 역할 및 정책’을, ▲김용국 AURI 부연구위원이 &lsqu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17회 조경의 날 기념식이 오는 6월 3일(수)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E5,6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매년 3월 3일을 조경의 날로 정하고 진행됐던 기념식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방역준수를 위해 연기해 왔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300석 규모의 홀이지만 70여 명만 참석하는 행사로 축소 진행된다.기념식에는 김경윤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 을)과 권혁진 국토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지난해 서울정원박람회가 정원박람회 최초로 ‘도시재생형’으로 시도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서 2020년 올해에는 그 규모와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돌아온다.작년에 이어 올해 서울정원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곳은 바로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다. 코로나19에도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문길동 조경과장을 만나 ‘2020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은 어떤 모습이 될지 미리 엿볼 수 있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 푸른도시국이 지난 3월 1일, 기존의 무교별관 사무실에서 서소문2청사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사무실은 기존의 사무실과 마찬가지로 '그린오피스'로 꾸미는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그중 7층에 위치한 조경과가 가장 먼저 그린오피스 작업에 나섰다. 사무실 곳곳에는 화분이 놓여있고, 몇몇 벽에는 수직정원이 조성됐다. 눈 닿는 어디든 식물이 보였고, 사무실 내 분위기는 '상쾌' 했다. 이 덕분에 그린오피스를 지향하는 다른 과에서도 벤치마킹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도시의 절반을 ‘숲과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는 ‘2019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워크숍’을 지난 26일(목)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시는 지난 2013년부터 6년 간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통해 골목길, 자투리땅 등 일상 곳곳에 꽃과 나무 1810만 여 주를 식재, 동네숲 107개, 공동체 정원 2300여 개를 조성하며 시민 참여의 녹화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남산 가시권 중심으로 옥상녹화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를 기점으로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로 옥상녹화를 본격 확장해갈 계획이다.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로7017을 비롯해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옥상녹화 텃밭조성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인공지반 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도심 대다수를 차지하는 공간이 옥상인 만큼 옥상녹화의 필요성이 줄기차게 제기되는 가운데 특히 민간건물 경우 법과 제도의 장벽이 옥상녹화 활성화 지연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서울시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22회 올해의 조경인’ 및 ‘제2회 젊은 조경가’상에 문길동 서울시 조경과 과장과 박경탁 (주)동심원조경설계사무소 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환경과조경(발행인 박명권)이 주최한 ‘올해의 조경인’ 및 ‘젊은 조경가’ 상 시상식이 지난 18일(수) 그룹한빌딩 갤러리에서 개최됐다.‘올해의 조경인’상을 수상한 문길동 과장은 ‘서울, 꽃으로 피다’, ‘7
[Landscape Times] 현재 건축물 조경은 대지의 조경 제도에 의해 규제를 받는다. 건축법 제42조에는 “면적이 200㎡ 이상인 대지에 건축하는 건축주는 용도지역 및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대지에 조경이나 그밖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대지의 조경 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 건축행위 시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조경면적 확보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도시녹지의 필요성은 증가하는 반면, 신규 조성을 위한 가용공간과 재원이 부족한
[Landscape Times] 서울시 공원녹지정책은 1967년 ’공원법′ 제정 이후 도시의 발달과 함께 치산녹화, 개발제한구역 설정과 같은 보호위주 정책에서 90년대 생활수준의 향상 및 여가수요의 증대로 공원녹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원녹지 확충에 주력하였고 2000년 이후부터 관주도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권녹지 조성에 중점을 두게 되었다.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지나면서 서울의 공원녹지는 토지수요와의 경쟁 열세로 인한 감소, 지역별 서비스 불균형 및 접근성 악화, 도시개발에
[Landscape Times] 우선은 고마운 일이다. 내용은 둘째치더라도 어쨌거나 지상파로 서울의 가로수가 다뤄지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방송시청 후 관심을 표해주시고, 더러는 의견을 주시기도 하였다. 가로수가 이렇게 관심을 받은 적이 또 언제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이번 방송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그 소중함을 환기시켜 준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다. 이것은 서울시로는 할 수 없는 일이고 따라서 정말 고마운 일이다.하지만 가로수를 관리하는 입장에서 보면 방송내용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았다. 제목부터가 서울나무, 파리나무이다
샛노란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와 벚꽃, 하얀 목련, 그리고 파릇파릇한 초록색까지 온 도시가 생기 넘치는 봄이 왔나 싶었는데 벌써 신록이 잔뜩 우거진 여름 앞자락에 와있다. 길가의 나무들도 자신을 알리기 위해 분주히 꽃을 거두고 무성한 잎을 자랑한다. 덕분에 삭막한 도심 속에서 우리는 조금은 환하게 살아가고 있다. 무슨 마법을 부리는 것인지, 녹음이 더해지면 전혀 새로운 곳으로 재탄생한다.이런 마법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곳이 어디일까. 바로 도시재생지역이다.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골목길재생사업 등 서울시는 지난 7년
언젠가부터 우리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필수가 되었고, 그것이 기업의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가장 유명한 예로, ‘갓뚜기’라고 불리는 오뚜기를 들어보자. 오뚜기 故함태호 회장의 10년 전부터 지속되어온 여러 선행들이 재조명되면서 SNS를 통해 각종 미담들이 퍼지게 되었다. 유독 더 신뢰가 요구되는 식품회사이기에, 진정성 있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호의를 갖게 만들었다. 이것은 자연스레 매출 상승으로도 연결되었고, 오늘날 ‘갓뚜기’
이제 곧 식목일이 다가온다. 올해로 74회째가 된다고 하니 기념일로서의 역사도 꽤 긴 편이다. 법으로 정한 공휴일이었다가 이제 공휴일이 아닌 기념일이 되어버린 지도 몇 해가 되었지만, 아직도 식목일이 기념일인지 쉬는 날인지 헷갈리는 때가 있다.해마다 이맘때쯤 되면 그동안 심어 놓았던 그 많은 나무들의 안부가 궁금하다. 서울시 같이 복잡한 도심지에서 심어 놓은 나무는 땅을 마음껏 골라서 심기도 어렵다. 어렵사리 땅을 찾아 한 그루 한 그루 심혈을 기울여서 심은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고 있으면 마음이 착잡하기까지 하다.기후변화의 경고는
2019년이 밝았다. 기해(己亥)년이라고 이른바 황금 돼지의 해라고 한다. 작년 초 ‘올해는 황금 개띠의 해입니다’라고 뉴스가 나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또다시 1년이 흘렀다. 그렇다면 내년은 쥐의 해이니까 2020년은 황금 쥐띠의 해인가?궁금해서 찾아보니 내년은 ‘흰 쥐띠’의 해라고 한다. 그 다음은 흰 소띠. 천간(天干)과 십이지(十二支)가 결합한 60간지가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데 그 컬러(Color)는 황, 백, 흑, 청, 적색이 이렇게 두 번씩 결합되는 꼴이다.생각 같아서는 매 해가
한국조경신문은 2019년을 맞아 ‘조경시대’를 집필할 객원 논설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객원 논설위원은 조경분야에서 학계, 업계, 관계 등에서 활동하는 7인으로 구성했으며, 이번호(522호)부터 올 12월까지 칼럼 ‘조경시대’를 집필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한 객원 논설위원은 ▲김수봉 계명대 도시학부 생태조경학전공 교수 ▲김승민 디자인봄 대표 ▲노환기 (사)한국조경협회 회장 ▲문길동 서울시 조경과 과장 ▲양경복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정용조 상명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해 서울시의 정원과 조경 분야 녹색사업을 되돌아보는 ‘2018 정원도시 서울 워크숍’이 지난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열렸다.서울시가 개최한 이날 워크숍에는 시 관계자 및 정원‧조경전문가, 가든디자이너, 시민정원사, 산업체,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정원박람회‧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도시사업 보고 및 비전 발표, 청책 토론회를 진행했다.시는 2013년부터 기후변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