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서울시와 대한항공·LH간 3자 매매 및 교환 방식으로 계약 체결한 송현동 부지를 임시 개방해 시민들이 일상의 휴식과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송현동 부지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기간은 오는 3월 8일(화)까지이며 지원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주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송현동을 단기 부지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되, 일상의 휴식과 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가칭)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선다.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2만3000여 점의 문화재와 미술품을 보존‧전시‧연구하기 위한 ‘(가칭)이건희 기증관’ 건립지로 종로구 송현동 부지(송현동 48-9번지 일대 9787㎡)를 확정하고 지난 10일(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가칭)이건희 기증관’의 부지는 송현동 전체면적 3만7141㎡ 중 97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송현동 땅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대한항공의 장기간 갈등이 ‘부지 맞교환’이라는 방식을 통해 해결될 전망이다.시는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와 맞교환할 시유지를 ‘구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로 잠정 합의하고, 오는 9월 14일(화) 서울특별시공유재산심의회에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송현동 부지는 지난 2015년 대한항공이 호텔건립을 추진하다 인근학교의 교육권 침해와 역사문화적 가치 훼손에 반대하는 시민들에 의해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이에 시는 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지난 7일(수) 송현동 부지를 기존 ‘특별계획구역’에서 ‘공원’으로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다만 법적효력이 발생하는 결정고시는 권익와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미뤄진다. 시는 대한항공 소유의 송현동 부지 매각과 관련해 권익위의 중재로 협의 중이며 그동안 3차례 출석회의와 실무자 회의, 기관장 면담 등을 통해 매각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이 내년 초까지 매각금액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LH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송현동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대한항공의 대립이 치열하다. 땅 주인인 대한항공은 송현동을 최대한 비싼 가격에 팔고자 하고, 토지용도 결정 권한이 있는 서울시는 송현동을 매입해 공원을 만들고자 한다.과연 송현동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주체는 서울시와 대한항공 이 둘뿐일까. 빠진 사람이 있다. 바로 땅을 이용하게 될 사람들, 바로 시민이다.솔방울커먼즈는 송현동을 공유지로, 공공의 가치가 피어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연구자와 예술가, 그리고 활동가들이 뭉쳐 만든 시민모임이다. 이들은 &lsquo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대한항공이 송현동 부지를 놓고 서울시가 공원화를 위한 강제수용 절차를 밟고 있다며 12일(수) 권익위원회에 재차 민원을 제기했다. 의견서에는 “송현동 부지의 문화공원화의 문제점 등에 대한 권익위에서 조사와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인 만큼 일방적으로 절차를 강행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서울시를 비판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매입을 위한 공식적 절차일 뿐, 강제수용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을 도시&m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송현동 땅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대한항공이 충돌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시민단체 7곳이 모여 이번 갈등과 논쟁이 ‘재벌기업의 재산권 논쟁’ 만이 이뤄지는 것을 우려하고 나섰다.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문화도시연구소, 문화연대,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솔방울커먼즈 등 7개의 시민단체는 25일(목)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현동 부지는 역사적, 지정학적, 사회문화적으로 중요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재벌의 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송현동 일대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공원 대신 국제 전시장과 한옥 호텔을 지어달라"며 반대 의견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시는 지난 6월 5일(금) 종로구 도시관리계획(북촌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통해 송현동 일대의 문화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2주간 서면으로 접수받았다.이에 19일(금) 주민 400여 명이 문화공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을 일으켰다. 시 관계자는 의견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측에 매입에 따른 협상을 재기할 것임을 밝혔다.시는 현재 매입을 통해 공원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부지 매입가는 감정평가를 통한 시세대로 결정할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또한 경쟁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만큼 시세대로 매입한다고 보기 힘든 상황으로 서울시가 인수 의지가 있다면 경쟁입찰에 참여해야 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시는 투자심사와 시의회 동의, 공유재산심의 등 관련 절차 이행 후 매입가를 확정해야하므로 입찰참여를 못한 것이지 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종로구가 현재 대한항공 부지로 남아있는 송현동 빈 땅을 서울시가 매입해 문화공원 조성한다는 의사에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현동 부지는 현재 민간 회사인 대한항공 소유로,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부지를 매각을 추진 중이다.이에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를 매입해 문화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보상액으로 4671억 300만원을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분할 보상하겠다고 제시했다.대한항공 측은 민간의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소 5천억 원 이상의 가격을 전망했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현재 대한항공 소유인 경복궁 옆 빈 땅, 송현동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각종 규제와 개발 실패로 빈 땅으로 남아있던 송현동 부지를 직접 매입해 시민들의 공공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송현동 부지는 경복궁과 북촌 한옥마을, 광화문, 인사동이 주변에 둘러싸고 있는 서울 중심의 ‘금싸라기 땅’이지만 지금껏 각종 규제와 악재로 개발이 진행되지 못해 여전히 빈 땅으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송현’은 과거 조선왕조 시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담벼락으로 닫혀 있던 이곳이 숲·문화공원 등 부지 활용 방안 논의가 물꼬를 텄다.지난 11일(화) 종로구 트윈트리타워에서 각계 분야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백 년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지닌 송현 숲·문화공원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본 토론회에서는 문화공원이나 숲 등 부지 활용에 대한 본격 논의에 앞서 본래 ‘송현’의 자연
서울시가 서울 외래 관광객 1000만 시대 성장을 이끈 주역인 관광업계와 손잡고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을 스스로 타파하고 외래 관광객 2000 만 시대를 열자는 내용의 5개 실천조항을 담은 ‘서울관광선언’을 공동 발표했다.메르스 여파로 방한 관광객 수가 바닥까지 떨어지면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은 만큼 의기투합해 마련한 미
서울 시내버스 1000대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자발적 협조 속에 서울관광 홍보 메신저로 변신, 8월 15일부터 서울을 누비고 있다.
서울 양재 시민의 숲이 30년 만에 확 바뀔 전망이다.시는 서초구 양재동 236번지 일대의 시민의 숲 25만8949㎡를 재조성 하기 위해 기본계획 안에 대한 현상 설계 공모를 오는 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참가자들에게 도움 될 만한 Tip을 살펴봤다.시민의 숲 현상 설계 공모는 숲의 가치를 살리면서 노후 공간을 정비하고, 주요 공간별로 특색 있
한국은 ‘갑’과 ‘을’의 사회라고 한다. 조경분야도 ‘갑’과 ‘을’의 사회라고 한다. 참으로 경직스러운 말이다. 최근 ‘갑질’ 하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공기 불법회항 국제 망신 사건이 떠오른다. 조경업계에서도 ‘갑질’ 행태
국회가 7일부터 한 달간 4월 임시국회를 여는 가운데, 정부·여당이 학교 앞 호텔 건립을 가능하도록 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학교앞호텔법)’의 처리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세월호 참사 1주년을 전후해 열리는 이번 임시국회는 세월호 인양문제, 공무원연금개혁, 4·29 재보선, 각종 경제살리기 법안 처리
여야가 학교 밀집지역인 경복궁 옆 송현동 일대에 호텔건립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일명 ‘학교 앞 호텔법’)을 4월 임시국회에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학교앞호텔법은 ‘대한항공 특혜법’이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급증하는 중국인 여행객 유치를 이유로 정부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논의되어
실내조명은 물론이고 보안등이나 가로등 같은 외부조명들도 점차 LED 조명으로 바뀌고 있다. LED 조명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전기가 적게 들고, 수명이 오래가고, 수명이 다하기 전까지 밝기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사실 이 세 가지 특징은 단순한 장점이 아니라 압도적 장점이다. 다만 가격이 기존 할로겐등이나
서울 종로구 송현동 49-1번지 일대 3만6642㎡ 옛 주한 미 대사관 직원숙소 부지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 부지는 현재 대한항공의 소유이며 2008년 삼성생명으로부터 약 2900억에 산 땅이다. 삼성생명은 2002년에 국방부로부터 이 부지에 미술관을 짓는 목적으로 샀으나 건축에 제한이 있다는 것을 알고 대한항공에 되팔았다. 삼성이 포기한 이곳에 대한항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