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인천 지역 시민단체 ‘전환사회시민행동’이 인천시장 후보들에게 제안한 ‘전환도시 인천’ 정책에 인천시장 후보들이 응답했다.전환사회시민행동과 4명의 인천시장 후보들이 지난 27일(금) 각 후보 캠프 및 유세현장에서 ‘전환도시 인천만들기’ 정책협약식을 맺었다.앞서 전환사회시민행동은 지난 16일(월) 기자회견을 통해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문제와 불평등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 인프라 구축을 기본으로 한 포용도시와 회복탄력적 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위기 시대 도시농부들의 역할이 부각하는 가운데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옥상이 도심 속 생태·문화·교육·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인천광역시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옥상에 4716㎡의 규모의 옥상텃밭 ‘해바람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해바람텃밭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농업공간조성’ 공모 선정 사업으로 국비 1억 원을 포함,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사업이다. 또한,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운영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화가 촉발한 탄소배출, 생물다양성 감소, 기형적인 식량 수급 등 사회·경제·환경 문제는 기후위기 시대 당면 과제가 됐다.이에 올해 국내외 도시농업 단체들은 기후위기에 대응 ‘도시와 지구를 살리는 도시농업’을 주요 의제로 설정하면서 기후위기를 늦추고 탄소를 줄이기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도시농업활동을 강조해왔다.서울의 도시농부는 도시농업 초창기인 2011년과 비교하면 14배 늘어난 64만 명에 이른다. 도시농업공간도 옥상, 학교, 주말농장 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기후위기시대 도시농부의 역할을 모색하고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0 서울도시농업콘퍼런스’를 26일(목)부터 27(금)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올해 국제콘퍼런스는 기후 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닥친 전 지구적 위기에 대응해 새로운 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에 발맞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울리는 농업을 실천하면서,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에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활동하는 모든 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단법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대표 김충기)가 2020년 정기총회를 오는 7일(금) 영화공간 주안3관에서 개최한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평가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된다.아울러 지난 한해 새롭게 시도했던 지역사회 공헌활동, 학교텃밭, 기후변화 시대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도시농업 사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이날 총회에서는 잃어버린 기억을 탐구하는 프랑스 코미디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상영된다. [한국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대표 김충기)가 인천 남동구 소재 38개 초등학교의 텃밭 전수조사를 통해 텃밭프로그램 운영 비율이 3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인천지역에서는 이미 도시농업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텃밭이 운영되고 있다.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원이 되고 있으며 중학교의 경우에는 자유학기제프로그램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원 없이 학교 자체적으로 학교텃밭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며 교사의 의지만으로 학교텃밭을 활용한 사례도 많다. 대부부의 초등학교가 도시농업의 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소멸 시대 한국이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 가운데 위기의 농촌을 극복하기 위한 도시농업의 역할이 제기됐다. 도시농업 인구가 200만 명에 육박하면서 도시농업활동 인구는 급속도로 팽창했다. 그러나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도시농업의 본연의 역할인 만큼 도시농업이 농촌·농업·농민과의 연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성찰과 실천의 목소리가 울렸다.(사)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대표 김진덕)가 ‘위기의 농업 미래는 있는가-도농상생에서의 도시농업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농업의 본령인 도시문제와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민간 도시농업단체들의 주도적 행보와 연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었다.민간이 주도해 도시농업의 비전과 활로를 모색하는 두 번째 전환기 도시농업 포럼이 서울시 도시농업과 주최, (사)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대표 김진덕) 주관으로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도시농업은 2000년대 중반 시민사회가 주도하면서 2012년 도시농업법 제정이라는 일련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정작 현장 활동가나 전문가들은 제도화 과정을 거치면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DMZ 생태계 가치와 보존, 생명다양성의 중요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접경지역 및 DMZ에 대한 환경정책은 오히려 간과되고 있음이 지적됐다.19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DMZ 포럼 두 번째 기획세션에서 화두로 떠오른 키워드는 DMZ 개발정책 너머 주목해야 할 ‘생태계서비스’였다. 생태계서비스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유무형의 모든 혜택을 말한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모든 것을 서비스 측면에서 바라보고, 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가치를 매기고 보존한다는 프레임이다.김충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획기사 ②] 도시농업이 갈 길[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농업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민간단체에 의해 자연스럽게 태동한 이후 급속히 성장해왔다. 2012년 도시농업법 제정을 비롯해 지자체 조례 제정 등 도시농업이 제도화되면서 가파른 양적·물리적 성장 또한 괄목할만하다. 그러나 최근 민간단체에서 도시농업의 양적 성장에 회의를 품는 의견도 팽배하다. 과연 도시농업이 다원적 가치들을 담보하며 성장하고 있는지 물음을 제기하는 것이다.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동력들이 절실해졌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가 (사)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주최로 지난 11월 27일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개최됐다.본 토론회는 도시농업 활동가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단체의 정체된 도시농업활동을 돌파하고, 도시농업이 직면한 문제 및 의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도시농업의 공공성 강화를 비롯해 도시먹거리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방안 및 서울시 농지보전 정책방향, 도시농업연구소 발족 등 구체적인 도시농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사)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는 ‘전환기의 도시농업 토론회’를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3층 강의실에서 개최한다.‘지속가능한 도시농업생태계 조성하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토론회는 도시농업 활동가를 대상으로 담론을 형성해나가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공공성 확대와 도시농업의 확장성(김진덕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대표) ▲도시먹거리정책에서의 도시농업의 역할(김일영 농도함께협동조합 상임이사) ▲서울 농지현황과 보전방안(김원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평택 기지 이전을 앞둔 부평 미군기지가 시민이 설계하고 운영하는 도시농업공원으로 적극 논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2022년 반환 예정인 부평 미군기지의 구체적인 공원조성 계획이 수립 중이며 구체적인 시설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도시공원 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부평에서 미군기지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미군기지(캠프마켓) 활용방안 토론회’가 지난 9일 부평구청에서 열렸다.2018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가 주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의 공동 주관으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7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도시에서의 농업가치를 전달하고자 ‘빌딩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동탄 신도시를 4개 공간으로 운영되며, ‘키움빌리지’, ‘배움빌리지’, ‘모둠스트리트’ 등 3개의 테마로 연출된다.개막식이 열리는 동탄복합문화센터 ‘키움빌리지&rsquo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지난해 7월 도시농업법 개정으로 4월 11일이 ‘도시농업의 날’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농림부, 경기도 주최,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도시농업포럼, 경기도 도시농업네트워크 주관, ‘2018 도시농업 날’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수원시 화성동 농민회관에서 개최됐다. ‘도시농업의 날’ 제정은 시민단체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결과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도시에서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서 의의를 찾는다.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설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오는 28일 오후 3시 인천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도시농업 10년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도시농업 운동의 지난 10년과 앞으로 10년을 위한 이야기로 꾸며진다.1부에서는 도시농업 10년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10
김성원(1월 24일)놀이 시설 가운데 신체 단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적지 않다. 근력을 키우기 위한 놀이 시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철봉이라면 균형대는 아이들의 균형 감각과 순발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놀이기구다. 종종 놀이터엔 체조 선수용 균형대를 흉내 낸 낮은 균형대가 있다. 내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보니 연병장에 병졸 세우듯 줄 아이들을 줄 세우
조홍섭(11월16일) 갯벌 매립과 수질오염으로 악명 높았던 시화호 간척지의 아이러니는 새로운 생태계 보고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곳의 최상위 포식자인 수리부엉이는 전국 최고의 밀도를 보입니다. 토끼 대신 물새를 먹이로 번창하고 있다는 사실은 세계 학계에 '습지 부엉이'라는 용어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낙원은 일시적입니다. 송산
“도시공원·도시숲·도시텃밭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시민중심으로 행정·전문가들이 각자의 역할을 갖고 함께 만들어가야 하며, 무엇보다 그 공간에서의 활동이 즐거워야 한다.” 지난 13일 충무아트홀에서 ‘도시숲·공원·텃밭, 공동체를 품다’라는
서울그린트러스트가 ‘도시숲·공원·텃밭, 공동체를 품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숲, 공원, 텃밭 관련 활동가들이 모여 사람과 커뮤니티가 중심이 된 현장 중심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자 소개 및 양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