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북 의성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의성군은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1년부터 해마다 추진됐다.의성군이 보유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의성 전통 수리 농업시스템’은 지난 2018년 국가농업유산 10호로 등재, 우리나라 최초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을 제18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28일(월) 밝혔다.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는 농업자원을 국가가 지정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18개가 지정됐다.농식품부는 지난 5월 4개 군 5개 지역 시·군으로부터 유산 후보지를 신청 받아 농업역사, 전통문화, 경관, 생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21일(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로 ‘창원 독뫼 감 농업’을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창원 독뫼 감 농업’ 유산지역은 ‘독뫼’ 내 떫은 감 고목을 활용한 감 농업이 유지되고 있는 곳으로, 창원 북부지역인 북면, 동읍, 대산면 일대 15.8ha 규모의 ‘독뫼’ 30곳이 핵심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100년 이상 떫은 감 고목을 활용해 감 농업을 유지하고 있다.‘창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8일(금)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을 국가중요농업유산(제16호)으로 추가 지정했다.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해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으로, 2013년부터 총 15곳을 지정했다.이번에 새로 지정한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지난해 6월말 시·군의 신청 이후 농업유산자문위원회 자문회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업유산 교육이 청소년의 지역 애착심과 농업에 대한 감수성을 높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농업유산 자유학년제 교육프로그램’을 지역학교에 시범 적용한 결과, 청소년의 지역 애착심과 농업 감수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농업유산 교육프로그램은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오랫동안 발달해온 농업기술이 지닌 환경, 문화, 경제, 사회영역의 핵심가치를 청소년에게 이해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발됐다.농진청이 국가중요농업유
[Landscape Times]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UN 환경개발 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어젠다를 도입한 이후, UN산하 국제식량농업기구(FAO)에서도 농업부문에서 인류의 생존을 지켜 내기 위해 2002년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FAO에서 운영하는 GIAHS(세계중요농업유산) 사이트에는 농업유산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수세기 동안 농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담양 대나무밭 농업’이 대나무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담양 대나무밭 농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지난 26일(금) 등재됐다고 밝혔다.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과학자문그룹(SAG)은 최종심의에서 ▲354개 자연마을 뒤편에 조성된 대나무밭이 죽순과 대나무를 활용한 죽세공품 등으로 지역주민의 생계유지에 기여한 점 ▲대나무밭~주거지~농경지~하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등 농업·농촌자원을 연계해 지역적으로 특화된 농촌관광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2020년 지역단위 농촌관광공모사업’에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을 활용한 경북 의성을 포함해 5개 시·군이 선정됐다.‘지역단위 농촌관광공모사업’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농촌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지난 2017년 도입해 문경, 남원 등 10개 시·군이 농촌관광 운영주체들과 협력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주민이 주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개발해 운영하는 ‘2020년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을 이끌어갈 농촌관광협의체를 공모한다.‘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이란 농촌관광의 경쟁력과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알리기 위해 그간의 정부주도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방식에서 탈피,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농촌진흥청이 농업·농촌문화와 관련된 그동안의 연구내용을 종합·정리해 농업기술포털 농사로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농촌문화 콘텐츠는 농촌전통문화, 농촌관광, 농업유산, 농산업 직업세계, 농산물디자인, 전통지식자원 등 6개 분야 234건으로, 농촌문화 전반의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주요 콘텐츠를 살펴보면 ▲오랜 세월 형성되고 발달한 농업기술, 생물다양성, 농업문화, 공동체 활동, 경관 등을 포함한 유·무형의 자원을 뜻하는 ‘농업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 ‘상주 전통 곶감농업’을 지정한다고 밝혔다.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 보전해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국가가 인정한 농업유산으로, 단순히 보존 및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농촌지역 공동체 유지와
[Landscp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업유산은 자연과 인간이 오랫동안 공존하며 형성된 문화적 산물이다. 그래서 대지를 활용한 인간활동의 총체로서 농업유산은 그 자체로 지속가능한 지식시스템으로 전수돼야하며 살아있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어야 한다. 그러나 문화유산·농업유산을 바라는 시각에는 여전히 기념물 대하듯 시각적·물리적으로 접근하는 현상이 짙다.소중한 전통문화자산으로서 농업유산을 어떻게 보전하고 관리할 것인가를 논하는 제3차 이코모스 포럼이 지난 26일(목) ‘문화유산으로서 농촌경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오는 26일(목), ‘문화유산으로서 농촌경관 재발견-보존과 관리’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이코모스 포럼이 개최된다.이코모스(ICOMOS)는 세계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국제협의회로 2019년에는 ‘농촌유산’을 연구 주제로 선정해 총 4차례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그중 3차 포럼으로, 문화유산으로서 농촌경관이 담고 있는 가치를 함께 살펴보고, 우리나라 농촌경관의 보전관리 실태와 주요 이슈, 변화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 2차 이코모스포럼이 지난 23일 ‘문화유산으로서 농촌경관 재발견-논의와 동향’을 주제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개최됐다.(사)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농촌계획학회‧(사)한국농촌건축학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농촌경관에 있어서 무분별한 사업을 지적하며 앞다퉈 열 올리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앞서 주체인 농촌민 입장에서 논의될 때 지속가능다고 강조했다.2019년 4월 기준 완도 청산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주까지만 해도 세계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경남 하동군 화개면 야생 차밭이 양수발전소 건설후보지로 떠오르면서 생태계와 주민 터전이 한꺼번에 사라질 위기였다. 다행히 지난 21일 하동군은 이달 말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모하는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사업을 포기하면서 일단락됐다. 양수발전소 사업 철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국민청원을 진행하며 공론화하는 등 반대여론에 부닥치자 군은 사업 공모를 포기했다.주민 합의 없는 지자체의 일방 행정으로 지리산 생태가 파괴될 순간이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전력수급계획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 ‘장흥 발효차 청태전 농업시스템’ 3곳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지난 8월 말 시․군이 신청한 이후 3개월간 전통문화, 생태환경 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업유산자문위원의 자문회의 및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지정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화산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국가중요농업유산과 연계한 농촌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농업 경관, 농촌 전통문화, 생물다양성, 역사성 등 농업유산을 활용한 유산체험, 테마 여행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촌지역 재생과 더불어 농촌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환경과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는 동안 형성된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 국가가 보전 가치를 인정해 지정한 농업유산이다.농진청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담양 죽녹원 대나무숲‧부안 양장농업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로 지정했다고 지난 29일 농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전곡리, 북면 두천리 일대 141,88㎢이다. 지난 9월에 지정 신청한 이후 3개월만이다.국가중요농업유산은 2016년 현재까지 청산도 구들장논을 비롯해 제주 밭담, 구례 산수유, 담양 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