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문화 정보콘텐츠 온라인 서비스 '농사로'
농촌문화 정보콘텐츠 온라인 서비스 '농사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농촌진흥청이 농업·농촌문화와 관련된 그동안의 연구내용을 종합·정리해 농업기술포털 농사로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촌문화 콘텐츠는 농촌전통문화, 농촌관광, 농업유산, 농산업 직업세계, 농산물디자인, 전통지식자원 등 6개 분야 234건으로, 농촌문화 전반의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콘텐츠를 살펴보면 ▲오랜 세월 형성되고 발달한 농업기술, 생물다양성, 농업문화, 공동체 활동, 경관 등을 포함한 유·무형의 자원을 뜻하는 ‘농업유산’ 콘텐츠를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과 세계농업유산 제도의 의미, 등재기준, 후보 지역을 소개하고 농업유산 관련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농촌관광’ 분야에서는 농업활동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농촌관광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국민 농촌관광실태조사부터 응용 사례, 관련 정보 제공처를 소개한다. 또한, 농촌관광 사업자가 서비스를 직접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점검표도 제공된다.

▲‘농촌전통문화’는 농촌사회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풍습으로 농촌, 농업, 농민이 만들어낸 농경문화, 생활문화, 민속문화 정보를 담고 있다. 세시풍속, 마을공동체의 개념과 정보를 소개하고, 전통문화콘텐츠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전통지식자원’은 대대로 전승돼 온 기술과 지식자원 발굴 과정과 한국전통지식포털과 연계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세계지식재산권 관련 국제적 전통지식보호 논의 현황을 소개한다.

그밖에 ▲농산업분야 유망직업 100선과 각 분야 전문가 인터뷰, 농업·농촌 관련 취·창업 사이트를 소개하고, 농촌교육농장에서 유망직업 진로체험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자료를 제공하는 ‘농산업 직업세계’, ▲우수 포장디자인, 포장디자인 체크리스트, 개선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직거래장터에서의 진열과 이동식 판매시설, 농산물 포장과 브랜드 디자인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농산물디자인’이 포함됐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 접속한 후 생활문화→농촌문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희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과장은 “이 사이트를 통해 전통자원, 농촌관광, 농산업 관련 지식과 정보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국민의 관심이 농업과 농촌에 집중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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