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울문예마당⋅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에서는 ‘세계의 정원을 가다’의 시리즈로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정원답사를 진행한다.일본 정원답사는 4~5월 경 4박 5일의 일정으로 교토 일대 정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유럽정원 탐방은 제24회 리옹 국제기능올림픽과 함께 진행되며 1차, 2차 답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유럽 정원 1차 탐방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런던 ▲릴 ▲덩케르트 ▲지베르니 ▲파리 ▲투르 ▲리옹 등 영국, 프랑스의 정원을 탐방할 예정이며 더불어 제24회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개막식 및 경기 참관이 진행된다.
삼성물산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의 공간·건축부문에서 ‘가든베일리’와 ‘그린 캐스케이드’ 2개의 출품작으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월) 밝혔다.두 출품작은 모두 ‘네이처갤러리’를 처음 적용한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내 설치된 조경시설이다.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창설돼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학교의 신고안도 교수를 비롯해 총 35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전 세계 25개국 1061개
경관행정 담당자나 경관 전문가라면 반길만한 새 책이 출간됐다. 2015년 '경관법 해설' 을 집필한 바 있는 저자 주신하·김경인은 단계별 경관계획 수립을 위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해설이 담긴 새책을 저술했다.경관법의 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속해서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경관행정 담당자나 경관 전문가들도 경관계획 수립과 경관심의 운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현재 경관계획수립지침에는 단계별 지침이 제시됐으나, 이 지침만으로 현장에서 경관계획을 수립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지침 내용이 추상적이거나 구체적
(사)국제문화재전략센터 및 K-헤리티지 뉴스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전통조경학회가 후원하는 ‘세계유산 정원 아카데미’가 제2기 수강생을 선착순 50명 모집한다.강의는 세계유산 정원들과 한국의 정원을 모두 알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유럽의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뿐만 아니라 중국와 일본 정원을 포함한 이슬람 정원에 대한 특별한 강의까지 준비했다.세계유산 정원 강의는 이학박사인 박동석 (사)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이 주최 및 주관자로서, 한국전통조경학회 이사이며 한국조경학회 상임이사인 최종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장이 좌장 역을 맡아 진행한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회장 이석현)이 오는 16일(금) ‘내일의 도시, 내일의 도시디자인-지속가능한 도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를 주제로 국제 포럼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은 현재의 도시디자인을 인간 중심의 디자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외 도시 전문가들이 국제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도시디자인 발전을 논의하는 포럼이다.포럼에는 4명의 연사가 참여,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이 ‘세상을 바꾸는 희망의 공간’을 주제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도시에서의 흡수량 확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 가능한 감축수단, 경로 등 조경분야가 발굴하고 고민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여기에 옥상녹화를 통해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탈탄소 접근이 도시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제안과 녹지를 조성함에 있어서도 주변의 공간을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따라 탄소흡수량, 배출량은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이러한 전반적인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각자 추진하고 있는 부처별 탄소흡수정책을 통합적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조경가대회(IFLA)가 오는 31일(수)부터 9월 2일(금)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세계조경가대회는 전 세계 77개국 조경가 2만5000여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조직인 세계조경가협회가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대표 회의다.2000~3000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세계조경가대회는 개최 도시와 긴밀히 협력해 도시를 알리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58차 대회는 도시 환경 및 조경 분야의 ‘국가 및 도시 브랜드’ 상승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극도에 다달은 일본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SDGs(지속가능 발전 목표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 Environment·Social·Governance) 등 환경의식 확대를 배경으로 목조건물의 인기는 급상승을 타고 있다. 나무의 무한 변신도호쿠 지방 최대 도시인 센다이(仙臺)는 풍부한 녹음이 아름다워 ‘숲의 도시’로도 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뉴욕 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곳은 맨해튼의 초고층 빌딩이 아니다. 100만 평 규모의 센트럴파크다.”코로나19로 공원 등 생활권 녹지공간이 절실한 가운데 녹색교통을 신봉하며 도보로 출퇴근하는 환경운동 실천가인 강호철 국립경남과학기술대 교수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안하는 ‘살기 좋은 녹색 도시’를 펴냈다.도시의 환경은 도시민의 삶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지은이는 녹색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회장이자 정원 연구자인 홍광표 동국대 교수가 교토의 명원을 통해 일본 정원을 연구한 책 ‘교토 속의 정원, 정원 속의 교토’을 펴냈다.60여 차례 일본을 드나들면서 집필을 준비한 지은이는 “교토가 일본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도시”라 했다. 교토는 헤이안시대부터 에도시대 이전까지 일본의 수도였고, 오래된 고도(古都)에 조성된 수많은 정원은 일본인의 심성과 그들의 정서를 가장 잘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됐다.일본의 정원문화는 교토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강호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세계적으로 희귀식물인 울레미아 소나무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과 서울식물원에 각각 한 그루씩 기증했다. 강호철 교수는 2007년 호주 시민권자로부터 울레미아 소나무(일명 공룡소나무) 2주를 기증받아 조경학과 온실에서 특별 관리해 왔다. 10여 년 동안 키운 울레미아 소나무는 처음 키 30cm에서 현재 1.8m에 달할 정도로 컸다.강 교수는 “어느 정도 성장하면 캠퍼스 내 100년이 된 숲인 ‘쥬라기공원’에 옮겨심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 정문 부근에 위치한 ‘숑디 인 오하라(Xiongdi in Ohara)’.시쳇말로 요즘 핫(Hot)하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찾았다. 처음에는 숑디 인 오하라라는 상호명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왜 숑디이고 오하라인지에 대해.단순한 필자의 머리로는 답을 낼 수 없어 일단 무작정 찾아가 봤다. 참고로 필자가 꾸며가는 ‘그곳에 가면’은 사전 연락이라는 것은 없다. 그냥 끌리는 방향으로 장소로 간다. 때문에 기사가 매주 실리는 것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텃밭과 정원이 새로운 복지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녹색문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원과 식물이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세계의 ‘명품 정원’을 두발로 기록한 책이 출간됐다.‘세계의 명품 정원’은 조경학과 임학을 전공한 강호철 경남과학기술대 교수가 ‘교토의 정원’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결실로, 10여 년 동안 세계 곳곳을 누비며 답사한 30여 개국의 40여 정원명소를 소개하고 있다.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가 간 교류가 왕성해지는 세계화의 추세 속에 한국 정원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책이 나왔다.지은이 박경자 전통경관보전연구원 원장은 한·중·일의 동북아 정원과 일본 근현대 정원 연구 및 유럽 고전정원과의 비교를 연구해왔다. 지은이가 “급속한 세계화 속의 한국정원의 ‘한국다움’ 찾기는 계속되어야 할 것이고 본서가 이 흐름에 일조가 되고 앞으로 계속적인 발전연구에 앞선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머리말에서 밝혔듯, 오랜 전통
조경학도들이 동양정원사를 배우게 되면 한국정원, 중국정원, 일본정원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동양3국의 정원을 살펴보면 시대별로 정원양식이 변천을 거듭한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국가와 시대를 초월한 동양3국 정원의 공통점은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라고 생각된다.일본 현대정원에 대하여 알아볼 기회가 생겼다. 정원디자이너이자 선승(禪僧)인 마스노 순묘가 선(禪)을 주제로 조성한 정원이 주목을 받으면서 일본 현대정원의 한 흐름을 형성했다.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겐코지(建功寺)의 주지스님인 마스노 순묘는 20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을 보면, 물을 다스리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조경가가 물을 잘 다스리면 천하를 얻게 될 것이다. (治水國平天下 : 치수국평천하)”지난 2일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회장 최원만, 이하 조설협)는 제3회 조경설계가의 날 기념 ‘새로운 공간 가치 - 세 번째 만남’ 최정권 가천대 조경학과 교수 특강 시간을 가졌다.이번 주제는 ‘한·중·일 정원이야기’로 최정권 교수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중국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조경의 세부적인 주제로 공동체의 문화, 공공공간의 중요성, 도시재생과 가드닝, 주민참여와 거버넌스를 살펴보고 3개국이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조경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16회 한중일 조경 심포지엄이 지난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와 중국풍경원림학회(회장 첸 종), 일본조원학회(회장 마코토 요코하리), 서울시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재생과 조경’을 주제로 ‘공원과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건설기술 용역시 과도한 업무를 요구하는 불공정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과업지시서와 산출내역을 함께 공개하고, 과업지시서는 구체적으로 작성하도록 했다.국토교토부가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계공모, 기본설계 등의 시행 및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고시했다.이번 개정은 건설기술용역 설계 발주시 과업내용과 대가가 일치하지 않거나, 포괄적인 과업지시서를 근거로 과도한 업무를 요구하는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함이다.개정된 지침 안에는 발주청이 과
강호철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 교수가 ‘세계 도시의 녹색교통과 문화’라는 주제의 사진전을 지난 5월부터 연말까지 경남과학기술대와 진주시청에서 진행하고 있다.이번 사진전은 자동차 전성시대를 지나 보행자 안전과 도시환경을 우선시하는 선진도시의 녹색교통의 문화를 보여준다.강호철 교수가 지난 25년 동안 ‘세계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
한국조경신문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조경신문이 지난 9년 동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업계의 유일한 신문으로써 환경ㆍ조경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이자 소통의 창구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지난 9년여 전부터 조경은 많은 변화를 겪어오고 있습니다. 2008년 미국발 리먼사태로 인한 금융 위기와 부동산 침체는 건설로 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