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나서면 자연스럽게 발길이 정원에 닿을 수 있도록 서울이 ‘정원’이 생활이자 문화, 삶이 되는 도시로 거듭난다.서울시는 정원이 일상에 스며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도시의 구체적인 모습을 담은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7일(목) 발표했다.‘정원도시 서울’이 공간 구성의 관점에서 녹색 정책·양적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면 이번 발표는 시민이 일상생활, 출퇴근길, 나들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의 “매력”과 “설렘” 통해 행복감을 높이고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정원 조성 계획이 담겨 있다.먼저 '26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디에스디 삼호(주), 월간 환경과조경이 후원한 ‘2023 DSD삼호 조경나눔공모전’에 한경국립대학교팀의 ‘Walking Wall’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본 공모는 조경나눔문화 확산과 조경분야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총 27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도시 생활과 주거의 필요충분조건인 ‘일상의 공원’ 이다.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의 개념을 빌리면 공원은 ‘제3의 장소’다. 공원은 집과 직장을 오가는 틀에 박힌 삶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위로와 환대의 장소
산림청 ‘아름다운 가로수길’ 화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하고 있다. 연일 가을을 준비하는 비가 내리고 있는 요즘이다. 서울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중구, 종로구로 가로수 여행을 떠나보자. 모두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면 걷기 좋은 가로수길로 추천한다. 중구 남산 둘레길 서울의 상징이 된 남산에는 총거리 6.7km에 달하는 둘레길이 조성됐다. 남산은 관찰 식물 종 185종, 야생동물 24종, 관찰곤충류 170종 등 다양한 동식물종의 서식공간이다. N서울타워, 전망대, 야외식물원 등 시민 여가 시설도 늘어나며 지난 7년
포항시는 올해 12월까지 북구 득량동 철길숲 인근 9000여㎡에 문화·휴식 공간인 시민광장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까지 사유지와 지장물 협의 보상을 완료하고 토공·배수 공사 등 기반 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시민광장은 진입광장, 잔디광장, 락가든(석가산), 수경시설(케스케이드), 전망데크, 장미원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소나무, 벚나무 등 교목류 250여 본과 남천 등 관목류 1만9900본, 억새류 650본, 정원 장미 90본 등 다양한 식물과 꽃을 심을 계획이다.또한 포항
(사)부산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는 ‘부산 동서고가 하늘숲길 포럼 1차 세미나’가 오는 30일(목)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기후위기에 답하고 지역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부산 동서고가와 도시를 바꾸는 시민의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조경민 다른도시 대표의 ‘도시를 바꾸는 시민의 상상력’, 우신구 부산대 교수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동서고가도로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된다.이후 김동필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가운데 정주철 부산대 도시계획과 교수, 오동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도시의 온실가스 발생은 68%가 건물에서 나오고 있는 반면에 이에 따른 책임은 지지 않고 있어 옥상조경 조성만큼 관리에 따른 감시체계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30일(수)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구협치회의·골목정원조성으로정원문화확산민관공동실행단이 공동주관한 ‘숲과 정원의 도시 은평 정책제안 토론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민성환 은평구협치회의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이현삼 서울시 조경과 조경시설팀장은 “올해부터 서울시는 지하철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 자전거도로가 2021년 상반기까지 한강을 중심으로 남북 방향과 동서 방향으로 더욱 촘촘히 연결될 전망이다. 주요 간선도로망은 ▲한강대로 4.2km와 ▲청계천로 왕복 11.88km이다. 또 양화대교와 동작대교 등 6개 교량에도 7.2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신설된다. 한강대로 구간은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폭 2m 규모의 왕복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한다. 청계천로 구간은 올 연말까지 청계천로 양방향에 데크나 발코니를 설치·도로간 단차를 활용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한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 탄천‧한강 일대 약 63만㎡가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수변여가 및 여가문화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 일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SID)의 중심 수변공간으로,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의 수변구역이다.이 사업은 탄천과 한강 합수부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이와 어울리는 프로그램과 시설, 동·서를 연결하는 보행교 설치를 포함한 대규모 복합 사업이다.서울시는 탄천‧한강 일대 청사진에 해당하는 국제지명설계공모 당선작 를 지난 28일(목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서울시가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중랑구 고가하부에 어린이 놀이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주민들의 이용이 저조했던 중랑천 고가하부 부지가 어린이 놀이 공간과 지역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는 주민 참여 공간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고가부지 중앙에는 나무를 심고, 모래놀이터와, 발을 담글 수 있는 물놀이 시설, 미끄럼틀 등을 설치해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중랑천 고가하부 공간 설계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MM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라북도 북서부에 위치한 금강과 만경강이 품어 안은 생명의 땅 익산.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구릉과 충적평야로 넓게 자리하고 있는 평평한 땅이다. 남부 서안형 기후구에 속하고 있는 이곳은 연평균 13도로 영하 1도에서 영상 27도로 마냥 춥지도 덥지도 않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익산에는 국립익산박물관을 비롯해 나바위 성당, 영화 ‘홀리데이’, ‘7번방의 선물’을 촬영했던 교도소 세트장이 인스타스팟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그리고 또 한 곳이 있
지난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약칭 「미세먼지법」이 시행됐다.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담았다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밝힌 바 있다.「미세먼지법」 안에는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될 경우 유치원이나 학교 등 휴업 조치를 취하거가 탄력적 근무 권고, 노후차 폐차 및 운행제한, 공공기관 주차이용 2부제 운영, 유해물질 배출 사업장·공사장 단축운영 등이 담겨 있다.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지난 2014년 기준 미세먼지 배출량 대비 35.8%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미세먼지 저감 조치에 따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Eco-Bike Line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재혁 외 1명의 ‘Under the C'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최우수작인 ‘Under the C'는 설계안에 석계역에서 정릉역으로 이어지는 내부순환도로 하부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했다. 기존 자전거 도로의 단절 및 고가도로로 인해 낙후된 도시 경관 등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114개 팀이 참가했다. 수자원, 교량구조안전,
오랜 시간 포항시내를 관통하며 남과 북으로 이등분했던 철도가 시민의 보행공간이자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이번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폐철도부지활용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공모에서 포항시가 당선되었고, 국토교통부 소유 폐철도부지를 포항시가 무상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에 착수했다.2016년 착공이후 1공구는 지난 4월 준공했으며, 2공구는 이달 말에, 마지막 3공구는 오는 11월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총 4.3km에 면적 12만㎡ 규모의 ‘포항철길숲’은 기본적으로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중심축으로 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로는 기존 고가도로였던 인공지반에 조성된 공중정원으로,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회색 공간에 역사적 서사를 입혀 시민이 이용하고 가꾸는 녹색 보행로로 거듭났다. 서울역 일대를 생태축으로 잇는 공중 보행로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와 서울로 자원봉사자들인 초록산책단 역량강화를 위해 ‘서울로학교 정원문화교실’이 지난 27일 첫 강의를 열었다.본 프로그램의 첫 번째 테이프는 ‘역사 속의 공중정원’을 강의한 황주영 박사가 끊었다. ‘정원문화교실&rs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도심 속 수목원 ‘서울로7017’의 가치를 알릴 전문 해설사를 모집한다.서울로7017은 50과 228종의 다양한 수목이 있는 생태학습장이다. 더불어 기존에 있었던 고가도로를 활용함으로써 과거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해온 서울역 주변의 다양한 역사·문화적 요소도 함축된 공간이다.역사와 생태,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번 전문 해설사 모집기간은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며,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30일 최종 50인을 선정할 계획이다.▴외국어(영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의 발굴 및 활성화 프로그램의 제안‧기획‧운영 등 시민 주도 공공공간 활성화 프로젝트 ‘시민누리공간’ 사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민누리공간’ 사업은 여가 및 휴식 공간에 대한 시민 요구에 비해 도심 속 가용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2016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해온 시민참여형 도심활력 프로젝트다. 본 프로젝트는 이용이 저조한 서울 도심의 공공 공간을 시민 스스로 발굴하고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통해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 방문, 새로운 촬영명소, 다양한 축제 마당….47년간 차만 다니던 고가도로를 우리나라 첫 고가보행길로 재생한 ‘서울로7017’이 개장 100일을 넘긴 가운데 여러 가지 기록을 남기면서 더욱 시민들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0일 문을 연 이후 ‘서울로7017’의
Kwang ㅇ Ju(8월 23일)8월 31일(목) 도법을 알아야함은 복잡한 공간을 쉽게 표현하고자 함입니다. 기본적인 도법을 응용함으로서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공간이든 어떤 조건이든 계획에 부합하는 시점의 뷰 포인트를 찾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
주신하(7월 7일)제3회 경관아카데미가 여러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참가해 주신 경관분야 공무원, 실무자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강의에 참가해 주신 전문가분들에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경관아카데미 과정이 수강생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2시간의 세미나 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실무적인 문의사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