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천 고가하부, 어린이 놀이터로 바뀐다
서울 중랑천 고가하부, 어린이 놀이터로 바뀐다
  • 김효원 기자
  • 승인 2019.09.24
  • 호수 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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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놀이터·물놀이시설·미끄럼틀 설치
어린이 놀이 공간과 지역 커뮤니티
20년까지 고가하부 총 6개 공공공간 완성
중랑천 고가하부 공간 설계공모 최종 선정된 김조윤씨의 설계안 [사진 제공 : 서울시]
중랑천 고가하부 공간 설계공모 최종 선정된 김조윤씨의 설계안 [사진 제공 : 서울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중랑구 고가하부에 어린이 놀이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주민들의 이용이 저조했던 중랑천 고가하부 부지가 어린이 놀이 공간과 지역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는 주민 참여 공간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고가부지 중앙에는 나무를 심고, 모래놀이터와, 발을 담글 수 있는 물놀이 시설, 미끄럼틀 등을 설치해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중랑천 고가하부 공간 설계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MMKM건축연구소 김조윤씨의 설계안을 바탕으로 한다.

설계안은 고가하부공간의 바닥의 단차를 잘 활용하고, 최소한의 건축 장치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 자문과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 중랑천 고가하부 부지 외에 금천구 금천 고가하부에는 작은도서관과 전시·세미나 공간,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2020년까지 서울시가 추진하는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이 총 여섯 개의 공공공간을 시민 품으로 돌려보내게 됐다.

한편,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은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가용지가 부족한 도심에서 활용도가 낮은 고가도로 하부공간을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삼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첫 번째로 완성한 옥수역 고가 하부공간의 주민 커뮤니티인 ‘다락’이 2018년 4월에 개관해 운영중에 있다.

이어서 2호 이문 고가하부 활용사업으로 실외 활동 주민 커뮤니티 공간은 현재 공사중으로,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3호 성북구 종암사거리 고가하부 생활체육 공간과 4호는 한남 고가하부의 주민 휴식공간이 실시설계 진행 중이다.

[한국조경신문]

김효원 기자
김효원 기자 khw92@latimes.kr 김효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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