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사장 임승빈, 이하 나눔연구원)이 지난 9일(금)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서울문예마당 지하1층 스페이스라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포럼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임승빈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나눔연구원이 설립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2013년 설립 당시는 1인당 국민소득 2만5000불을 넘어서면서 복지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증대되고 국민복지가 정치적 사회적 쟁점이 되는 시기였다”면서 “당시 도시와 조경분야에서는 한평공원만들기, 복지시설 정원만들기, 벽화마을 만들기 등이 있었고 라오스 빈민촌에 놀이터를 만들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경관디자인’과 ‘공공디자인’의 두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로의 관점에서 소통하고 상생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건축공간연구원(AURI)이 주최한 ‘2022년 경관디자인+공공디자인 집담회’가 지난달 27일(목) 오후 2시 문화역서울284RTO에서 개최됐다.이석현 중앙대 교수 겸 (사)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 회장은 집담회를 통해 “(두 분야가) 헤쳐 나갈 길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최한 ‘2021 DSD삼호 조경나눔공모전’에서 전남대의 ‘Meta-Senior, All Together’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조다은·김진원·조희선·최세현으로 구성된 전남대 팀의 작품은 실버타운 거주민들이 실제로 운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가상현실 기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 안으로 무난한 논리의 전개와 일관된 설계과정으로 진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특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21 코리아가든쇼’ 쇼가든 부문 대상에 이창민 정원디자이너의 ‘자연극장’이 선정됐다.인도어가든 부문은 이혜숙 정원디자이너의 ‘와일드 그린 오아시스와 함께하는 방구석 리트릿’이 최고작가상인 산림청장상을 받았다.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 울산광역시가 공동주관한 ‘2021 코리아가든쇼’가 지난 2일(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막과 함께 태화강국가정원 일대에서 시작됐다.20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내 첫 정원디자이너 경연대회인 ‘코리아가든쇼’가 올 가을 태화강국가정원에 전시할 정원디자인을 오는 7월 9일(금)까지 공모한다.올해 주제는 ‘정원, 그 안에 자연을 담다’로 모집부문은 작가정원(쇼가든) 부문과 함께 올해 신설된 모델정원부문(실내정원)이다.작품조성 면적은 작가정원 70㎡, 모델정원은 15㎡며, 정해진 모듈에 3면을 활용할 수 있다. 선발 예정인원은 작가정원 8인, 모델정원 5인으로 대상 1인과 부문별 최고작가상, 2021년의 작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아파트 조경이 이제는 과도한 경쟁구도를 벗어나 다른 분야와 다른 관점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화) ‘아파트 조경,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에버스케이프 포럼 2019’이 개최됐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주최하고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에버스케이프 포럼에는 국내 주요 민간아파트 3대 건설사인 GS, 삼성, 현대의 각 조경분야 실무자들이 모여 각 사별로 향후 전략과 아파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아파트 내 조경의 역할과 트렌드를 조망하는 ‘에버스케이프 포럼 2019(Everscape Forum)’을 내달 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Design the Lifestyle : 아파트 조경,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업계 종사자, 학생들과 조경 분야 외 사회·인류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삼성물산은 국내 대표적인 주거형태로 자리 잡은 아파트의 조경을 녹지 개념을 넘어서 휴식과 문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어린이 조경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조경과 공원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시 돌아온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오는 8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어린이 조경학교는 공원에서 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을 비롯해 만들기 과정, 조경 교육 과정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이번 어린이 조경학교는 주신하 (사)한국경관학회 회장 겸 어린이 조경학교장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윤세형 여
[LandscapeTimes 배석희 기자] 대상은 시공분야에 대동녹지건설(주)(대표 강완수)과 설계분야에 우리엔디자인펌(주)(대표 강연주)이 각각 수상했다.최우수상은 부산그린라인파크를 시공한 성창종합토건(대표 조희종)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아이에스동서 용호만 복합시설W 조경의 삼성물산(주)(대표 정금용)과 남구 무제등공원의 예서건설(대표 하종곤)이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아파트’는 조경면적이 1만 6903㎡로 사업면적의 41% 규모로 조성됐다. 단지 내 중앙 오픈스페이스를 축으로 조경시설
[Landscape Times]요새 TV 예능 프로그램에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것들이 많다. 아파트 단지의 각 집을 돌아다니며 재료를 모아 음식을 만들고, 주민들과 함께 아침을 나눈다. 연예인들이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무작위로 벨을 눌러, 집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는 일반인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에서 식사하는 확률이 높다고 스스로 이야기한다.그래도 예전의 아파트들이 쓸쓸하고 적막하며 때론 무섭기까지 한, 극단적인 단절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것에 비하면 많이 달라졌다. 주민들이 자신의
[Landscape Times]유난히 힘들었던 여름의 무더위가 사라지고,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분다. 바람에 따라 정원의 수목들도 자신의 가지를 흔들어댄다. 조금은 신이 난 것도 같고, 다른 이를 유혹하는 것 같기도 하다. 자신의 열매를 자랑하고 싶은 것일까?사실 자랑할 만하다. 그들은 어쩌다 여기까지 와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내고, 결실까지 얻을 수 있었을까? 그 자그마한 열매 속에 계절의 변화가 담겨 있다.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그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지고, 따먹거나, 새들에게 양보하기도 한다.오래
[Landscape Times] 7월이 되면 항상 설렌다. 학생들은 방학을 맞이하고, 직장인들은 휴가를 준비하며 새로운 여행길을 계획한다.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 일탈을 꿈꾸는 것이다. 또한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중시여기고 근로시간이 단축되는 등 사회적 여건이 변화하면서, 굳이 붐비는 휴가철이 아니어도 평소에 짬짬이 즐기기 위해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집 주변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내에도 일상적으로 자연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아파트를 계획할 때 단지 안에 건강을 위한 산책로나
[Landscape Times] 사무실 정원 한 구석에 분홍색 장미를 사다 심었다. 꽃이 화려하면서도 우아하다. 어머니는 장미를 제일 좋아하신다고 한다. 우리 사무실에 핀 꽃을 보고 말씀하신 이후에야, 나는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원에서 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면서, 장미 한 송이를 꺾어 테이블위에 꽂아 두었다. 어머니는 양평 시골집에 장미원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하신다.장미의 꽃말이 무엇인지 나는 평소에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장미원을 설계한다면 처음에 하는 일이 아마도 꽃말을 찾아보는 일이 아닐까? 꽃이 가지는 의미와 이
[한국조경신문 강연주 객원논설위원] 사무실을 2016년에 이전했다. 강남역, 역삼역, 신논현역, 언주역이 각 꼭짓점에 있는, 강남 도심 블록의 한가운데 위치해있다. 필지의 대부분이 1종 전용주거지로 주택과 사무실, 근린생활시설이 주종을 이룬다. 공공에 열린 녹지라고는 국기원이 수십 년 동안 점유해 온 역삼공원과, 어린이공원으로 이용되는 자그마한 은행나무공원 뿐이다.나무와 꽃을 보며 산책하기를 즐기는 필자는, 주변을 샅샅이 돌아다닌 결과, 근처에 있는 반포00 아파트가 산책에 제일 좋은 곳임을 알게 됐다. 주변의 다른 공원들은 규모가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회장 최원만, 이하 조설협)는 지난 27일 서울숲 푸르너스가든 3층 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최원만 신화컨설팅 대표가 조설협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조경관련 단체와는 다르게 창의성이라는 남다른 장점이, 함께 모이기 쉽지 않은 단점이자 다양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2월도 이제 한 주간만 남기고 있다. 동계올림픽으로 뜨거운 나날이지만 ‘봄’을 향한 일상의 소소한 변화는 꾸준히 이어진다. 하늘과 땅의 기운을 끌어 모아 새싹을 준비하는 나무들 같이, 우리도 주변 환경을 정돈하며 진정한(?) 새해를 위한 다짐을 새로이 한다.집도 깔끔하게 단장한다. 대청소도 하고 새 학기를 맞아 이사를 가기도 한다. 여기서의 집이란 대부분 아파트를 의미할 것이다. 2018년 현재, 주거 유형 중 아파트의 보급률은 60%를 넘어섰다. 아파트는 삶의 변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일상의 삶을 위한 기반
한국조경신문은 2018년을 맞아 객원 논설위원단을 구성해 칼럼 ‘조경시대’를 운영한다.객원 논설위원은 조경분야 학계, 업계, 관계 등에서 활동하는 7명으로 구성했으며, 1월 18일자(476호)부터 올 연말까지 칼럼을 집필하게 된다.이번에 위촉된 객원 논설위원단은 ▲백주영 랜데코 지이아이 대표 ▲김태경 강릉원주대 교수 ▲임병을 더자이안트
지난 9월 30일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 날 오후 개막식을 앞두고 점심시간직후부터 참여정원과 작가정원, 초대정원 작가들이 모두 모여 오후 1시부터 4시 30분 사전재능기부행사를 진행하였다.(주)조경신문의 기획 하에 펼쳐진 본 사전행사는 와인잔에 다육이 플랜팅 해보기, 식물나누기, 직접 시계 만들기, 도자기페인팅, 정원그림그리기등 약 18가지의 다채로운 행
‘2017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추석연휴 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안산시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진행됐다.‘상상 이상의 정원! 마을정원’을 콘셉트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 정원작가와 대학생들이 꾸미는 ‘정원작품’ 20개, 시민이 직접 조성한 ‘시민정원&rs
26일 ‘서울정원박람회’의 일부 프로그램 ‘나는 조경가다 시즌5’가 여의도공원 가든센터에서 있었다. ‘당신의 정원을 디자인해 드립니다:여성조경가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곳의 대상지를 5명의 조경가가 직접 디자인 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대상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