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깊어가는 가을은 로맨틱한 시간 여행이나 빨려 들어갈 듯한 분위기에 압도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 주요 프로그램에는 그윽한 향이 가득한 카프치노 한 잔 들고 참여하고 싶은 문화콘텐츠도 마련돼 있다.11월 3일과 4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상영되는 조경문화 영화산책 ‘인사이드(INSIDE)’는 『시네마스케이프』 저자 겸 기술사사무소 이수 서영애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영화를 관람한 후 전문가 특강과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이 펼쳐지며 『시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함께하는 조경’을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가 성대하게 개최된다.지난 2014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대한민국 조경문화제는 3년이라는 공백 기간을 보낸 만큼 보다 짜임새 있고 탄탄한 기획을 통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조경축제의 장으로 펼칠 예정이다.5일간의 가을 속 조경문화로 물들 대한민국 조경문화제에서는 ‘함께하는 조경’이라는 주제에 맞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주요 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사)한국조경수협회(회장 이강대)가 주관하는 ‘제5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은 조경수 홍보, 조경문화 확산, 기술교류를 통해 조경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일, 5일 양일간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됐다.포럼에 앞서 조경수생산 및 도시녹화와 조경산업 발전에 힘쓴 협회원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김규열 특급조경기술센터 대표, 유연송 (주)보성조경 대표이사 ▲산림청장상-이춘근 강산조경 대표, 이일우 (주)상아 대표 ▲전북도지사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조경의 세부적인 주제로 공동체의 문화, 공공공간의 중요성, 도시재생과 가드닝, 주민참여와 거버넌스를 살펴보고 3개국이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조경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16회 한중일 조경 심포지엄이 지난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와 중국풍경원림학회(회장 첸 종), 일본조원학회(회장 마코토 요코하리), 서울시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재생과 조경’을 주제로 ‘공원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가 국민과 함께 체험하고 오감으로 느끼는 감성, 그리고 조경을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지난 24일 최종필 조경문화제 조직위원장이자 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잠실 한국조경협회 사무국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경문화제 상황을 설명했다.조직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 콘텐츠 중에는 국토부와 환경부, 산림청, 서울시, 공공기관협의회 대표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 개최 또는 팟캐스트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12일 무더위 속에서 찾은 공주유스호스텔 입구에 도착하면 가이즈카 향나무와 반송이 예사롭지 않은 면모를 짐작케 한다. 일부만 봐도 관리가 잘 된 조경수이겠거니 단정하지만 건물을 돌아 후원에 이르면 감나무, 배롱나무, 영산홍, 단풍, 향나무, 반송에 둘러싸인 폭포수 경관이 그야말로 반전 그 자체다.조경으로 이름 난 유스호스텔 자부...400년 수령 배롱나무 수형 장관폭포는 1100명을 수용할 만큼 대규모 유스호스텔 건물에 가려 앞마당에서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의외의 풍경이다.공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본지는 지난 5일 한국조경협회 사무국에서 배석희 본지 편집국장의 진행으로 진승범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감사를 비롯해 이승용 (주)다인산업개발 대표, 임병을 더자이언트(주) 대표와 지령 500호 특집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진행자가 지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순서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배석희 편집국장(이하 배 국장) : 이번 간담회 주제는 ‘조경알리기,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먼저 조경이 왜 문제인지 또한 기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춘천 일성트루엘 더퍼스트의 콘셉트와 개념을 정리한다면.한광수 소장(이하 한 소장) : 101동과 102동 아파트에서 112동 아파트가 있는 곳까지의 고도차를 보면 25m에 달하고, 단지 내 단차는 5m씩 나타났다.때문에 조경을 할 때 자칫 건물만 보이고 조경이 군락을 이루는 현장을 볼 수 없을 수도 있어서 이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그래서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고민한 결과 101동과 102동 사이의 뜰을 조경 특화시키는 방향으로 전개했다. 그 외의 뜰은 고도차가 심한 관계로 군락보다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아파트 조경은 이제 명실공이 프리미엄을 더 해 줄만큼 ‘숲세권’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조경이 ‘어떻게’, ‘얼마나’ 잘 조성됐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만큼 아파트 문화 트렌드는 변화하고 있다.트렌드의 변화는 과거 단순히 나무를 심는 조경 방식이 아닌 테마가 있는 조경, 그리고 섹션별로 구성되는 다양한 조경문화를 이끌면서 공간의 규모 차이가 아닌 가성비와 가심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이 펼쳐지고 있다.일성건설(
유쾌한 반란이 일어났다.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경기 예선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한국과 독일의 시합에서 예기치 않은 대한민국의 2:0 승리가 세계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독일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축구의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 국가이고, 우리나라는 아시아 지역예선을 천신만고 끝에 통과한 팀이자 세계랭킹 57위(2018년 6월 현재)의 축구 약소국이기 때문이다.필자의 눈에 비친 독일 선수 유니폼은 역대 올림픽 4회 우승의 상징인 별이 4개가 붙어 있어서 군인의 계급 중 최고인 대장 계급장으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는 ‘2018년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을 공모한다.조경문화대상은 조경분야 활성화 및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공간을 대상으로 조경사업으로 조성된 우수한 공간을 발굴하고, 조경사업을 시행한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제도이다.제출자격은 대상지의 경우 준공 후 10년 이내(2008년~2017년)의 조경활동에 의해 조성된 공간이며, 대상지와 관련된 발주자와 설계자, 시공자, 관리자 등 단체 또는 개인에게 시상을 한다.조경대상 수상작은 제외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올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를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가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조경문화제를 올 하반기에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총재 서주환, 이하 총연합)이 주최하고 총연합 소속 18개 단체가 주관해 올해 부활키로 했다.이를 위해 총연합은 지난달 조경문화제 행사를 위한 사전회의를 갖고 최종필 한국조경사회 회장을 대한민국조경문화제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이에 따라 최종필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얼마 전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서울상상나라’를 간적이 있다. 상상나라는 놀이를 통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유아부터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그 중 모형 타워크레인을 작동하고, 벽돌을 쌓는 등 건축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런데 그곳에 있는 사인물에 ‘건축 현장에는 누가 일할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건축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목수, 도장공, 미장공, 비계공, 용접공, 크레인 운전
[한국조경신문 배석희 기자] (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 노재현)가 지난 6일 ‘2018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정원복원 및 콘텐츠 발굴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월 임기를 시작한 노재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여하며 소통하는 재미있는 학회’를 위해 회원 배가운동 등 양적 인프라를 확대하고, 유사 학문분야와 소통 및 통섭으로 질적 인프라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한 뒤 “훼손되거나 매몰된 정원 유적의 발굴과 의미 부여를
안녕하십니까?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노영일 이사장입니다.2008년 창간의 첫 발을 떼면서부터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전문정보를 통해 조경산업의 비젼과 방향성 제시를 위해 여러 가지 한계와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열정과 마음을 바쳐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해온 ‘한국조경신문’의 창간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10년간 조경과
[한국조경신문 지재호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의 제24대 차기 회장에 이상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추대됐다. 차기 수석부회장에는 조경진 서울대 교수, 감사에는 박용진 강릉원주대 교수가 선출됐다.이상석 차기회장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은 고문 및 이사, 회원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드린다&rdqu
(사)부산조경협회 제5대 회장에 윤종면 에코그린랜드(주) 대표가 취임했다. 수석부회장에 윤인규 기단조경기술사사무소(주) 대표, 사무총장은 홍종현 (주)지오랜드 대표가 맡는다.부산조경협회는 지난 2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근희 부산시 기후환경국장, 최종필 (사)한국조경사회장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과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 주최하고, 총연합 소속 18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15회 조경의날 기념식’이 내달 6일 오후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임승빈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는 조경헌장 낭독, 조경의날 경과보고와 표창수여식이 진행된다. 표창수여는 국토교통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에서는 2명의 세계적인 가든디자이너이자 조경가인 이시하라 카즈유키(Ishihara Kazuyuki)와 까뜨린 모스박(Catherine Mosbach)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국내 정원문화에 자극이 될 초대작가 전시작품은 각기 다른 개성과 기량으로 경관적 대비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태화강 공원에 존치될 예정이다.이시하라 카즈유키는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총재 서주환)이 주최한 ‘2018 조경인 신년교례회’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서주환 총재를 비롯해 총연합 소속 단체장을 비롯해 조경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서주환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총연합출범, 조경진흥기본계획 수립, 조경관련 학회연합 결성 등 좋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