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부산시가 도시공원일몰제로 인한 정책환경의 변화에 따라 부산 공원녹지정책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 모색에 나선다.부산시가 (사)부산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부산 공원녹지정책의 새로운 비전을 구상하기 위해 ‘부산시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시민계획단은 부산시와 공원녹지의 100년 큰 그림을 구상하고, 단계적 실천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재 부산시 공원녹지정책의 진단, 새로운 비전 및 목표 추진전략 설정, 지역별 주요이슈 제기, 공원녹지 조성 및 운영방안 제안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중 국공유지는 실효 기간을 10년 유예하고, 국비를 지원하는 근거를 담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현행 도시공원법에는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로 지정 된 후 10년 내에 공원조성 계획을 고시하지 않으면 그 효력이 상실된다. 또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로 지정 된 이후 20년 이내에 공원조성사업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 효력이 상실된다. 이 같은 내용의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제주도가 오는 2020년 7월이면 사라지는 도시공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효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행정력을 집중해 토지보상에 나선다.지난해 확정된 도시공원 연차별 토지보상 방안에는 5개년(2019~23년) 동안 연차별 39개 공원 679만 8000㎡에 총 5757억 원을 투입해 매입을 진행한다.올해는 지방채 690억 원, 자체재원 30억 원등 총 72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제2회 추가경정예산시 자체재원 51억 원을 확보해 총 771억 원이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도시공원을 지킬 수 있는 시간 D-365일. 365일! 365일! 365일! 정부는 국고지원해서 천연 공기청정기 도시공원 지켜내라. 지켜내라! 지켜내라! 지켜내라! 국회는 도시공원 수호 위해 연내 입법하라. 입법하라! 입법하라! 입법하라!”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기 365일 전인 2019년 7월 1일(월)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는 도시공원을 지켜달라는 소리로 가득 매워졌다.이날 환경운동연합, 2020도시공원일몰제대응전국시민행동, 도시숲친구들, 한국환경회의는 ▲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청주시가 내년 7월 공원일몰제를 대비해 청원구 내덕동에 추진 중인 새적굴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이 전체 공정률 44.5%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새적굴공원은 2020년 7월에 공원시설 해제가 예정된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일원에 위치한 130,667㎡ 규모의 공원이다.1974년 공원시설로 결정된 이후 45년 동안 대부분 농경지, 묘지, 고물상 등으로 이용돼 70% 이상의 녹지가 훼손돼 주민 이용이 거의 없는 이름뿐인 공원이었다.이곳은 공원 전체면적의 약 82.5%인 107,800㎡ 이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포천시가 지난 1974년 공원시설로 지정한 후 45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끌어 오던 태봉공원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성공적인 민간특레사업으로 이끈 직동공원에 이어 태봉공원도 탄력을 받으면서 도시공원일몰제 대응에 고심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시는 소흘읍 송우리 산13-1번지 일원 7,200㎡에 추진 중인 태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민간공원추진사업자인 (주)보담피앤피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수) 밝혔다.지난 4일(화)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협약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일몰제를 1년 앞둔 시점에서 환경운동연합과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은 지난 5일(수)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국회 긴급 입법촉구 및 시민행동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정쟁을 멈추고 즉각 공원일몰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내년 7월이면 전체 공원의 53%인 504㎢의 장기미집행공원 중 397㎢가 해제된다. 이에 정부에서는 두 차례의 공식 대책 발표를 했으나 모두 임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오는 2020년 7월 1일부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대부분이 실효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울시는 현재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을 통해 단 한 평이라도 일몰을 하지 않겠다는 방안을 내 놓은 가운데 상생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지난달 31일(금) 전국시민행동이 주최하고 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한 ‘도시공원일몰 해결을 위한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심포지엄’이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20년 7월 실효되는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장기미집행공원 해소를 위한 추가 대책을 28일(화)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서울시 면적의 절반이 넘는 340㎢ 장기미집행공원 실효 위기에도 정부의 대처가 소극적이었다는 비판 가운데 시민, 환경단체, 지자체 등에서 정부와 공공부문이 보다 적극적으로 공원조성을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정부는 지난해 4월 장기미집행 공원해소방안을 마련하고 후속조치로 우선관리지역 130㎢을 선정, 이에 대한 지자체별 향후 5년간 공원조성계획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 미래포럼 칼럼 ‘조경인이 그리는 미래’에 김부식 본지 발행인이 ‘도시공원일몰제 시한폭탄 남은 시간 1년’이란 주제로 칼럼을 게재했다.이번 칼럼은 오는 2020년 7월 1일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우려의 글이다.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48조)’에 의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개인 소유 땅에 향후 20년간 공원이 조성되지 않은 곳은 도시공원으로 사용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대구시가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범어공원 지주와 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0일(화) 오후 3시에 범어공원 내 구민운동장에서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한다. 시장이 직접 지주들의 입장과 공원이용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려 자리를 마련했다.대구지역 장기미집행시설은 현재 38곳(1191만 2637㎡)이며 그중 범어공원은 사유지가 61%에 달해 지주와 주민, 시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다.이번에 진행되는 ‘현장소통 시장실&rsq
정부가 국가직 조경공무원 채용계획안을 발표됐다. 올해 5급 2명을 포함해 조경직 공무원 22명을 선발하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공개채용방식으로 해마다 60명씩 총 2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이에 이상석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겸 (사)한국조경학회장이 전해온 ‘조경인에게 드리는 글’을 싣는다. [편집자 주] 존경하는 조경인 여러분!아름다운 꽃이 피는 봄을 맞이하여 현장에서, 사무실에서, 강의실에서 많이 바쁘시리라 생각합니다.2019년은 조경계에 큰 변화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되고 있습니다.4월 23일 국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정부가 조경 정책과 제도를 담당할 조경직 국가공무원을 오는 2022년까지 총 200여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당장 올해에는 조경 정책 및 사업을 직접 담당할 국토교통부 3명, 환경부 2명, 산림청 14명, 문화재청 2명, 행정안전부 1명 등 총 22명을 경력채용 방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중 5급(국토부 1명, 환경부 1명)과 7급 등 7명은 오는 4월 26일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으로 공고날 예정이며, 나머지 15명은 부처별로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채용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토교
지난달 5일 열린 조경의 날 기념식 이후 조경학회와 조경협회 중심으로 숨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시 조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중앙정부에 조경직 채용을 검토하겠다는 발언 이후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국무총리의 발언으로 각 부처도 움직이고 있지만,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닌 듯하다. 가령 조경직 채용을 위해 TO(정원)를 늘리면 쉽게 풀리겠지만, 정원의 변화 없이 한 명을 더 채용한다는 건 어느 한쪽의 정원이 줄어야 하는 이해관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4월 5일은 한국조경신문의 11번 째 생일이다. 지난 11년 동안 매번 생일을 맞을 때마다 축하인사를 받고 있지만 축하인사를 즐기기보다는 너무 송구하고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종이신문이 쇠퇴기를 접어든지 오래이기도 하거니와 발 빠른 SNS와 속도만을 찾는 독자들의 입맛을 따라잡는 것이 어렵고 어느 한 쪽을 비판하면 다른 한쪽에서 반발하는 이중성 때문에 균형감을 유지하기가 무척 어렵다. 이처럼 종이신문의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종이신문의 장점과 가치가 또한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약하게 된다.신문은 독자의 기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달 29일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이상석)가 주최하고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2019년 한국조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공원 일몰제에 대응한 공원의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로 기획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최현실 서울시 공원조성과장은 “서울시 도시공원은 오는 2020년 7월 1일부터 79.9%가 해제될 위기에 있다. 이 중 국공유지가 56%에 달하는데 실효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으로 건의하고 있지만 요지부동”이라고 지적했다.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22년 개방을 목표로 하는 수원수목원은 ‘생태랜드마크’로써 ‘도심형 지역거점 수목원의 표본’이라는 비전으로 조성된다. 수원수목원은 내년 시행되는 도시공원일몰제로 인한 공원해제에 대한 대안으로 모색되면서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됐다.수목원 부지는 수변이 있는 일월공원과 영흥공원이다. 일월공원의 경우 공원전체 면적 약 38만㎡ 중 10만㎡ 규모로, 토지보상비 포함 총사업비 594억 원으로 조성되며 영흥공원의 경우 공원 전체 부지의 1/3 규모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20년 7월 장기미집행도시공원 일몰제를 1년 3개월 정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민홍철·전현희·이원욱·김현권·김영진 국회의원과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이 공동주최하고 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한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평가와 대안 로드맵’을 주제로 국회토론회가 지난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국회토론회에는 양병이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안경호 국토부 녹색도시과 과장, 김주열 산림청
지난 5일 열린 ‘제16회 조경의날 기념식’는 조경계 행사 처음으로 총리가 참석하면서 감동과 울림을 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제 지자체장은 공원녹지의 조성‧관리로 평가받는 시대가 됐다.”라며 공원녹지의 중요성을 언급해 조경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지자체장이 공원녹지의 조성과 관리로 평가받는 시대. 얼마나 설레고 꿈같은 이야기인가?사실 이와 비슷한 현상은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된 이후 등장 했었는데, 민선시장으로 취임하면 차기를 위해 혹은 치적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홍태식 (사)한국생태복원협회 제11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연환경보전업 신설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도 축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복원업부문 이외의 복원체계에서 우선순위를 목록화 해 논란이 적은 부분을 의원입법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단계적으로 풀어가는 방안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5일 서울 가든파이브 툴동 10층 회의실에서 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이날 홍태식 신임회장은 협회가 창립한 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