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부산시가 도시공원일몰제로 인한 정책환경의 변화에 따라 부산 공원녹지정책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 모색에 나선다.

부산시가 (사)부산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부산 공원녹지정책의 새로운 비전을 구상하기 위해 ‘부산시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

시민계획단은 부산시와 공원녹지의 100년 큰 그림을 구상하고, 단계적 실천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재 부산시 공원녹지정책의 진단, 새로운 비전 및 목표 추진전략 설정, 지역별 주요이슈 제기, 공원녹지 조성 및 운영방안 제안 등 정책수립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계획단은 시민 90명과 활동가인 퍼실리테이터 10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한다. 시민 90명은 서부산, 중부산, 동부산 등 3개 권역별로 성별, 연령 등을 안배해 모집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회의 및 교육 참석이 가능한 만10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7월 29일(월)부터 8월 14일(수)까지 부산시 또는 부산그린트러스트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계획단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여기에서 나온 의견 및 제안은 내년에 마련될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의 변경수립’에 반영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청 누리집(www.busan.go.kr) 또는 부산그린트러스트 누리집(www.bgt.kr)에서 참고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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