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꽃피고 봄이 오는 계절인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서울 21개 공원에서 14개 봄맞이 행사와 128개 봄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린이대공원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 놀 수 있는 코스프레 행사와 마술 마임공원 등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거리들이 준비돼 있다.문화비축기지에서는 어린이책축제와 서커스축제 등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광장에서는 모두의 시장,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펼쳐진다.길동생태공원에서는 화전대회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수원시가 ‘수목수목원’ 조성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참여형 플랫폼 수수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수원수목원은 축구장 14배, 10만1500㎡ 규모의 생활밀착형 도심수목원으로, 2020년 개방을 목표로 광교산과 칠보산에 자생하는 식물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지역거점 수목원으로 조성된다.시는 우선 수원수목원 특강 시리즈를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오는 2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봉찬 더가든 대표의 ‘수목원 조성의 현대적 의미와 역할&rsqu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강원도 춘천에 있는 수목원 제이드가든이 ‘정원에서 공부하는 자연’ 모임 두 번째 강의를 지난 21일 겨울정원을 주제로 개최했다.본 강의는 김봉찬 주식회사 더가든 대표가 이끄는 ‘자연에서 공부하는 정원 모임’을 제이드가든 수목원관리팀이 이 곳에서 ‘정원에서 공부하는 자연 모임’으로 역 제안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가을부터 사계절 정원공부 모임으로 진행돼오고 있다.겨울정원을 둘러보기 전 김 대표는 영국정원 답사 자료를 통해 공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강원도 춘천에 있는 수목원 제이드가든이 ‘정원에서 공부하는 자연’ 2회 차 강의를 오는 21일 진행한다.김봉찬 더가든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겨울정원’ 프로그램은 김 대표가 제주에서 자연에서 공부하는 정원 모임의 제이드가든 판으로 중부지방의 겨울정원 강의로 기대된다.이번 강의는 지난해 가을부터 제이드가든이 기획, 주최해온 ‘정원에서 공부하는 자연’ 두 번째 행사로 계절마다 모임을 꾸려 다가오는 봄에도 연속 진행할 계획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이 지난 19일 ‘수목원의 지속가능한 전시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미래방향 제시’를 주제로 전문가 학술 세미나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국내 수목원은 지난 2013년 34개에서 올해 기준 58개로 집계됐다. 이처럼 해마다 늘어나는 수목원의 양적확대에 따라 수목원 간 전시원 전략 공유는 지속적으로 요구돼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립수목원의 운영관리 현황과 미래 전략, 그리고 지속가능한 식물원을 위한 전시원 운영방안과 비전 등이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설계 국제공모에 아뜰리에 나무(대표사)의 '수평적 깊이와 트멍 경관(Thickened Horizon and Landscape of Crevice)'가 당선됐다.당선작은 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가 디자인 감독을 맡고 엠더블유디랩, 김봉찬(더가든), 김종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주)건축사사무소 엠에이알유, 건축사사무소 엔.아이.에이가 공동 참여했다.‘수평적 깊이와 트멍(틈) 경관’은 틈새와 수평 경관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신문 창간 10주년 기념 명사특강 김봉찬 (주)더가든 대표의 ‘정원을 중심으로 바라본 서울시 공원녹지 조성의 과제 그리고 제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23일 송파구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서울시와 송파구, 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한 이번 특강에서 김부식 본지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삶과 질, 그리고 가치를 생각할 때 녹색공간의 소중함은 정말 중요하다”며 “김봉찬 대표는 자연스런 경관에 대해 늘 강조하고 있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공항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1.2km 정도의 숲 터널을 지나 45분 정도 달리다보면 만나게 되는 베케정원(Veke Garden).밭에서 땅을 파면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돌 덩어리들로 경계를 삼아 쌓아 놓은 것을 베케라고 부른다. 베케가 없었다면 아마도 베케정원의 이름도 달라졌을까?‘VEKE’라고 써 있는 한 뼘만 한 간판을 믿고 사무동을 끼고 돌면 회색빛이 감도는 메인 건물 카페가 보인다. 오른쪽 상단 구석 ‘베케’ 글자가 선명해 보일 정도로 반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서울시와 송파구, (주)한국조경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조경신문 창간 10주년 기념 명사특강’으로 김봉찬 (주)더가든 대표의 특강을 진행한다.오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구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정원을 중심으로 바라본 서울시 공원녹지 조성의 과제 그리고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다.김봉찬 대표는 ▲제주 여미지식물원 조성 ▲평강식물원 설계 및 조성 ▲제주 비오토피아 설계 및 시공 ▲경기 상남수목원 암석원 등 설계 및 시
지구에는 수많은 식물들이 있다. 도감을 펼치면 아득하기만 하다. 세상 어딘가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식물도 있다. 게다가 원예시장에서는 새로운 교배종과 품종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온다. 아~ 이 많은 식물을 언제 다 공부해야 하는 걸까.조경 일을 하는 사람들은 늘 이런 고민을 안고 산다. 전문적으로 식물을 공부한 것이 아니라 늘 부족한 마음이 있고 공사에 사용되는 식물들은 점차 그 수가 방대해져가고 언제가 부터는 외국의 품종들이 대량으로 유통되기 시작해서 이름을 외우기도 어려운 품종들이 도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인터넷을 뒤져 하나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최종필)가 ‘정원, 그리고 공동체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지난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졌다.김봉찬 더가든 대표는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베케가든(VEKE GARDEN)’을 소개했다. 700여 평이 베케가든은 카페 외부공간에 펼쳐진 공간으로 입구정원, 이끼정원, 퍼너리, 빗물정원, 그늘정원, 페허가든으로 구분된다. 특히, 건물내부에서 통유리로 바라보는 이끼정원이 베케가든의 메인 공간이다.김봉찬 대표는 &ldq
머루(Vitis coignetiae Pulliat ex Planch.)는 포도와 같은 속(Genus) 식물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 다른 물체에 줄기를 감아 올려서 사는 덩굴식물이다. 머루의 덩굴손은 줄기가 기능적으로 변화된 형태로 실처럼 가늘고 그 끝은 두 가닥으로 나뉜다. 곤충의 더듬이를 연상시키는 덩굴손은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여리고 가냘픈 느낌이 들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험난한 자연의 세계에서 어찌 살아갈지 측은한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이 작은 덩굴손 하나하나가 모여 저보다 수 백 배는 크고 거칠고 무거운 전체 덩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극서의 터널을 지나 다가올 겨울정원의 화두가 다시 떠오르는 가운데 국립수목원이 ‘겨울정원을 조성을 위한 공모전’과 공모전 참가를 위한 양성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하는 국립수목원’이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국립수목원이 2012년부터 연 “생활정원 공모전” 교육과 접목한 새로운 행사다.국립수목원은 이번 겨울정원 조성 공모 참여자들을 위해 미리 정원구상, 조성, 식재 등 정원과 관련된 교육의 기회를
[Landscape Times] 정원을 계획하고 조성하다보면 다양한 제약을 경험하게 된다. 기후, 공간, 시간, 소재, 예산 등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도처에서 우리를 기다린다. 그러나 궁리하고 고심하다 보면 꾀 그럴싸한 해법을 찾아내는 경우가 많다. 이 경험들은 분명 좀 더 단단하고 실력 있는 가드너가 되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여기서는 그 중 공간의 제약을 이겨내고 정원에 깊이를 주는 몇 가지 정도의 방법을 소개한다.1. 한눈에 보여선 안 된다정원 전체가 한눈에 보이지 않도록 계획한다. 정원이 작을수록 적절한 구획이 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2일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회장 최원만)가 주최한 제1회 조설협 초청특강이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동심원 3층 갤러리에서 개최됐다.격월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김봉찬 더 가든 대표의 ‘베케가든에 관한 이야기’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는 60여명의 청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100여명이 몰리면서 서서 청강해야 하는 상황일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김봉찬 대표가 말하는 베케가든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다. 하이라인의 시퀀스제주에 조성된 베케가든(VEKE GARDE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회장 최원만)가 ‘새로운 공간 가치’라는 주제로 오는 내달 2일부터 강연회를 정기 개최한다.첫 번째 강연은 김봉찬 가든디자이너‧더가든 대표가 문을 연다. 김 대표는 ‘VEKE GARDEN...이야기들’의 이름으로 강연할 예정이다.‘베케가든(VEKE GARDEN)’의 ‘VEKE’는 ‘밭의 경계에 아무렇게나 두텁게 쌓아놓은 돌무더기’를 의미하는 순 제주방언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