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대 [사진 지재호 기자]
주상절리대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설계 국제공모에 아뜰리에 나무(대표사)의 '수평적 깊이와 트멍 경관(Thickened Horizon and Landscape of Crevice)'가 당선됐다.

당선작은 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가 디자인 감독을 맡고 엠더블유디랩, 김봉찬(더가든), 김종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주)건축사사무소 엠에이알유, 건축사사무소 엔.아이.에이가 공동 참여했다.

‘수평적 깊이와 트멍(틈) 경관’은 틈새와 수평 경관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진입부에서부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0년에 착공을 할 예정이다.

가작으로는 ▲HLdesign ‘Living Heritage' ▲랩디에이치 조경설계사무소 ’기둥 위의 여정(A discovering Journey Across Authentic Landscape)' ▲Arkitekt Kristine Jensen Tegnestue '삼각주 지형(Geological Delta)' ▲(주)건축사사무소 원오원아키텍스 ‘時.間.風.景.(Timescape)' ▲OBRA ARCHITECTS 'Walking, Thinking and Making Landscape'이 선정됐다.

심사는 지난 11월 28,29일 양일간 김석윤 김건축 대표, 민현식 기오헌건축 대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 Jennifer Guthrie GGN 대표,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예비 심사위원) 등 6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이번 국제공모는 총 23개 팀이 참가해 지난 9월 최종 6개 팀을 지명했다.

한편,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설계 국제공모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한국조경신문]

당선작 '수평적 깊이와 트멍 경관(Thickened Horizon and Landscape of Crevice)' [자료제공: 제주시]
당선작 '수평적 깊이와 트멍 경관(Thickened Horizon and Landscape of Crevice)' [자료제공: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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