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생활 속 방치되거나 노후된 공간을 식물을 이용해 아름다운 경관으로 가꾸는 ‘푸른도시 서울상’ 본선 대상지 현장심사가 지난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나흘간 진행됐다.기자가 동행한 가운데 진행된 22일 현장심사에서는 꽃과 정원으로 골목길을 개선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도심 속 공동주택 화단, 골목길정원, 아파트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녹지공간들이 공개됐다.광진구 거리 현장에서 만난 여든 살의 골목길 정원사 손에 물조리개가 들려 있었다. 마른 땅에 물을 주며 땀을 흠뻑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선 고한읍 18번가에 가면 살고 싶은, 돌아오고 싶은 마을과 골목이 있다. 포토존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다.불과 2년 전만 해도 고한읍 18번가는 읍내에서도 유독 황량하고 어두운 거리였다. 화전민 약 100여 가구가 모여 살던 작은 산촌마을이었던 고한읍은 박정희 정부 시절 산업화 물결을 타고 탄광개발사업이 시작되면서 경제호황을 누렸다. 1980년대에는 인구가 6만 여명에 육박할 정도였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20년간 지역의 주요 경제축이었던 폐광산업이 저물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생활 속 시민들의 도시녹화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 를 오는 9월 20일(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 2의 일환으로, 서울시 내 골목길‧자투리땅이나 학교, 공공청사, 건물‧상가, 개인‧공동주택(아파트) 등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 시상을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공모전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종로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도시농부들에게 도시농업의 체계적인 교육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9월 2일(수) 무악동에 ‘종로구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연다.구는 도심에 있어 경작공간이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난 2011년부터 자투리땅이나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시텃밭 활동을 지원해왔다. 공공건물의 방치된 옥상 공간을 텃밭으로 조성하기도 했고, 땅이 없더라도 주민 누구나 베란다 등의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분양을 희망하는 주민 및 단체에 상자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자투리땅에 대한 편견 된 시각이 매년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72시간 프로젝트’에 의해 깨지고 있다.올해도 변함없이 개최된 72시간 프로젝트 조성작업에는 75명의 5개 팀 5개 작품이 5개 구에 조성돼 인근 주민들에게 쉼터로써 새로운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성동구 대상지 인근 회사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장 동료들로 구성된 ‘수직관계’팀을 비롯해 사용되지 않는 공간을 조경을 통해 변화시키는 ALIVEUS와 서울시립대, 고려대 학생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생활 속 쓸모없는 자투리땅을 녹지와 쉼터로 재창조하는 「2020년 72시간 프로젝트」의 실제 공간 조성이 13일(목)부터 8월 16일(일)까지 3일간 실행된다.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대상지에 적합한 주제를 찾아 창의적인 계획과 설계를 할 수 있도록 “ㅁ를 나누자!”라는 미션을 주고 팀을 선정했다. 43팀의 시민팀이 접수했고, 그 중 5팀이 선정돼 자투리땅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선정된 팀들은 대상지마다 기후변화 대응, 커뮤니티 활성화 등 도시와 시민이 겪는 사회문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도 정선군 고한읍 골목길 곳곳에서 주민의 손으로 직접 가꾼 꽃과 정원을 만날 수 있다.제2회 ‘고한 골목길정원박람회’가 고한읍 시가지 및 고한읍 18번가 일원에서 8월말부터 약 20일 간 개최될 예정이다.‘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폐광지역이었던 고한읍의 '마을호텔 18번가'가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모델로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주민이 직접 꽃과 정원을 가꾸는 마을축제이자 일상 속 정원박람회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올해 박람회는 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불법 경작지와 불법 컨테이너들이 점령하던 자투리 도유지가 꽃과 나무들이 숨 쉬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했다.경기도가 총 3억2천만 원의 도비를 투입해 용인시 공세동 387-2번지 일원 도유지에 3360㎡ 규모의 첫 ‘경기 쉼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경기 쉼 정원’이 된 공세동 387-2번지 일대 도유지는 지금까지 허가받지 않은 경작이 이뤄지거나 컨테이너들이 무단 점유하는 등 불법행위가 잦아 지역사회의 ‘골칫덩이’로 여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버려진 도심 속 공터를 단 3일만에(72시간) 생기 넘치는 지역의 공감터로 바꿔놓는 『72시간 프로젝트』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5월 13일(수)부터 5월 15일(금)까지 3일간 접수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PT심사를 거쳐 참여팀 8팀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서울시 내 자투리공간을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팀 구성은 관련분야 종사자 최소 1인과 서울시민 최소 1인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는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 프로젝트’를 펼쳐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전역에 총 2203개(숲 1038개, 정원 1165개) 숲과 정원을 조성하며, 오는 2022년까지 3천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달려나가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 해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충하고자 2022년까지는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특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가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현상 등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심 속 자투리 땅 찾기 공모를 추진한다.‘숲속의 제주 만들기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일환으로 범도민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참여해 보이지 않았던 자투리땅을 함께 찾아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이다.한 그루의 나무는 연간 35.7의 미세먼지,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일 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시숲 조성에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더욱이 나무를 지속적으로 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홍영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초록공약을 통해 "더 이상 수지에 택지개발은 없다. 자투리땅을 공원화해 푸른 수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난 19일(수)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번째 초록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 따르면 ‘푸른 수지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라는 핵심 주제와 함께 첫 번째로 제시한 공약은 ‘수지에 더 이상의 택지개발은 없다’이다.이를 통해 수지는 생활환경의 질과 도시에 대한 긍지를 높일 때라며 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의정부시는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시민참여 도시녹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월)부터 내달 3일(월)까지 2020년 도시녹화 주민제안을 접수 받는다.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이는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는 녹화와 정비가 필요한 시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다.공모는 녹화에 필요한 꽃과 나무 등을 지원하는 녹화재료 지원 사업과 공동체 정원 조성을 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도시의 절반을 ‘숲과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는 ‘2019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워크숍’을 지난 26일(목)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시는 지난 2013년부터 6년 간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통해 골목길, 자투리땅 등 일상 곳곳에 꽃과 나무 1810만 여 주를 식재, 동네숲 107개, 공동체 정원 2300여 개를 조성하며 시민 참여의 녹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