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기후재난으로 위기감이 확대 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질병에 대한 예방차원과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서비스, 삶의 질 향상, 국가의 품격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될 때마다 조경이 만드는 세상이 매우 중요한 가치를 발휘한다고 한다.1972년 4월 18일 당시 청와대 신관회의실에서 ‘조경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고 이어서 경제 제1비서실에 조경담당비서관이 임명됐다. 오휘영 비서관은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 앞에서 현대조경의 도입 필요성과 효율성에 대한 브리핑을 하였고, 이날 박정희 대통령은 건설부와 서울시 공무원에 대한 조
지난 12월 7일(목) 한양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 총동문회가 한양대학교 동문회관 헤리티지홀에서 개최됐다.조세환 명예교수 및 동문 가족 100여 명이 모여서 2023년 결산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동문 가족 연주회, 동문의 시간,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오휘영장학회’의 기금으로 약 1억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한양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 동문회는 환경대학원, 도시대학원, 공학대학원 졸업동문으로 구성돼 현재 600 여명의 인재들이 산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한국조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어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날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새 마음을 가다듬는 좋은 기회인 것만은 틀림없다.작년은 한국조경 50주년의 해로 조경분야에서는 나름대로 많은 의미를 가진 해였으며, 올해는 앞으로 50년의 새 출발이 시작된 새해인 만큼 원대한 포석이 필요하고, 새로이 개정된 조경헌장에 대한 실천을 위해서는 행정과 제도가 동반돼야 한다. 조경분야 원로이신 오휘영 교수가 제안한 ‘녹색성장위원회에 환경 조경을 전담하는 국을 신설하는 것’도 좋은 시도라고 할 수 있다.또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는 흑색, 묘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일반적으로 토끼는 다산의 상징이자 풍요를 뜻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 더 현명함도 지니고 있다는 뜻으로 전해지고 있다.어쩌면 한국조경산업에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도 보인다.지난해는 한국조경 50주년이라는 역사적 서사를 되돌아봤다면, 올해부터는 51주년을 시작하는 해인 만큼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다.이에 심왕섭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을 만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총동문회(회장 이승용, 이하 한조회)는 지난 8일(목) ‘2022년 동문회 정기총회와 송년의밤 행사를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건우 주임교수를 비롯한 교수, 동문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의 경과보고로 동문과의 교류 및 소통 활동, 동문회 사회 기부사업, 오휘영 장학기금 운영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서울교육청의 소개로 서울후생원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진행, 한국조경50주년 행사에 850만원 후원과 오휘영장학금으로 4300만원을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정부는 환경세계를 개척해가는 주체에 대한 정책과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야한다. 공원녹지가 탄소중립에 기여함을 감안할 때 녹색성장위원회에 환경 조경을 전담하는 국을 신설하는 등의 상징적 조치가 절실하다.”국가의 부름으로 1972년 미국에서 건너와 조경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조경 초석을 놓은 오휘영 한양대 도시대학원 명예교수는 ‘2022 한국조경 50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심왕섭)은 ‘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북경라일락’ 나무 한 그루가 한·중 문화 외교로 이어져 화제다.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1일(목) 경상남도수목원에서 북경라일락 표지석 제막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행사는 중국을 대표해 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강호철 전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북경라일락 식물 교류는 지난 2004년 10월 북경식물원에서 개최된 자연공원에 관한 한&middo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22 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8일(금)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조경진 학회장인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서 조경에 대한 교육을 처음 시작한 세 곳의 학교 중 한 곳이 영남대학교이다. 지난 70년대 초부터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오휘영 교수를 모셔 오면서 한국조경이 시작됐고 72년 조경학회 설립, 73년부터 교육이 시작됐다”면서 한국조경50주년을 기념하는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지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올해는 대한민국에 조경이 도입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심왕섭)은 오는 12월 9일(금) 오후 4시 서울시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조경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2년 한국조경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행사로는 한국조경50 아카이빙 내용을 발표하고 50주년 기념도서 및 작품 소개, 한국조경헌장 개정 발표 등 식전행사에 이어 1부 한국조경50주년 기
"현재 우리나라는 조경의 건설·시공이 토목이나 건축공사의 일부로 이루어져 전문화되지 못함으로써 자연파괴를 초래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자연과 조화된 조경의 장기적 연구개발과 외국의 전문적인 연구의 활용이 시급했기 때문에 개원하게 되었다"( 무역 통신, 1974. 6.7 일자 기사). 이 기사는 1974년 당시 이낙선 건설부(오늘날의 국토교통부)장관이 '한국종합조경공사' 창립을 공포하며 했던 말이다. 오늘날 이 기사를 접할 수 있다면 우리 조경인들은 얼마나 기뻐할까?2022년 올해로 한국조경 50년을 맞는 우
우린 감사해야 한다조경분야에 종사한지 49년이다. 속된 말로 조경밥 반 백년 먹었다. 73년 3월1일에 조경학과 입학했으니 조경밥, 참 많이도 먹었다. 운이 좋았다. 건축가이신 아버님과 형님 권유 덕분에 당시 조경학이라는, 최신의, 따끈따끈한 신학문을 접할 수 있었고 늘 조경계에서 앞서가는 사람으로 혜택을 누려 왔다.나뿐만이 아니다. 빠르면 20대 후반,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서울대 환경대학원 2년 과정의 석사학위로 대학 교수가 되었다. 조경학 만남 덕분에 해외 유학도 떠났다. 기성 학문에서는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는 사회적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관을 설계하는 조경가들이 미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조경가 미술전’이 오는 7일(토)까지 동심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조경가들이 미술의 영역으로 한걸음 비껴 각자의 개성과 시선으로 삶과 풍경을 담아낸 유화, 수채화, 수묵화, 크로키, 전각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올해 미술전에는 권오준 KG엔지니어링 부회장, 김기성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 김득곤 용인대 명예교수, 김정수 ㈜환경디자인 아르떼 대표, 박진숙 ㈜조경설계비욘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9회 조경가 미술전’이 내달 2일(월)부터 7일(토)까지 엿새간 동심원 갤러리에서 열린다.본 전시는 경관을 설계하는 조경가들이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조경인들 각자의 개성과 시선으로 삶과 풍경을 담아낸 회화, 수묵화, 크로키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에는 권오준 KG엔지니어링 부회장, 김기성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 김득곤 용인대 명예교수, 김정수 ㈜환경디자인 아르떼 대표, 박진숙 ㈜조경설계비욘드 대표, 안계동
지난 3월 22일 '2019년도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동문회 정기총회'가 12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됐다.조세환 교수 정년퇴임이후 신임 김건우 전공주임교수가 취임인사를 했으며,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이날 동문회에는 한양대 정성훈 부총장과 오휘영 명예교수가 축하인사로 참석을 했고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55년 백서 전달식과 조세환 명예교수의 동문회 발전기금 기증 및 증서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조경가들의 미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제8회 조경가미술전’이 ‘조경, 그림으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동심원갤러리에서 막을 열었다.이번 미술전에는 권오준, 금동악, 김득곤, 김영대, 김정수, 박진숙, 안계동, 양윤재, 오휘영, 채선엽, 최원만 등 총 11인의 조경가들이 참여했다.이들은 경관을 설계하는 직업인 ‘조경가’라는 타이틀에서 한발자국 물러나 자연과 일상, 내면의 풍경을 각자의 시선을 통해 그림으로써 재
[Landscape Times 최영환 인턴기자] 동심원 갤러리 3층에서 제8회 조경가 미술전시회가 ‘조경, 그림으로 소통하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003년까지 이어지던 전시회가 15년 만에 열려 뜻 깊은 행사로 여겨진다.작가들은 사람들의 정취, 도시의 정감, 자연 등을 그들의 관점으로 해석해 우리 삶을 한 폭의 그림에 담아내었다.출품 작가들은 조경가 미술동호회원들로 권오준, 금동악, 김득곤, 김영대, 김정수, 박진숙, 안계동, 양윤재, 오휘영, 채선엽, 최원만으로 총 11명이 참여한다.전시회는 오는 12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한양대 도시대학원 및 공학대학원 조경학과가 주최한 ‘한양대 조경학 55년 기념 출판회’가 지난 14일 한양대 동문회관(H스퀘어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세환 한양대 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김홍배 한양대 도시대학원장, 정성훈 한양대 공학대학원장, 서주환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 이성배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김요섭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총동문회장 등 200여 명의 관계자 및 동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라펜트 e-아카데미(edu.lafent.com)의 온라인 강의 수강으로 건설기술자 계속교육 학점(2학점/1시간,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지난 2일 라펜트(www.lafent.com)를 운영하는 랜트주식회사(회장 오휘영)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가 인터넷 원격교육(조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한국건설
2015년 1월 6일 ‘조경진흥법’이 제정되기까지 많은 고난과 역경의 시간이 흘렀다. 무엇보다 ‘조경’ 글씨가 새겨진 ‘문패’ 하나 달기 위해 흘려야 했던 실무진들의 땀과 눈물은 법이 시행되며 서서히 잊히고 있다. 안승홍 한경대 조경학과 교수, 진승범 한국조경사회 수석부회장(이우환경디자인 대표
신간 ‘산 왜 자연공원인가!-자연공원의 이해’가 자연공원의 이해를 돕는 필독서로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자연공원의 보전과 관리기법의 향상에 관한 바른 정책이 필요한 시점에 가뭄의 단비 같은 출간됐다는 평가다.오휘영 한양대 명예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왜 자연공원인가’는 자연사랑 정신의 문헌적 기록이라며 오늘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