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바뀌는 공원의 봄 풍경, 그려보고 싶어도 그림 그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보라매공원의 ‘공원 산책 드로잉’을 주목해보자.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5월 한 달간 보라매공원 내 정원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공원 산책 드로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봄, 여름, 가을 계절별로 4주에 걸쳐 운영하며, 전문 강사가 함께 계절변화를 담은 정원의 식물, 경관을 함께 표현할 수 있는 드로잉 기법을 배우고 함께 그리는 활동을 진행한다.‘공원 산책드로잉’에 참여하면 보라매공원 내 조성된 정원을 중심으로 계절별 관찰 가능한 나무(
절기상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지나 남산에 서식하는 큰산개구리가 산란을 시작하며 서울의 공원에도 봄이 찾아왔다. 봄철에만 만날 수 있는 양서류, 새, 식물, 곤충 등을 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서울의 공원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서울시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생명의 움직임을 많은 시민이 공원에서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깊은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양서류 탐사개굴개굴,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봄이 가까이에 왔음을 느낄 수 있다. ▲남산 ▲서울숲
올겨울, 도심 속 자연에서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과 특별한 체험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다채로운 겨울 행사와 방학 여가 프로그램이 있는 서울의 공원으로 떠나보자.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등 12개 공원과 숲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축제와 겨울방학 생태탐방·교과 탐구, 별 관측 체험 등 89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금)부터는 세종대로 일대 사람숲길에서 ‘빛의거리’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선보이는 빛과 음향 설치 전시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만날 수 있다. 사람숲길 ‘빛의
“공원은 위로와 환대의 장소다.”저자는 이 책에서 이어령의 공원론을 인용하며 공원은 몸의 배꼽같이 꼭 필요한 빈공간이라고 말한다. 공원은 위로와 환대의 장소라는 저자의 관점은 도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배정한 교수는 경의선숲길공원, 광교호수공원처럼 수도권 공원은 물론, 전주 맘껏숲놀이터나 마산 임향선 그린웨이 같이 지역에 있는 공원, 뉴욕 도미노 공원, 파리 샹젤리제 같은 외국의 공원까지 약 40여 곳의 다양한 공간을 두루 다니며 도시 속 공원의 의미를 묻는다.공원과 도시의 경험뿐만 아니라 조경미학자로 공간을 바라보는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경의선숲길 공원 산책드로잉에 참여했던 16명의 시민들이 그려낸 ‘경의선숲길 옆 경의선’이란 주제의 시민 그림 전시회를 12월 9일(토)부터 15일(금)까지 개최한다.‘공원산책 드로잉’은 바쁜 생활 속 산책을 통해 공원에서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계절변화를 그림으로 담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22년 선유도에서 시작했다.금년은 철길에서 공원으로 조성되기까지의 이야기와 함께 계절변화에 따른 공원모습, 꽃․나무 등의 다채로운 색깔들을 담은 16명의 시민작가들의 그림, 총 53점
2023 서울특별시 조경상에 양천구 ‘파리공원 리노베이션’이 선정됐다.서울시는 지난 4일(월) 15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2023 서울특별시 조경상·푸른도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유창수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은 건물의 외부다. 시민들의 이용과 활용이 풍성한 녹지가 도시의 성공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조경상과 푸른도시상을 통해 우리의 공원녹지 문화가 한 걸음 더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또한 봉양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서울시는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2022 서울시 조경상에 종로구 ‘디지코 가든(DIGICO GARDEN)’이 선정됐다.서울시는 지난 22일(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푸른도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에서는 ‘서울특별시 조경상’에 선정된 공공·민간분야 우수 조경공간 4곳과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에 선정된 시민 주도의 우수 녹화사례 20팀 등에 상을 수여했다.‘서울특별시
인구의 도시 집중화 현상으로 발생한 주택, 교통, 공해, 기후, 범죄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지구촌의 가장 큰 과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질병과 사투를 벌였지만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지금이 더욱 더 깨끗하고 맑은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산림과학원이 2016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서울 시민들이 자주 찾는 녹색공간 8개소(관악산, 남산, 한강공원, 양재천, 서울숲, 올림픽공원, 서울로7017, 경의선숲길)와 관련해 포털사이트 네이버블로그에 게시된 103만여 건의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기존 공원녹지기본계획이 공원녹지의 양적확보와 물리적 공간 중심이라면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입체적 공원녹지 축과 망을 확보하고, 공원녹지와 하천, 생활권을 연결해 녹지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지난 2005년 서울숲 개장을 시작으로 2009년 북서울꿈의숲 등 대형공원과 경의선숲길, 경춘선숲길 등 선형공원을 조성했고, 최근에는 서울식물원 등을 개원해 푸도국이 신설된 이래 13.06㎢, 약 1830개 축구장 크기의 공원을 추가로 조성
[Land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숲이나 공원, 수변 등 국민의 녹색공간 이용률이 절반 이상 상승한 가운데 숲 문화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국립산림과학원이 2016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서울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악산, 남산, 한강공원, 양재천, 서울숲, 올림픽공원, 서울로7017, 경의선숲길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 게시물 103만152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심 속 초록공간의 관심도 증가 및 이용 문화가 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채진해 국립산림과학원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도심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총 38팀 선정됐다.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는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서울시가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10일(화) 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시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가드닝 우수사례를 발굴해왔다.이번 콘테스트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중심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가 조성 설계를 맡았던 ‘노들섬’이 세계조경가협회(이하 IFLA)에서 주관하는 2020 IFLA AAPME(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어워즈의 ‘Economic Viability’ 부문에서 최고상(Outstanding Awards)을 수상했다.‘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주제로 열린 올해 IFLA 어워즈에는 Economic Viability 부문을 포함한 9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내 연희와 증산에 방치됐던 교통섬과 빗물펌프장 부지가 각각 청년들의 주거 및 지원시설로 어우러진 ‘청년맞춤 컴팩트시티’로 다시 태어난다.시는 25일(수) 「연희‧증산 공공주택 복합시설」에 대한 지구계획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현재 실시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착공을 시작하고,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경의선숲길이 끝나는 연희 일대의 교통섬 유휴부지는 4887㎡,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 증산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일상 속 휴식의 공간이자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렌즈에 담고 시민들과 공유할 이색적인 봉사활동, '공원사진사'의 모집이 시작됐다.공원은 사계절이 변하는 풍경 속에서 훌륭한 사진 주제이다. 사진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공원사진사는 공원을 배경으로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사진을 공부하고 촬영하며, 이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공원녹지사업소가 모집하는 재능 나눔 활동가인 '공원사진사'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철도 폐선부지를 이용해 녹색 선형 공원으로 재생한 ‘경의·경춘선숲길’이 약 165대의 경유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도심 속 허파 역할은 물론 숲길의 온도도 주변 지역보다 약 10도 가량 낮게 측정돼 열섬현상 완화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역경제 활성화 측면도 고려해 볼 때 이들 공원에는 일일 평균 3만 3000여 명이 방문하면서 서울의 새로운 지역 명소로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서울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신월IC에서 국회의사당으로 이어지는 국회대로 7.6㎞ 구간의 차도가 지하로 내려가고, 자동차가 다니던 도로는 대규모 선형공원으로 조성된다. ‘국회대로’(구 제물포길)는 서울 서부지역의 관문이자 서울과 경기‧인천을 잇는 주 간선도로다. 하루 최대 19만 대에 이르는 차량이 통행하고, 상습 교통체증과 소음, 환경 문제 등이 야기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국회대로를 하부로 전환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조성될 공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공원사진사들과 함께 공원의 아름다움을 기록한 전시 ‘제1회 공원사진비엔날레’를 오는 16일(수)부터 11월 10일(일)까지 선유도공원 이야기관에서 개최한다.공원사진사는 사계절 공원의 아름다음과 이용객들의 모습을 담고 공유하기 위해 나선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이다. 이들은 전시회를 다니며 보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전시장 내 문구 한 글자까지 정성스럽게 붙이며 손수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사진전의 주제는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