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경의선숲길 공원 산책드로잉에 참여했던 16명의 시민들이 그려낸 ‘경의선숲길 옆 경의선’이란 주제의 시민 그림 전시회를 12월 9일(토)부터 15일(금)까지 개최한다.

‘공원산책 드로잉’은 바쁜 생활 속 산책을 통해 공원에서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계절변화를 그림으로 담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22년 선유도에서 시작했다.

금년은 철길에서 공원으로 조성되기까지의 이야기와 함께 계절변화에 따른 공원모습, 꽃․나무 등의 다채로운 색깔들을 담은 16명의 시민작가들의 그림, 총 53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경의선숲길 옆 경의선'이란 주제로 그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경의선숲길 산책드로잉에 대한 참여 소감, 공간이 가진 매력, 그림을 통하여 얻게 된 각자의 ‘공원 드로잉’의 의미를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경의선숲길전시는 일주일간 경의선숲길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전시되며, 10:00~17:00까지 경의선숲길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의선숲길 산책드로잉 가을 강좌에 참여했던 조금희씨는 “지인의 권유로 참여했는데 그림 그리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벗어난 점도 좋았지만 온전히 그림 그리기에 몰입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경의선숲길 옆 경의선숲길” 그림 전시에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경의선숲길 옆 경의선숲길' 전시 포스터 ⓒ서울시
'경의선숲길 옆 경의선숲길' 전시 포스터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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