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내 시민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오는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산성공원은 성남시가 1975년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로 결정해 3만483㎡ 규모로 조성한 원도심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자 연간 190만여 명이 찾는 성남의 명소다.시는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2013년~)로 유원지 일부(2만125㎡)가 도로로 편입되면서 없어진 주차장을 새로 조성하고,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을
환경부는 11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2023년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한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더 가까이 생태여행, 생태산책’을 주제로 생태관광지역별 특화 체험, 특산물 장터 등 각종 즐길거리가 준비됐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생태관광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제주시 평대리 등 6곳을 포함한 총 35곳의 생태관광지역 주민을 비롯해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등도 참여한다.행사 첫날인 11월 10일에는 ‘친친 클래식’의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를
기후변화 등 환경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르의 융복합 공연 정원도시 〈SAVE THE PLANET〉가 오는 9일(목)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클래식부터 즉흥음악의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등 현악 4중주, 거기에 피아노·모듈러신스,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더해져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했다.환경문제를 직관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의 주제와 메시지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공연 전곡에 각 악기의 소리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랙
서울시가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이하 빛섬축제)’를 개막한다.이번 빛섬축제는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로 오는 10월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첫날 20시 20분에 진행된다.시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빛섬축제는 열흘간 19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 서래섬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레이저 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개막식에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후원사를 대표를 비롯해 각계각층
스페이스톡은 9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스페이스톡은 공간 디자인과 IoT·AR·VR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휴게공간, 스마트 운동공간 그리고 스마트 놀이공간을 만드는 회사다. 이번 엑스포에서 스페이스톡은 스마트 쉘터 3종을 선보인다.그 중 스마트 공유부스 ‘위밋’은 일종의 소셜 네트워크 부스다. 전용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을 예약 할 수 있고 주어진 시간 동안에는 부스를 컨트롤할 수 있는 마스터키
동대문구 전농동에 서울도서관 2.5배 규모의 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 시가 운영하는 도서관 중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첫선을 보이는 '친환경 목구조 건축물'로 건립된다.서울시는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가칭)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을 추진, 도서 열람뿐 아니라 연중 문화예술 행사와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는 '복합 문화․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8월 28일(월)부터 12월 15일(금)까지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국제설계 공모'를 진행한다.서울 시내 첫 '목구조 건축 시범사업'이 될 서울시립도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지난 23일(금)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2050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갖고 산림 생물 다양성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수목원·정원 5대 장기전략을 발표하면서 ‘수목원·정원분야의 플랫폼’ 기관으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의 이번 장기전략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산림청의 ‘산림 100년’ 비전과 연계한 5대 장기전략을 추진한다.한수정은 5대 장기전략으로 ▲보전·복원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선도’ ▲바
캐서린 구스타프슨(Kathryn Gustafson)은 1951년 미국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조경가이다. 한국에서는 동탄신도시 작업을 했었다. 젊은 시절 패션디자인을 공부했던 구스타프슨은 지형을 옷감처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구스타프슨은 이렇게 말했다. “하늘 아래 모든 것들을 디자인하는 것이 조경이다” 그녀는 작업하는 모든 곳에서 그 곳 고유의 지형을 이해하고 예술적으로 활용하는 작업방식으로 많은 조경가들의 감탄을 자아 내곤 했다. 지난 5일(수)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구스타프슨은 한국 서울시립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22일(화)부터 엿새간 창경궁 대온실에서 ‘한국민가, 정원의 발견’을 주제로 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민가정원을 발굴하고 주요 공간 특성과 식재에 대해 두 기관이 함께 연구한 성과를 전시회 형태로 선보이는 전시다.민가정원은 궁궐, 관아, 사찰, 향교 등 공공건축과 구분되는 조선 상류주택인 궁집과 제택, 중류주택, 서민주택 등 사적인 건축공간 내 정원을 뜻한다. 대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가상현실에서의 산림 환경 경험이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들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이하 산림과학원)은 디지털 실감 콘텐츠에서 경험하는 산림 환경이 심리변화에 상당부분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27일(목) 밝혔다.산림과학원은 실감 콘텐츠와 산림 환경에서의 심리적 효과를 입증한 국내외 연구 21건의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분석 결과 실감 콘텐츠로는 가상현실(VR)과 360°공간 정보의 제공이 생생하게 산림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치유에 있어 걷는 것이 우울증과 불안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국립산림과학원(이하 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활동 구성에 따른 치유 효과 특성을 구분해 최신 의과학적 근거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산림치유 효과가 가장 뛰어난 활동은 걷기로 우울증과 불안증세 완화에 효과를 보였으며, 숲속을 걷거나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는 활동만으로도 체내 염증반응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야외활동은 최소 15분 이상 수행
명인정원 숲의 기억김봉찬 더가든 대표자연주의 정원은 그저 새롭게 유행하는 정원양식이 아니다. 우리의 몸속에는 수많은 세기를 함께해온 자연에 대한 경험과 기억이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주변에 자연이 사라졌다. 정원은 우리가 스스로 파괴하고 잃어버렸던 자연에 대한 반성이자 열망이다.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왔던 자연스러운 인류의 본성인 것이다.자연주의정원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빛, 바람, 경이로운 물의 순환에 따라 새로운 반응을 일으킨다. 그 속에는 다양한 생명이 공존한다. 특히 ‘서식처 기반’ 위에 심어진 식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식물의 힘’을 주제로 지난 7일(금) 경기도 오산시 맑음터공원 및 오산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에서 유충헌 서울대 도시경관기획연구실 연구원의 ‘이파리의 삶’이 전문정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에는 김명윤 마이조경·유창현 설악조경의 ‘오산초당 - 인내의 숲’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김복영 중부대 정원문화산업학과·문영숙 (주)림인포테크의 ‘후글가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해 말 ‘NEXTTALK’을 론칭하며 주목을 받았던 (주)스페이스톡(대표 정재욱)이 야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임공유부스 ‘위밋(Wemeet)’을 최초로 출시한다.위밋은 오는 9월 2일(금)까지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IFLA 조경·정원박람회 내에 공간을 마련한 스페이스톡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위밋 공유부스는 스페이스톡에서 오랜 기간 연구한 스마트 기술 자원들을 탑재하고 있다.함께 개발된 위밋 어플리케이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수원시가 아동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한다.수원시는 지난 27일(토)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모니터링단 단원, 대학생 서포터즈, 수원시 공직자,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아동모니터링단 총회’를 열고, 아동모니터링단의 의견을 공유했다.수원시 아동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아동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 역할을 수행하고 아동 정책 관련 의견을 제안하는 활
이전 기고(‘메타버스’, 허상이 아닌 미래의 ‘환경’)에서 국토의 디지털트윈 구축과 활용을 조경업계가 견인해 가야 할 타당성에 대해 논해 보았다.메타버스, 특히 디지털트원 메타버스는 인터랙티브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유기적 활용이 가능한 가상공간이다.그 미래적 가치를 논하기에는 이미 때가 아닌 것 같고, 이제, '새로운 가치창출의 신대륙인 메타버스라는 산업분야를 과연 어느 업계가 얼마만큼의 지분을 가지게 되느냐'하는 시점에 와있다고 보여 진다.국토의 디지털트윈이 구축되면, 국가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이 5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프로그램으로 채워간다.올해가 어린이날이 제정된 지 100년이 되는데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자연 속에서 뛰어 놀면서 갖가지 공연과 체험도 할 수 있는 9가지 프로그램이 5월 5일(목)부터 28일(토)까지 개최된다.서울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기성)은 5일부터 28일까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知)구(九)인(人)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이 100년의 숲, 홍릉숲 보존을 위해 3D 디지털 숲 제작에 나선다.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홍릉숲은 우리나라 최초 1세대 수목원이며, 올해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에서 산림과학연구를 시작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맞이했다.홍릉숲은 청량리 천장산에 위치한 명성황후의 능 터(1897년 조성)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전체면적 41.1ha에 총 157과 2035종 20만여 개체의 중요 식물자원과 유전자원이 보존&midd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시 등록문화재 제1호 인천시민애(愛)집의 온라인 전시 관람 서비스를 4K 고화질의 360도 VR 투어 서비스를 공개했다. 비대면 도슨트, 파노라마 화면 속의 숨은 퀴즈 풀기 등 차별화된 비대면 문화유산 관람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지난 설 명절에는 코로나19 등으로 귀향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송학동 역사산책길 구역을 메타버스 기반으로 확장 개발해 공개했다. 인천시민애(愛)집, 구)제물포구락부, 송학동 1가 골목길 등이 포함된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남도는 도청 소재지인 남악의 도청광장 공간을 변화해 도민 교류와 소통 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한 ‘전남도민광장 디자인 국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고 지난 3일(목) 밝혔다.그동안 도청광장은 남악 중앙공원과 공간적으로 단절돼 도민이 일상을 즐기는 공간으로서 역할이 미약했다.이번 공모는 이러한 단절 요소를 극복함으로써 전남의 대표적인 공적장소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도시 가치를 개발한다는 목표다.도민의 일상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이자 전남의 랜드마크로서 기능할 전남도민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