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봄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대표적인 서울근교 봄 축제인 ‘봄꽃페스타’가 지난 19일(금)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봄꽃페스타’는 10만 평 부지에 다채로운 봄꽃들로 가득 채워 매년 상춘객들에게 황홀한 광경을 선보이고 있는 축제다. 튤립, 철쭉, 겹벚꽃, 팬지 등 형형색색의 봄꽃 관람과 동시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 봄철 나들이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30개가 넘는 아침고요의 테마정원은 전문 가드너들의 기획을 통해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3월 1일(금)부터 그동안 미공개했던 14동과 15동의 옥상정원을 정비해 총 3개의 관람코스로 옥상정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종전에 운영되던 1코스(6동~1동1.4km), 2코스(6동~13동1.6km)와 더불어 3코스(11~15동1.4km)가 신규 개방됨으로써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의 전체 구간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옥상정원 관람은 1일 총 3회(회차당 90분간), 세종시의 문화관광해설사와 숲 해설자의 인솔 관람으로 진행된다. 3개 관람코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1코스(
제주가 인심을 잃었다는 말을 들었다. 제주도를 가는니 일본이 낫다며 발걸음을 돌린 관광객에 일본은 관광 호황을 맞고 있다. 그래도 제주는 여전히 제주다. 구멍이 숭숭 뚫린 검은 현무암의 섬, 바람에 감귤향이 느껴지는 곳. 새해 여전히 좋은 제주 동쪽에 다녀왔다.성산에서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카페, 카페 해일리며칠 제주도에 가려고 하는데 어디에 가면 좋을지 독서모임을 함께하는 지인에게 물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제주 한달살이를 했기에 맛집과 관광지에 빠삭했다. “새해잖아요. 성산일출봉은 꼭 가셔야 해요. 저희 부부는 아이가 어릴 때
1월 천리포수목원은 겨울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윈터빌리지'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천리포 수목원은 특히 겨울정원이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겨울 정원과 해설 프로그램, 교육, 특별 해택 등 다채로움이 가득한 윈터빌리지로 떠나보자. 1월 정원입구정원과 솔바람길 나무들은 녹색과 붉은색의 포근한 겨울 옷을 입고 방문객을 맞이한다.겨울정원에는 층층나무 속 식물이 다채롭고 아름다운 색채를 띄고 있다. 가지가 붉은 빛을 띠는 우리나라에 자생식물인 흰말채, 줄기가 노란색을 띠는 노랑말채, 붉은 말채 ‘미드 원터 파이
수원수목원이 12월 24일(일)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정식 개원한 지 220일 만이다.5월 19일(금)부터 12월 24일(일)까지 방문객 수는 일월수목원 29만 9,375명, 영흥수목원 20만 840명이었다.일월·영흥수목원은 지난 5월 개원했다.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된 일월수목원은 지중해 식물이 있는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영흥수목원은 영통구에 14만 6,000㎡ 규모로 조성했다. 논 경작지, 둠벙
수원시 영통구에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문화를 전하는 수목원이 있다. 바로 영흥수목원이다. 지난달 방문한 일월수목원과 함께 올해 5월 문을 연 수원수목원 중 한 곳이다. 더 나은 가드닝이 더 나은 삶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조성된 이곳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시민들에게 선물 같은 공간수목원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청명역에서 약 1km 거리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아파트 단지가 주변에 많은 도심 속에 있어, 주변에 사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목원으로 가는 길 학생들을 종종 만났는데 가까운 곳에 자연과 정원문화
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는 ‘2023년 12월 뚜벅이투어’는 12월 6일(수) 수원시 ‘영흥수목원에’ 다녀왔다. 이번 투어는 동절기에 쉬어가야 하는 뚜벅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번외로 마련됐으며, 토요일 전일 일정이 아닌 수요일 1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수원에는 올해 봄 문을 연 수목원이 두 곳 있다. 수원의 동편과 서편에 각각 자리를 잡아 수원 시내 어디에서든 20분 내로 수목원에 닿을 수 있다. 그중 하나인 영흥수목원은 영통구 영흥숲 일대의 숲과 공원, 수목원이 조화를 이룬 수목원이다.이날 뚜벅이는 영흥수목원에 모여
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는 ‘2023년 12월 뚜벅이투어가 12월 6일(수) 수원시 영흥수목원으로 떠난다. 뚜벅이투어는 12월에서 2월까지 쉬어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이번 투어는 번외로 마련됐다.영흥수목원은 올해 봄 개장한 수원수목원 중 한 곳으로, 시민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문화를 창출하고 보급하는 수목원이다.수목원은 블루빙 가든, 잔디마당, 계절초 화원, 수연지와 온실, 겨울정원, 전시숲과 생태 숲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정조효원은 수원시의 상징인 정조대왕의 효심과 사상을 기억하는 전통정원이다.지하철 수인분당선 청명역
“어라! 이게 뭐지?” 미동산 수목원 나눔길을 걷던 중 데크 바닥을 기어가는 민달팽이를 마주쳤다. 검지손가락 크기에 가을을 닮은 짙은 고동색의 민달팽이는 낯설고도 신기했다.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자리한 미동산수목원은 2001년 5월 4일 개원해 올해 23살이 됐다. 최근에 조성한 수목원이나 식물원에서 볼 수 없는 풍성하고 고즈넉한 나무들이 다양하게 어우러져, 숲은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으로 가득하다.사람마다 보폭이 다르고 취향도 다르기 마련인데, 이곳에는 자신만의 속도와 취향으로 숲을 즐길 수 있는 5가지 숲길이 있다. ▲가볍게 산책하
울산시는 울산수목원 조성 등을 위한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이 7일(목) 국토교통부 ‘제10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은 개발제한구역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5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관리의 목표와 기본방향, 토지이용 및 보전에 관한 사항, 도시계획시설 및 대규모 시설의 설치계획 등을 담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울산시는 이번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그동안 국토교통부 사전심사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체됐던
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오는 7월 28일(금)부터 8월 3일(목)까지 7일간 제15회 ‘금원산 숲속음악회’를 자연휴양림 숲속 야외무대에서 연다.금원산 숲속음악회는 2007년에 시작되어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 확산에 따라 최근 2년간 개최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2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제15회 ‘금원산 숲속음악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에는 박지헌(V.O.S), 오유진(트롯전국체전), 김혜진(트로트의 민족) 등 유명 가수와 트로트, 뮤지컬, 국악, 록밴드, 포크, 퓨전, 거창지역뮤지션 팀 등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수원시민과 함께 조성한 ‘일월수목원’과 기존 환경을 보전해 정원으로 구현한 ‘영흥수목원’ 두 곳이 문을 열어 시민들을 맞이한다.수원시는 ‘도심형 생태수목원’인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을 오는 5월에 개원한다고 15일(수) 밝혔다.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7년 만인 지난해 12월에 준공됐고, 지중해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조용준)가 설계 총괄하고 감리한 ‘KT 디지코가든(DIGICO GARDEN, 이하 디지코가든)’은 심미성‧완성도‧공공성 등 높은 평가 속에서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에 선정됐다.디지코가든은 KT 사유지와 종로구 구유지를 아우르는 1865㎡ 공간에 민‧관 협력을 통해 도심 속 숲과 정원을 구현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입구에는 남원에서 옮겨온 100년 수령의 팽나무를 만나볼 수 있으며 북쪽 바람정원은 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정부세종청사 9~13동 구간 옥상정원을 새롭게 정비해 10일(토)부터 25일(일)까지 매주 주말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조성된 9~13동 구간 옥상정원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큰 나무 등을 식재했다.여기에 생태연못, 옹기정원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식 정자,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도 확충했다.시범운영 기간 동안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한 후 2023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을 전공하고 조경기술사 취득,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집필했을 정도로 조경에 관련해서는 전문가로 자리하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선8기 첫 공약으로 ‘천개의 손바닥 정원 조성사업’을 내세웠다.이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그린시티 조성의 첫 출발로 수원시가 일상 속 가까이에서 쾌적한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도시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선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28일(월) 이재준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김부식 본지 발행인과의 차담회를 가졌다. 이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수원시가 ‘영흥숲공원 조성공사’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10월 1일(토)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영흥숲공원은 민간자본으로 개발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됐다.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인 영흥숲공원은 재정 부담으로 인해 공원면적의 90% 이상이 장기간 미조성 상태였다.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최초로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으로 공원 조성을 진행했다.영흥숲공원은
[Lan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주 베케’ 등 한국형 자연주의 정원을 표방하는 김봉찬 정원디자이너의 정원기법을 전수받을 기회가 마련됐다.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관사인 조경하다 열음은 오는 가을 오산 맑음터공원에서 열릴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명인정원’ 조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모집을 위한 사연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원박람회 대미를 장식할 명인정원 작가로는 한국형 자연주의정원 대가로 인정받는 김봉찬 더가든 대표가 초청됐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수원시가 내년 개장 예정인 수원수목원에 국내외 자매·우호도시의 대표 식물을 기증받아 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5월부터 18개 국제자매·우호도시와 6개 국내자매도시에 전시 취지를 설명하고, “도시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식물을 기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시는 ▲해당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식물(종자·생체 등) ▲수원수목원의 주요 주제정원과 관련된 식물 ▲기타 관련 식물, 서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와 오산시가 주최하고 조경하다 열음이 주관하는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명인정원’ 정원디자이너로 김봉찬 더가든 대표를 선정했다고 24일(금) 밝혔다.김봉찬 대표는 생태학을 바탕으로 한 암석원과 고층습원 조성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조경가다.자연주의정원의 대가로 불리기도 하는 그가 설계·시공해 오픈한 제주 베케와 아모레 성수 정원 등은 정원바이블로 통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김봉찬 대표가 ‘한국형 자연주의 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오는 22일(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11일간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서 기념행사를 연다.‘생물다양성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로 환경보전을 위한 인간의 책임을 성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0일(금)부터 30일(월)까지 환경보전 실천활동을 알리는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이번 기념 행사는 UN 국제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