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은 겨울을 맞아 2월 12일(월)까지 ‘2023 꽃빛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꽃빛 축제’는 수십만 개의 전등이 식물원 곳곳을 비추는 꽃으로 피어나는 빛축제로, 아름다운 조명아래 낭만적인 겨울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식물원의 중앙광장과 옥상정원, 에코센터 일대의 각 주제원을 오색의 조명으로 장식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 모양을 활용해 동화 속 환상의 세계를 재현했다.
또한 숲 전시관과 에코센터 온실에는 돈나무, 먼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남부 지역 식물이 있어 낮에도 난대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붉은 동백꽃의 개화 모습도 함께 관찰할 수 있다.
꽃빛축제는 축제 기간 주말과 공휴일 야간개장으로 운영되며, 점등 시간은 오후 5시 30부터 8시 30분까지,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다. 우천 시 꽃빛축제는 운영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가든마켓에서는 ‘미리메리 크리스마스 가든마켓’이 열린다. 숲 전시관 앞에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정원용품과 식물을 9일(토), 10일(일) 양일간 구입할 수 있다.
‘12월 문화가 있는날 이야기가 있는 가드닝 클래스’는 27일(수)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온실 속 난대 식물 세밀화 그리기와 정원사가 전해주는 생생한식물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이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723-7314)로 연락하면 된다. 가드닝 클래스는 전화(031-724-1661~3)로 사전접수 해야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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