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봄은 찾아와…아침고요수목원 봄기운 물씬 야외 수목원 선봬
코로나19에도 봄은 찾아와…아침고요수목원 봄기운 물씬 야외 수목원 선봬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03.24
  • 호수 5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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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관람객 유입 끊겨
수목원, 예년과 달리 한산한 편
‘드라이브여행지’로 수목원 산책 추천
하늘정원 ⓒ아침고요수목원
하늘정원 ⓒ아침고요수목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나들이나 공연 등 관람문화가 제한되는 가운데 아침고요수목원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고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드라이브 여행지’로서 야외 수목원을 추천했다.

야외 수목원이나 식물원은 공기 흐름이 있고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해 밀폐된 영화관이나 미술관, 박물관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지난 주말 구례 산수유 축제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인파가 몰려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봄꽃 축제 등 외출을 자제하라는 방역당국의 지침만 지킨다면 야외 수목원은 ‘집콕’으로 답답한 기분을 해소할 수 있는 장소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최근 다양한 봄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야생화 전시회’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봄 축제를 알렸다.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약 5000여 종의 식물을 보유, 하경정원, 한국정원 등 20여개의 특색 있는 정원들을 비롯해 해발 887m의 축령산 자락을 병풍처럼 끼고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와 전시회가 열려 사계절 풍성한 관람이 가능한 수목원으로 명성이 높아 한 해 10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찾는 경기도의 인기 수목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침고요수목원 또한 다른 식물원·수목원처럼 단체 여행 등과 같은 내·외국인 관람객의 유입이 끊기면서 유동인구가 많던 예년과 달리 한산한 모습이다.

서화연 ⓒ아침고요수목원
서화연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짧은 거리의 야외 여행지로 떠나는 ‘드라이브 여행’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는 방역당국이 사람 간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은 괜찮다고 조언한데서 기인한다”며, 지금과 같은 때에는 특히 면역력이 상당히 중요하지만 감염의 위험으로 마땅히 가볍게 산책과 운동을 즐길 장소도 떠오르지 않을 때 봄기운 물씬 풍기는 한적한 야외 수목원을 추천했다.

단, 수목원 여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개인소독 등 예방수칙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아침고요수목원 측은 “방문 시 관람객간의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매표 등과 같은 대면에서 서로 마스크를 착용하며 관람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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