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섬숲경관복원 대상지’로 통영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산 81-1번지, 읍덕리 산 21번지 일원에 ‘섬숲경관복원 타당성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섬숲경관복원 타당성평가는 섬숲경관복원사업을 시행하기 전 생태복원의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도는 이번을 계기로 경남지역의 고유한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경남 만의 섬숲경관복원 모델 제시로 섬숲경관복원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섬숲경관복원사업은 당초 2024년에 타당성평가를 하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가적으로 매년 85ha 규모의 도서·해안지역 산림 경관 복원이 계획된 가운데 국내 도서산림에 적합한 경관 관리체계 정립이 시급하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9일(금), ‘도서산림의 토지이용 변화 및 경관 관리’를 주제로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서 지역 산림에 관심이 내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최근에는 독특한 생태계와 경관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시뿐만 아니라 농산어촌의 경관은 그 지역다움을 상징, 유지하고 내부 고객의 정서와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을 끌어당겨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기제로 작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관련 법령과 제도, 현장에서는 경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농어촌기본법(농어업ㆍ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44조(농어촌의 자연환경·수산자원·어장환경 및 경관 보전)는 농어촌의 자연환경과 수산자원·어장을 보전하고 농어촌경관, 해안의 형성·보전·관리 및 농어업 생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내 양봉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의 개화일 예측 지도를 발표했다.올해는 전라남도 여수(5월 7일±2일)가 개화일이 가장 빠르고 강원도 강릉이 5월 25일(±7일)로 가장 늦을 것으로 예측했다.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지역 간 동시 개화 현상이 관측되기도 했으며, 중·북부 지역과 남·서부 해안지역 간의 만개일 차이를 분석한 결과 매년 0.7098일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포함돼 세계적인 희귀식물로 분류되는 날개골무꽃이 제주도 서귀포에서 최초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수행한 '미개척 생육지 대상 관속식물 탐색발굴' 사업을 통해 제주도 서귀포 해안가 일대에서 날개골무꽃을 처음 발견하고, 최근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날개골무꽃은 200여 개체로 확인됐다. 그동안 날개골무꽃은 일본 해안지역이나 중국 해안 및 내륙 일부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소금기와 해풍에 강하고 느티나무처럼 넓은 그늘을 제공해 ‘천영 양산’ 효과도 거둘 수 있는 푸조나무.하지만 추위에 약한 것이 맹점이라 주로 경남지역과 전남 해안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느릅나무과에 속하고 가지가 넓게 뻗으며 잎이 무성해 마을 어귀 정자나무로 심겨져 수백 년을 살 수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이런 푸조나무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남해, 함양 등 여러 곳의 산지로부터 우수한 종자를 수집해 경남 진주 월아산 시험림 약 5ha에 푸조나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일반 벚나무보다 일찍 피고 관상가치가 높아 유망 조경수 소재로 꼽히는 ‘올벚나무’가 중부지방에서도 대량증식될 전망이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우리나라 자생 벚나무속 수종 중 꽃이 가장 일찍 피는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의 대량증식 기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올벚나무는 잎이 피기 전에 많은 꽃이 피고 화려한 조경 수종이지만 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지역 등 남부지방에 분포해 조경수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빨라지는 기후
[Landscape Times] 해양수산부의 주도로 해안마을 곳곳에 어촌뉴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어촌뉴딜 사업은 지금까지 낙후되고 소외되었던 어촌ㆍ어항의 통합적 개발을 통해 생활 SOC 등 인프라 현대화와 어촌사회를 혁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어촌의 핵심자원을 발굴·활용하여 해양레저형, 국민휴양형, 어촌문화형, 수산특화형, 재생기반형 등 다양한 유형의 어촌으로 재조성하여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국가 균형발전 및 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독특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도서·해안지역 산림경관 복원을 확대 추진한다.이를 위해 산림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도서지역 산림경관 복원을 위한 기초 및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도서·해안지역 산림경관 복원은 ‘한반도 및 부속 도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증진’을 미래상으로 4대 추진전략 및 16개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다.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임상도, 정사 영상 등을 통해 산림훼손 의심지를 판독하고 주변 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을 활력 있는 녹색 수변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새만금 그린인프라 기본구상을 수립해 공원·녹지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한다.이와 같은 추진 방안은 5일(수)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9월부터 수행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새만금 그린인프라 기본구상의 핵심원리와 공간전략 수립을 위한 주요 과업 도출이라는 주제로 발표됐다.보고회에서는 새만금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안 방재림 조성과 현지 양묘장 조성방안, 새만금 산업단지 녹지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 ‘상주 전통 곶감농업’을 지정한다고 밝혔다.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 보전해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국가가 인정한 농업유산으로, 단순히 보존 및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농촌지역 공동체 유지와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Eco-Bike Line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재혁 외 1명의 ‘Under the C'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최우수작인 ‘Under the C'는 설계안에 석계역에서 정릉역으로 이어지는 내부순환도로 하부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했다. 기존 자전거 도로의 단절 및 고가도로로 인해 낙후된 도시 경관 등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114개 팀이 참가했다. 수자원, 교량구조안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신기술 신공법 신자재 세미나가 지난 1일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사)한국조경협회와 리드엑스포 주최, 한국조경협회 자재개발위원회와 식물생태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그러나 이날 발표된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결국 미세먼지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기술이 발전해도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으며 도시숲과 같이 식물을 활용하는 방안이라는 원론적 방안만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한국조경신문 지재호 기자] 부산시가 금정산을 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지역 면적을 확대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할 것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지난 2016년 8월 벼락으로 훼손된 고당봉 표지석을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복원한 이후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많았다.시는 지난해 4월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연구 용역에 착수했고 올해 1월 31일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 자리에서 금정산이 국내 산악형 17개 국립공원과 비교해 볼 때 자연생태계 다양성과 문화경관, 지형보존이 우수하고 접근성
국토교통부는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기준, 규제완화 등이 담긴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이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9일 부터 시행된다.해양관광진흥지구는 수려한 경관을 보유한 해안지역을 규제완화 및 민간투자 등을 통해 관광휴양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2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올봄부터 가뭄에 시달린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폭우와 홍수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도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 형편이다.‘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자본주의 대 기후’의 작가인 진보적 환경운동가인 나오미 클라인은 기후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기능은 ‘기억하기와 망각하기&rsq
주간 개찰 현황(2016. 5.4~ 5.10)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막구조물
산림청은 21일 울진산림항공관리소(경북 울진군 기성면 기성로 502) 준공,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주민들과 산림청장, 경상북도지사, 지역국회의원, 울진군수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신원섭 청장은 치사에서 경북 동해안 및 북부권역의 산림재해때 30분 이내 출동체계를 갖출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동해안지역 산악지형과 강풍에 따
지진은 내륙의 피해뿐만 아니라 거대한 지진해일을 발생시켜 해안지역을 초토화시킨다. 지난 2010년 일본 동북지방에 발생한 지진해일 피해는 상상을 초월해, 4년이 지난 지금도 피해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엊그제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 발생한 강진은 6명의 지진해일 사망자를 냈을 뿐만 아니라 하루 만에 일본 해안까지 약 0.6m의 해일을 몰고 왔다. 우리나라도
‘2012년 전국자연환경조사’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복주머니란, 왕제비꽃 등의 서식과 울릉도의 너도밤나무-섬노루귀군락과 섬잣나무-솔송나무군락, 대구·달성 권력의 팽나무-굴참나무군락, 홍도의 구실잣밤나무군락 등 식생이 조사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라남도 해안, 경상북도 남부, 태백산-소백산 일원 지역의 생태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