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토) 골프존 저작권 소송과 관련해 한국조경가협회에서 본지를 통해 입장문을 전달해 왔다.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이 저작권 침해 소송 2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는 것과 관련해 본지에서는 2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통해 그 문제점을 지적했다.[골프존 2심 승소 관련 기획 기사 -Ⅰ, 골프존 2심 승소 관련 기획 기사 -Ⅱ]기획기사 1부에서는 1심과 2심 그리고 대법원 판결문을 통해 이번 재판 건의 쟁점사항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2부에서는 국내 조경관련 단체 인사들이 모여 이번 판결이 조경산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 미칠 파급
기후변화가 기후재난으로 위기감이 확대 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질병에 대한 예방차원과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서비스, 삶의 질 향상, 국가의 품격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될 때마다 조경이 만드는 세상이 매우 중요한 가치를 발휘한다고 한다.1972년 4월 18일 당시 청와대 신관회의실에서 ‘조경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고 이어서 경제 제1비서실에 조경담당비서관이 임명됐다. 오휘영 비서관은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 앞에서 현대조경의 도입 필요성과 효율성에 대한 브리핑을 하였고, 이날 박정희 대통령은 건설부와 서울시 공무원에 대한 조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는 22일(목) 제39회 정기총회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옥승엽 조경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조경을 업으로 삼은 사람 중 65% 정도가 시공업에 종사한다. 남은 임기 동안 조경 전문건설업체가 자존감을 가지고 사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자호 라펜트 전무(박사)는 지난 6개월간 수행한 ‘현 조경공사 현황과 미래 조경의 트렌드’에 관한 연구를 보고했다. 본 연구에서 최전무는 “미래사회의 지속가능성, 사회적 가치 추구, 기술혁신을 통합하기 위한 공공
키그린(주)은 전 직원 단합과 아이디어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2024 워크샵을 개최했다.무엇보다 작년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2건 등록,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4년 연속 선정 등을 축하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키그린(주)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우수조달제품에 연이어 등록됐으며, 그동안 직원 복지로 ▲경영성과급 ▲근로복지기금 ▲청년내일체움공제지원 ▲특별휴가 ▲자기개발비 및 문화생활비지원 ▲동호회활동지원 ▲기숙사·통근차량비지원 등에 많은 힘을 쓴 덕분에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연속적으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 제44회 정기총회가 지난 24일(수)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1부에서는 이사회 및 제23대 협회장 선거결과(본지 기사참조) 발표가 있었고, 오후 2시부터는 개회식 및 특별강연과 안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개회사에서 안세헌 회장은 “협회 최초로 40여 년 만에 여성 회장이 탄생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맞이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회원과 집행부의 협조로 좋은 결과를 갖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올해 조직의 새로운 정비를 위해 많은 조경인이 협력해야
지난 18일(목) ㈜새턴바스와 한국조경협회 스마트그린연구소 공동 주최·주관으로 새턴바스의 포천 제2공장에서 공간기획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는 새턴바스의 포천 제2공장을 전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한 설명회 및 발표의 자리였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조경 및 건축 그리고 IT와 영화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공간에 대한 각자의 아이디어와 기획을 선보였다.약 2300평 부지에 조성된 새턴바스 포천 제2공장은 2000년 준공 이후 그간 욕실 제품을 생산하고 보관하는 곳이었지만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생활문
[한국조경신문][LandscapeTimes]
제15차 어린이조경학교가 오는 19일(금), 20일(토), 26일(금), 27일(토) 총 나흘간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다.‘어린이조경학교’는 조경 체험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조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미래 조경가 양성 교육으로,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주최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됐다.교육은 서울숲 공원을 소개하며 공원의 이해를 높이고, 야외 미션 활동으로 ‘서울 숲 둘러보기’ 및 ‘조경 설계 맞보기’를 통해 조경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다.1교시에는 ▲접수 및 오리엔테이션 ▲공원여가과장의
(사)한국조경협회는 지난 11월 24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K-water, LH공사와 공동주최로, 조경의 미래로 부각되는 ‘스마트 공원녹지·그린인프라’를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스마트정책과 기술 활용단계를 이해하고, 새로운 접근 및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행사 1부는 주제 발표 시간, 2부는 종합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처음 기조 발제자로 나선 이재용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도시공간의 디지털 대전환, 스마트시티’를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스마트시티가 등
한경국립대학교는 조경산업분야 취업박람회를 27일(월) 오후 2시 30분에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 미래융합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설계, 지역계획, 친환경, 시공, 시설물, 건설사, 수목원, 정원, 공무원, 공기업, 엔지니어링, 언론 등 24개의 조경산업 분야 기업 현직자가 참여한다.참여기업으로는 설계에 ▲㈜바이런 ▲오피스박김 ▲디자인스튜디오 도감, 지역계획(도시재생)에 ▲㈜지역활성화센터, 친환경에 ㈜포이엔, 시공에 ▲현대토건&조경(주) ▲㈜도울건설조경 ▲ 세양조경(주) ▲우영환경개발(주) ▲㈜다원, 자재·시설물에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가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10일(금) 서울동원초등학교에서 ‘2023 학교치유정원조성사업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치유정원 조성사업’은 한국조경협회가 지난 2019년부터 학교 내 유휴공간의 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14개 학교에 치유정원이 조성됐다.이번 치유정원 조성사업은 제14호로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동원초등학교 내에 학교치유정원을 조성했다. 재능기부와 물품 등 협찬으로 함께한 조경인과 조경업체는 주말도 마다하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디에스디 삼호(주), 월간 환경과조경이 후원한 ‘2023 DSD삼호 조경나눔공모전’에 한경국립대학교팀의 ‘Walking Wall’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본 공모는 조경나눔문화 확산과 조경분야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총 27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도시 생활과 주거의 필요충분조건인 ‘일상의 공원’ 이다.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의 개념을 빌리면 공원은 ‘제3의 장소’다. 공원은 집과 직장을 오가는 틀에 박힌 삶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위로와 환대의 장소
‘월드스킬즈 가드닝 교육과 건강한 삶’ 토론회가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인공 지반녹화협회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지난 11월 3일(금) 오후 2시 강남구 도곡동 오유아트홀에서 개최됐다.토론회에 앞서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축사로 “조경 직종 선수들은 숙련기술인으로서 조경 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 확신한다. 조경이 일상을 넘어 문화가 되는 시대에 조경 분야 기관들의 후원 협약을 발판삼아 새 출발을 시작한 조경 직종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과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또한 임승빈 (재
대관령 하늘목장과 서소문역사공원을 설계한 조경가 이수학이 '태도_조경|행위|반성|시작, 2002' 이후 20년 만에 부제 없이 다시 '태도'라는 이름으로 묶어낸 책이다.요즘에는 만나보기 힘든 딱딱한 하드커버의 양장본으로 구성된 책은 Ⅰ·Ⅱ 두권으로 나눠놨다. 권당 6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에는 이수학 조경가의 그림으로만 그려진 어린이놀이터부터 만들어지다 멈춘 조각 정원, 대학교 캠퍼스에서 3백만 평의 초지에 이르기까지 열일곱 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린 그림과 도면, 모형과 낙서, 작업 이후에 쓴 글을 통해 설계가 이루어지는 과
건설사조경협의회(이하 건조회)가 주최하는 ‘공동주택 조경기술 토론회’가 지난 27일(금) 13시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1층 아트홀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에는 건조회에 속한 54개 사 회원들이 참석해 한국 공동주택 조경의 현재와 고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은수 건조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식을 나누는 자리에 흔쾌히 응해주셨다. 이런 나눔을 통해 우리 조경업계 전체가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공동주택 조경에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토론회가 되도록 발전시키고 준비해가겠다. 공간을 제공해 주신 삼성물산, 발제
지난 6월 조경식물을 주제로 유독 많은 인파가 몰렸던 한국조경협회 월간 조경기술 세미나에서 유독 눈에 띄는 발제자가 있었다. 작은 체구에 당당한 눈빛을 지닌 이양희 천변만화 대표다.식재에 특화된 조경설계, 정원 설계와 식재 시공을 하는 이양희 대표는 식물적용학의 서식처정원 기법을 실무에 적용한 사례로 정원 ‘기와요초’에 대해 발표했다.한국적인 아름다움, 야생 숙근초의 자연스러움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매미가 우는 7월 어느 날 이양희 대표를 다시 만나러 북아현동으로 향했다.‘조경’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세계조경가협회(이하 IFLA)는 전 세계 조경가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인 ‘2023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로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를 선정했다. 제프리 젤리코상을 국내 조경가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한국 조경이 50주년을 맞은 후, 다음 5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정영선 대표는 1941년에 태어나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주대 조경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1987년 조경설계 서안을 창립했다. 2010년부터 2012년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 (주)환경과조경이 주관했으며, (재)늘푸른에서 후원한 ‘2023 제20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이 지난 9월 13일 거행됐다.이번 공모 주제는 ‘네이처(Nature)’로 급속한 현대 문명의 발전 속에서 상실돼가는 자연성을 지켜주고 이어주는 중요한 균형자 역할을 조경이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 7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작품을 접수하였고, 심사는 7월 28일(금) 실시했다.이번 시상식에는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