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대전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주최측과 대상 수상자가 함께 한 개막 커팅식
조경대전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주최측과 대상 수상자가 함께 한 개막 커팅식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 (주)환경과조경이 주관했으며, (재)늘푸른에서 후원한 ‘2023 제20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이 지난 9월 13일 거행됐다.

이번 공모 주제는 ‘네이처(Nature)’로 급속한 현대 문명의 발전 속에서 상실돼가는 자연성을 지켜주고 이어주는 중요한 균형자 역할을 조경이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7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작품을 접수하였고, 심사는 7월 28일(금) 실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 노연상 늘푸른 이사장, 안세헌 한국조경협회장, 안계동 한국조경가협회장, 박명권 심사위원장(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앞서 이번 조경대전 운영위원장을 맡은 김태경 학회장은 “이제 막 20살이 된 환경조경대전은 조경의 꿈나무들에게 출발을 알리는 상징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100여 개의 작품을 제출한 젊은 조경인들에게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 노연상 늘푸른 이사장, 안세헌 한국조경협회장, 안계동 한국조경가협회장, 박명권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 노연상 늘푸른 이사장, 안세헌 한국조경협회장, 안계동 한국조경가협회장, 박명권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연상 이사장은 “저희 재단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학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같은 고민을 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조경학회의 길에 공감하며 함께 하겠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박명권 심사위원장은 “104개의 작품이 전국에 30개 학교에서 출품돼서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주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작품이 많았고 또한 제출된 작품의 수준도 향상돼서 심사 과정에서 아주 열띤 토론과 논쟁을 거쳤다”라며, “대상작인 에이비언 엑소더스 앳 GMP는 강서 한강공원을 활용해 새들만을 위한 공간에서 그치지 않고 인간과 새, 더 나아가 자연이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자연 간접 체험 공간을 제안한 점이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시상식에 이어서는 학생들을 지도한 6명의 교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는 늘푸른 재단에서 주최측인 한국조경학회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거행됐다.

이번 조경대전은 9월 13일(수)부터 9월 17일(일)까지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전시된다.

시상식 후 단체사진
시상식 후 단체사진

[한국조경신문]

대상 ‘AVIAN EXODUS at G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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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김도연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  ‘AVIAN EXODUS at G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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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Tidalscape : 대지의 주름, 자연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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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신재호·백지웅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  ‘Tidalscape : 대지의 주름, 자연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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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Tipping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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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연·권가령·양찬희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 ‘Tipping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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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둠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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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김한빈·박초현·안민지·김지응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 '둠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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