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월)부터 8월 11일(금)까지 ‘제11회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해 조경 분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도시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숲의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부산 시내에서 2021년 8월 1일(일)부터 2023년 7월31일(월)까지 최근 2년간 완공된 500㎡ 이상 조경 분야 사업장 공동주택 포함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조경사업장 발주처, 설계자 또는 시공자는 응모신청서와 응모작 패널 및 설명서를 부산시 산림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오는 8월 9일(수) 오전 9시부터 8월 11일(금) 오후 6시까지다.

지난 9회 조경상 대상 ‘해운대구 석대고가 하부녹화’ⓒ부산시
지난 9회 조경상 대상 ‘해운대구 석대고가 하부녹화’ⓒ부산시

 

부산시는 공모한 후보지 중 기후변화 대응기여도, 주변과의 조화,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6개 사업장을 선정해 시상한다.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에서 각각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를 시상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 1차 예비심사, 2차 최종심사 등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상장과 사업장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수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조경 분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10월 부산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과 15분 생활권 내에 아름다운 조경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 부산 조성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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