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4일(목), 생활공간의 잔디 소재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저비용·고효율로 잔디를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개발과 관련하여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형석 연구사, Rivulis 라현재 본부장,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잔디 유지·관리 기술 및 연구 현황 ▲IoT 기반 스마트 실내정원 유지·관리 기술 개발 ▲국내·외 스마트 관수 시설 현황 및 적용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옥상, 베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지구촌 전역이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 여름마다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도심에서는 콘크리트를 비롯한 포장제 등의 영향으로 지반으로의 빗물 침투를 막아 피해를 가중 시키고 있다.도시에는 호우를 대비한 하수관이 존재하지만 요즘처럼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 관로가 소화를 하지 못하고 넘쳐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투수성 포장이다. 내리는 비가 하수관으로 모두 흘러가지 않고, 투수성 포장으로 침투한 후 지면으로 스
농촌진흥청은 화단에 많이 심는 ‘지피식물’ 50종을 대상으로 물에 잠겼을 때 얼마나 잘 견디는지를 실험해 침수가 잦은 곳에 심으면 유리한 식물 35종을 선정했다.식물은 일정 기간 뿌리가 물에 잠기면 생육이 방해를 받거나 죽을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리는 일이 잦아짐에 따라 빗물에 화단이 잠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길가 화단에는 녹화와 경관 유지를 위해 습기의 영향을 덜 받는 식물을 심는 것이 유리하다.연구진은 우리나라에서 길가 화단에 많이 활용되는 지피식물 52종을 대상으로 3일~7일간 물에 잠기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빗물협회는 환경부 승인으로 지난달 30일(월) 한국저영향개발협회로 단체명을 변경했다고 9일(목) 밝혔다.기존 한국빗물협회의 명칭은 빗물 이용 측면을 부각하나, 물순환 부분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이 있어 한국저영향개발협회로 변경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주요 활동 방향으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경영 회장은 “앞으로 IoT를 활용한 스마트 통합 물관리의 필요성과 LID의 기법과 자재들을 활용한 개발, 특히 자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부산시는 환경부가 동천, 온천천 등 11개 소유역(小流域) 약 128㎢ 면적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10일(화) 밝혔다.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은 강우 시 유출되는 비점오염원으로 하천·호소 등의 이용 목적을 위해 주민의 건강·재산이나 자연생태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시·도와 협의해 지정한다.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가 추진하는 비점오염저감사업에 대해 국고보조금이 우선적으로 지원되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7일(화)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스마트그린 정책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지정은 지난 7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국토부에 따르면, 외곽지역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와 달리 도심권에 입지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면서 정책사업의 공간적 다양성과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동안 산업단지는 국토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시대적 요구에 맞춰 ‘한국조경헌장’을 개정했다고 9일(금) 밝혔다.이번 ‘한국조경헌장’은 2013년 제정 이후 10년 만에 개정되는 것으로, 기존 조경헌장 작성에 참여한 연구팀과 조경진 한국조경헌장제정특별위 위원장을 필두로 이유직 부산대 교수, 배정한 서울대 교수 등 8인으로 구성된 개정위원회가 개정에 참여했다.개정된 조경헌장에는 급변화한 지구 환경에 따라 ‘기후변화’와 ‘탄소중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해 정원시장이 1조 5000억 원을 상회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정원산업이 원예·산림자원과 연계해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사)인간식물환경학회(학회장 김광진)가 지난달 28일(금)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2년 추계학술대회서 도시농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는 원예, 조경, 산림, 정원 분야 대표 연사들이 관련 산업계 현황과 함께 원예·산림자원을 활용한 정원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주제강연 연사로 나선 박공영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확대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람이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생긴 일들이 온실가스 증가로 이어지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으로 진화한 후 부메랑이 되어 사람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불안을 떨치기 위한 후속 대책은 진지한 성찰이 아닌 땜질식 처방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수십 년에 걸쳐 지속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사람이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간다면 좀 더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을까? 속단할 수는 없지만, 목표를 분명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인 협력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가능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는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로 부산시 신평산단과 장림산단, 울산시 미포산단, 강원도 동해시 북평산단, 충북 청주시 청주산단, 경남 진주시 상평산단 등 총 5곳의 산업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낙동강 하구 습지보호지역과 인접한 부산 신평·장림산단은 장림포구를 거점으로 친수-녹지-관광을 연계, 옥상녹화·식생체류지 등의 저영향개발(LID) 시설을 설치해 수질개선 및 탄소흡수원을 확대할 계획이다.40년 이상 노후화된 울산 미포산단은 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의 탄소흡수원으로서 가로수 건강은 식재기반인 토양에서 비롯된다. 건강한 가로수 관리를 위해 체계화된 토양 관리 제도가 시급한 실정이다.서울기술연구원이 제2회 가로수 활력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및 토론회를 11일(수)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가로수는 최근 ‘닭발 가지치기’로 논란이 커지면서 바람직한 도시 가로수 생육 환경에 대한 관심 또한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주 환경부가 가로수 관리 관련 규정 보완을 발표하면서 법제화 움직임도 일고 있다.특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최근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법령을강화한 가운데 한국물순환협회가 한국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센터와 함께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에적합한 기술과 제품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가 한국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센터(센터장 신현석)와 28일(목)오후 부산대 양산캠퍼스 한국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센터에서 ‘건전한 물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가 회원사인 친환경 벽면녹화 전문기업 씨엠아이 주식회사(대표 박경원)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시화사업본부 ‘송산 글로벌 연구교육센터’에 벽면녹화 기술을 적용한 수직정원을 지난 11일(월)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벽면녹화는 씨엠아이의 벽면녹화 기술인 ‘슈퍼그린 수직정원 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6000여 식물이 식재됐다.‘슈퍼그린 수직정원 시스템’은 우리나라 4계절 기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달청이 혁신조달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35개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95개 정부‧기관을 선정했다.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요연계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에는 혁신수요 인큐베이팅으로 환경부와 협업을 통해 혁신수요과제로 발굴한 어스그린코리아(주)(대표 박용순)의 ‘LID 생태보행로 시스템’을 처음으로 기관에 배정했다.저영향개발(LID)생태보행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올해 조경공사 123억1800만원, 설계용역 11억7400만원, 비료 5000만 원 등 1월 10일(월) 현재 확인된 발주 규모는 약 135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도로공사 전자조달에 따르면 순천완주선 춘향(순천·완주)휴게소 조경공사(2차)가 26억8300만원으로 가장 큰 규모이며, 수도권제1순환선 상일IC 4,5교 개량 조경공사(2차)가 15억 원, 담양과 남원·구례 등 조경시설물 연간유지보수공사가 8억 원에서 최대 9억9000만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달청은 지난 24일(금)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조달기업이 제안한 제품 31개, 공공기관 제안과제 해결 제품 10개, 추천위원 추천 제품 2개 등 총 43개 혁신제품을 신규 지정했다.특히, 이번 지정된 혁신제품에는 환경분야 공공문제 해결 수요를 기획해 구체화하는 공공수요 숙성지원제도의 첫 결과물 2개를 포함, 공공기관 제안과제 10개 등 수요기반제품이 눈길을 끈다.선정된 혁신제품 중 눈에 띄는 것은 어스그린코리아(대표 박용순)의 저영향개발(LID) 생태보행로 시스템이다.가로수와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건조, 홍수, 폭풍, 폭염, 폭설, 빙하 해빙. 해수면 상승, 산불, 질병 등 이상기후가 날로 심화되어지고 있어 기후 재앙으로 불리며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이런 현상들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2018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8차 UN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총회는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에서 지구 평균 온도 상승률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 이상 감축해야 하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전시와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국토의 중심 대전, 물순환도시 선포식’이 15일(월) 서구 샘머리공원에서 ‘도심속 물순환 테마공원’ 개장 및 저영향개발(LID) 시설공사 1차 준공의 의미를 담아 성황리에 개최됐다.둔산권 녹지축의 중심인 샘머리공원이 ‘물순환 테마공원’으로 새 단장하면서 성공적인 물순환 시범사업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조성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비전도 제시됐다.선포식 겸 개장식에는 박범계 국회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콘크리트 등 인공으로 포장된 도시의 도로나 길은 비가 내리더라도 빗물이 토양으로 스며들지 않고 각종 미세오염물질이 빗물과 섞여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 부작용을 낳고 있다.하동군이 빗물을 토양으로 유입해 수질을 개선하고자 문화예술회관 주변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한 가운데 이달 말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린빗물인프라는 빗물이 직접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고 토양으로 스며들게 해 건강한 물 순환 체계로 개선하기 위한 자연 친화형 사업으로,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빗물이 통과하는 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자연자원에 기반한 물 순환 체계 도입은 탄소중립 시대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도심지 내 불투수 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토양으로 스며야할 물이 유실되면서 도시는 집중 호우 등 재난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일찍이 저영향개발(LID) 등 생태·식생과 관련해 물 순환 기술을 다뤄온 조경분야는 최적의 산업 분야로 꼽혔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조경 분야 진출에 장벽을 체감할 수밖에 없다.(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이 도시에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