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식물원수목원의 긴 역사 속에 사립수목원과 식물원의 역할은 지대했다. 식물원과 수목원을 어떻게 자리잡게 하느냐는 국격과 관련된다. 수목원과 식물원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나무가 성장해서 나무답게 자리잡는 데 15년에서 2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을 먹고 살며 자연과 호흡하는 곳이 수목원, 식물원인데 지금 여러 가지 위기에 처해있다. 코로나,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문제에서 여러 사회적 반향들이 나온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김인호 12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이 내달 6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빛으로 겨울정원의 밤을 수놓는 ‘오색별빛정원전’을 개최한다.‘오색별빛정원전’은 신록이 잠든 수목원의 겨울정원을 별빛을 형상화한 LED 빛을 이용해 한국정원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겨울철이면 겨울경관이 수목원 전시의 애로사항으로 꼽힌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이러한 겨울철 전시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해 ‘오색별빛정원전’을 해마다 개최해왔다. 올해로 13회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이 오는 14일(토)부터 들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들국화 전시회는 원내 한국정원 양반집대가에서 ‘바다와 산의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주제로 울릉국화, 산국, 섬쑥, 단양쑥부쟁이등 약 45여 품종의 들국화가 관람객과 만난다.전시를 기획한 조형준 주임은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울릉도를 거쳐 진도까지 이르는 우리나라 해안을 따라 만날 수 있는 바다의 해국과 육지의 자생국화가 한데 어우러져 가꿔진 아름다운 정원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이 오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한 달여간 ‘우리꽃 무궁화, 다시보기’를 주제로 무궁화전시회를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종류별 무궁화 약 100여 품종이 전시되며, 전시와 별개로 무궁화동산등에 식재된 무궁화가 만개해 볼거리를 더한다.수목원 내 무궁화동산 일대에 조성된 무궁화 전시장에는 무궁화 품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무궁화 관리방법에 대한 내용도 함께 소개돼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손상용 전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 가평에 자리한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이 오는 20일(목)부터 7월 14일(일)까지 약 한 달 여간 수국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수국전시회’를 개최한다.수목원 내 석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수국전시회는 넓은잎수국, 떡갈잎수국, 미국수국, 산수국 등 형형색색 탐스럽게 핀 4가지 계열별 수국 약 120여 종으로 전시된다.아침고요수목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색과 모양이 다양한 수국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별히 전시회장 내에 포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이 봄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개최한다.이번 봄꽃 축제는 주제별로 조성된 각 정원에서 200여 종의 봄꽃과 100여종의 목본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하늘길에서 달빛정원까지 식재된 50여 종, 6만여 송이의 튤립 행렬은 장관이다.아침고요수목원의 대표 정원인 하경정원에서는 통일 조국을 염원하며 기획된 한반도 지도 모형의 정원 위에 각양각색의 봄꽃이 물결치며, 서화연에서는 연못에 어린 봄의 정취로 화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사)한국원예학회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농진청)이 주최하는 ‘제13회 원예산업정책토론회’가 오는 21일(오후 2시 ~ 5시 30분) aT센터 5층 그랜드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원예산업에서 4차산업 혁명, 인공지능(AI),로봇기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이 화두다. 이번 토론회는 ‘4차산업 혁명과 원예산업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서준한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의 ‘4차산업혁명 기술과 국가원예산업정책’에 대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이 겨울밤을 수놓을 오색별빛정원 축제를 내달 5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겨울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위해 '별빛동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관람객들을 찾는다. 오색별빛정원전은 12년 전 아침고요수목원이 겨울철 볼거리가 부족한 식물원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기획한 축제다. 특히 겨울경관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LED 인공조명과 빛을 통해 수목원의 다양한 밤 풍경을 연출하면서 관람객들로부터 사랑받아왔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약 3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아침고요수목원과 천리포수목원이 한여름을 화려하게 수놓는 '무궁화'를 관람객에게 개방하고 있다.우선 경기도 가평에 자리한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에서는 내달 2일까지 ‘무궁화 전시회’를 통해 ‘동해’, ‘태화강’, ‘성천’, ‘청암’ 등 120여 품종의 무궁화를 선보인다.전시는 수목원 내 고향집 정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무궁화동산 등 곳곳에서 무궁화를 볼 수 있다.
송동근(12월 20일)숲속의 여왕 자작나무자작나무는 줄기의 껍질이 종이처럼 하얗게 벗겨지고 얇아서 이것으로 명함도 만들고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사랑의 글귀를 쓰기도 하는 낭만적인 나무다. 그 껍질은 거의 기름기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썩지 않으므로 신라시대의 고분 속에서 자작나무 껍질에 글자를 새겨 놓은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자작나무는 한자로 화(華)로 쓴다.
아침고요수목원이 9월 14일 ‘J의 오두막 정원’ 준공 기념식을 성황리에 열었다.국내에 조성된 유일한 영국식 정원인 J의 오두막 정원의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에는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영국대사 내외와 함께 1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준공 기념식에 이어 소프라노
아침고요수목원은 7월 3일 ‘제이스 코티지 가든’을 새로 연다. ‘제이스 코티지 가든’은 영국의 전원 마을인 코츠월드(Cotswold) 지방의 바이버리(Bibury) 마을을 재현한 ‘코티지 가든’이다.코티지 가든은 시골집(cottage)에 딸린 작은 정원을 의미한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기존의 ‘약속의 정원’을 새롭게 재조성하여 코티지 가든을 만들고 ‘제이스 코티지 가든’으로 이름을 붙였다.이 정원은 이영자 아침고요수목원 원장이 지난해 6월 영국 바이버리(Bibury) 마을을 돌아보던 중 영감을 얻어 조성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평화로운 풍경에서 느낀 감동을 잊지 못해 그 모습을 재현하고자 정원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정원에는 방문객들이 흰색과 청색의 꽃들을 보며 위로를 받고 평화를 경험해 보라는 바람이 담겼다.정원 조성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해 약 4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6월 말께 완공했다. 이 과정에서 이 원장은 정원 디자인·설계·시공을 맡는 것은 물론 정원 구석구석 식물 하나까지 정성을 쏟는 애착을 드러냈다.이영자 원장은 “아련한 느낌을 주는 화단에 둘러싸여 있는 작은 오두막을 바라보는 이들이 ‘저 집에 한번 살아보고 싶다’라는 소망을 저절로 불러일으켰으면 하는 것이 이 집을 정원에 앉힌 의도” 라고 밝혔다.각기 다른 색을 가진 6개 화단으로 조성기존의 ‘약속의 정원’은 동선이 일자로 되어있고 화단이 한쪽으로 치우쳐 관람객들이 식물을 자세히 보지 않고 통과해버렸다. 또한 습기를 머금은 진흙 토질이라 여름 장마철엔 뿌리가 녹아 살기 힘든 식물이 많았다.아침고요수목원은 ‘제이스 코티지 가든’으로 재조성 때 화단 부분을 1m가량 판 다음 유공관을 묻어 장마철 배수가 잘되도록 하고 잡석을 30cm 깔고 마사가 섞인 흙을 붓는 등 이전에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전해졌다.‘제이스 코티지 가든’에는 코츠월드의 분위기를 담고자 하는 노력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현지에서 사용하는 재료를 수집해 정원에 작은집을 세웠고, 입구에서부터 구부러진 동선을 따라 흰색과 빨강, 파랑, 강렬한 원색계열 등 각기 다른 색의 주제를 가진 6개의 화단을 만들었다.오두막 왼쪽 가장 큰 화단에는 흰색과 맑은 빨강, 분홍색과 맑은 노란색 꽃이 피는 숙근초를 심어 ‘맑고 밝은 화단’ 이미지를 만들어내고자 했다. 오른쪽 화단에는 파스텔 색조 꽃이 피는 식물을 심었고, 집 앞 동선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조성된 화단에는 흰색 샤스타데이지를 흩뿌린 듯 심었다.그 사이사이에는 분홍 보라색 숙근제라늄, 보라색 초롱꽃, 베로니카 등을 심어 집 벽에 올린 장미와 클레마티스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양쪽의 낙상홍 나무 네 그루가 살짝 열린 대문처럼 서 있는 곳을 통과한 공간에 들어서면 흰색과 청색이 감도는 꽃을 만나 볼 수 있다.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국내 공·사립 식물원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중에는 협회장 이취임식 및 2015년 주요 추진사업 계획 발표, 임원 선출 등이 이뤄졌다.박광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저의 임기 동안에 허리를 쪼아서 작은 사무국이지만 꿈을 이루는 일을 해나가도록 하겠다”며 “어떻게 해서든 변화와 개혁을 이뤄서 3년 동안 충분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 25년간 국립수목원에서 식물을 연구한 전문가로 고려대 겸임교수 등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가천대 생명과학대 겸임교수와 동국대학원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식물 연구 관련 28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김용식 전 협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협회가 20여 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모습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협회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도움이 필요하다. 이 순간부터 박 회장이 새로운 일을 맡는데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말했다.축사에 나선 김용관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지난해 식물원과 수목원의 운영이 쉽지 않았고 어려움을 겪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저희 또한 산림수목원의 경영 활성화 측면을 정책의 중요한 목표로 두고 더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경영 활성화 부분이 고려할 요소가 많고 제한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식물원과 수목원의 역량 등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림청에서 큰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며 “홍보나 마케팅 등 공적인 부분에서 더 노력하겠다. 그 외에 식물의 보존, 식물 자원의 이용과 상업화 부분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제4회 ‘2013가드닝월드컵’ 쇼가든 부문에서 아침고요수목원 이영자·이병철 팀이 동상을 받았다. 아침고요수목원 팀은 이영자 아침고요수목원장과 이병철 정원총괄 이사로 구성됐으며, ‘쉼으로 가는 길(여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제적이고 장식적인 정원을 선보였다.
10월12일부터 20일까지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에서 열리는 제4회 가드닝월드컵에 이영자 아침고요수목원장과 이병철 정원총괄 이사 팀이 ‘쉼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쇼가든에 참여한다. 이영자・이병철 팀은 ‘쉼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곡선의 길과 정자와 항아리, 돌탑 등 토속적 느낌의 소재, 좌우비대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16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개장한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대부도 간척지인 대송단지 내에 98만㎡로 조성된 테마형 화훼영농 시범단지로 안산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녹색해양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추진해 온 첫 프로젝트이다. 대형 풍차와 작은 풍차 등 5개의 풍차 통해 대부도의 랜드마크를 만들고 넓은 화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