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4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신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주민 소득과 관광 자원화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목재를 수확한 산림과 산불 피해지 1천991ha를 대상으로 총 242억 원을 투입해 편백, 상수리, 백합, 황칠나무 등을 심어 다양한 기능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대형 산불피해지 복구 70ha ▲양봉산업 육성 밀원숲 441ha ▲산불 예방 내화수림 60ha ▲지역 명품 경관 숲 105ha ▲목재 등 소득숲 1천315ha 조성 등이다. 소득원과 관광자원뿐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 기반을 구축할
우리나라 봄을 대표하는 노란 개나리처럼 호주에도 봄을 대표하는 꽃이 있다. 바로 아카시아속 꽃이다. 봄꽃을 기다리고 있다면 더욱 빠르게 봄꽃을 관람할 수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을 추천한다. 이곳에는 호주의 상징이며 국화인 골든와틀(Acasia pycnantha)과 같은 아카시아속의 꽃들이 활짝 펴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 지난 1월 8일(월)부터 포달리리폴리아 아카시아(Acacia podalyriifolia A.Cunn. ex G. Don)를 시작으로 아카시아속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산58-1주요수종 리기다소나무·상수리나무·신갈나무·소나무·아까시나무 면적 846ha조림연도 천연림, 인공림(1960년대) 소유 국공사유림 유형 휴양 개방여부 개방관리기관 수원시청 031)228-4787, 광교산 등산안내소 031)228-4575수원 광교산은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582m의 높이를 자랑한다. 최고봉인 시루봉을 중심으로 백운산, 바라산, 우담산, 청계산으로 연결된다. 광교산은 수원천의 발원지이자 용인 탄천의 발원지 중에 한 곳이기도 하다.광교산은 고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지난 3월 발표했던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지도’의 예측일을 검증한 결과 개화시기 예측지도는 종별·지역별 개화시기의 차이가 확인됐으며, 예측 오차는 약 6일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봄꽃이 일찍 다가왔고, 특히 서울의 벚꽃은 관측이래 두 번째로 빨리 피었다. 꽃나무의 이른 개화는 예년보다 따뜻했던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월부터 4월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0~3.3℃ 높았고, 우리나라 전역의 평균 적산온도(1월~4월)는 작년보다 96℃ 높은 790℃로 나타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가로수 중 하나인 칠엽수의 정량적 밀원가치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더 많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 밀원자원연구팀이 칠엽수 한 그루의 꿀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806g의 꿀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관 폭(11.4m)을 고려해 1ha에 80본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약 64kg의 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아까시나무의 꿀 생산성 38kg보다 1.7배 높은 양이다.칠엽수의 개화기간은 5월 3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
다섯 살 때 홍천 범파정 탐방을 시작으로 함흥의 풍월강산 주유천하까지새로 지은 아파트 단지는 철마다 새롭다. 피고 지는 꽃의 표정에서 신록에서 성록으로 짙푸르다. 무엇보다 나무에 매단 수목 표찰의 쓰임새가 놀랍다. 초중고 학생이 등교한 후인 9시 이후는 갑자기 세상이 고요하다. 어린이집 등원하는 아이와 엄마의 정다운 대화 정도의 속삭임에 이끌린다. 아이가 엊그제 환했던 꽃을 기억한다. 꽃 지고 무성한 잎만 매달린 커다란 나무 앞에 멈춘다. 그 아이 몸통과 비슷한 굵기의 나무줄기와 마주하였다. 저만치 언덕 위 앞서던 엄마가 뒤돌아 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배후지역의 비산모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재숲 조성사업(2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부안군 동진면에서 계화면까지 총 5.5km(21ha) 구간에 사업비 70억4000여 만 원을 투입해 곰솔, 꼬리조팝나무, 쥐똥나무, 아까시나무, 사철나무 등 30여 종 5만7000본을 심는다.방재숲은 강풍과 비사, 비염 등의 재해를 막기 위해 해안에 조성하는 숲으로, 풍속을 약 70%까지 감소시켜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앞서 새만금개
사대부의 출처관에 기록된 원림 문화사대부는 글을 읽는 선비인 ‘사(士)’와 벼슬하여 관료가 되는 ‘대부(大夫)’가 합쳐진 말이다. ‘사’는 은거하며 심신을 수양하는 ‘수기(修己)’의 생활을 한다. 이를 ‘처(處)’라고 한다. 반면에 ‘대부’로서 조정에 나아가 정사에 참여하는 ‘치인(治人)’을 ‘출(出)’이라 한다. 처는 수기에 들고 출은 치인에 나선다. 여기서 처
청명과 곡우 사이의 원림에서 3시간을 거닐다봄이 꽤나 지나 여름을 향하고 있다.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이 여름의 시작이라는 입하(立夏)였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봄 계절을 좀 더 이야기하고자 한다. 청명과 곡우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전개되는 봄 이야기이다(2022.4.15.). 초고를 쓴 시점과 이 글의 발표 즈음은 한 달여 차이가 난다. 한 달 전의 ‘계절의 풍광’을 다시 새기자는 속셈이다.한 달 전 숲은 연두로 빈틈없이 메워졌다. 처음에는 ‘조원동 원림’의 웅크리고 앉아 되돌아보는 정자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내 양봉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의 개화일 예측 지도를 발표했다.올해는 전라남도 여수(5월 7일±2일)가 개화일이 가장 빠르고 강원도 강릉이 5월 25일(±7일)로 가장 늦을 것으로 예측했다.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지역 간 동시 개화 현상이 관측되기도 했으며, 중·북부 지역과 남·서부 해안지역 간의 만개일 차이를 분석한 결과 매년 0.7098일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마포구의 성미산 무장애숲길 조성사업에 대해 도시숲을 파괴하는 개발사업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마포구청이 지난 7일(월)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성미산 일대에 데크를 설치하는 ‘무장애숲길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무장애숲길은 성미산을 빙 둘러 약 770m 구간으로 계획됐다. 환경단체는 ‘데크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두고 “숲을 베어내고 데크를 설치한다고 숲의 공익적 기능이 확대되는 것인지 의문이다”고 비난했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내산 아까시나무 목재로 어린이 놀이기구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립산림과학원(이하 산림과학원)은 국내산과 유럽산 아까시나무의 내후성 성능 비교 실험을 지난 2년간 실행한 결과 국내산 아까시나무의 목재는 방부처리를 하지 않고도 야외에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월) 밝혔다.또한 이를 통해 「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내후성에 대해서도 관련 학계 및 협회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검증을 마쳤다.목재 내후성 시험은 KS규격에 따라 갈색부후균은 부후개떡
이촌 한강공원이 어린이들이 생태 놀이시설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1일 이촌 한강공원에 자연성 회복사업의 일환으로 이촌 한강공원에 3,000㎡규모 친환경 생태놀이터 개장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을 밝혔다.놀이터에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친환경 소재인 아까시 원목등을 사용한 조합 놀이대등 친환경 놀이시설도 10여종이
지난 2013년 태안해안국립공원 바람아래 해변에 위치한 콘크리트 해안옹벽을 철거하고, 친환경 복원시설을 설치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태안해안 생태계가 점진적으로 복원되고 있다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태안군 고남면 바람아래 해변 내에 위치한 콘크리트 옹벽이 바다와 육지 사이의 모래흐름을 차단하고, 파도의 세기를 강화해 해안침식을
유아들이 숲에서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탐구력, 집중력을 맘껏 키우기 위한 유아숲 체험장이 조성된다.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도근린공원(상도동 531-15)에 1만㎡ 규모로 유아들 놀이공간으로 활용될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특히 유아숲 체험장은 한강과 서달산,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생태축이 형성되어 있으며 반경 2km내에 꿈동산 어린이공원
박상규(5월25일)깜짝 놀랐어요.7년 전 생명의숲에서 숲을 만든 영종도 공항신도시 세계평화의 숲입니다.이제 안정이 되고, 비료목으로 심었던 보리수와 싸리나무가 숲내부에서 참나무류에게 빛을 빼앗기고 도태되고 있네요.외곽에 개망초가 군락을 이루는 거에 비해 숲 내부에는 차분하게 다음의 식물들을 기다립니다.숲 밖에는 무슨 이유에선지 잘 자라고 있던 나무들이 죽어
조동길 3월 1일벌써 3월이네요. 페친님들! 일 년의 6분의 1이 지나버렸습니다. 올 초 계획하셨던 일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시기를 빌어봅니다. 저도 그럴려고 합니다.. 어제는 산림청으로부터 R&D사업 선정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넥서스에서는 3월 2일부터 2명의 신입 직원이 함께 합니다.... 이래저래 요즘 정신없이 조금 바쁘기는 합니다만,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 선사유적지에 있는 은구비 근린공원은 2015년 ‘K-FARM누리사업’을 통해 재정비 후 산림청이 주관한 2015년 제9회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고의 도시숲 가운데 하나다. 앞서 이 곳은 1995년 LH의 대전 노은지구 택지개발을 통해 조성된 공원으로 대전 시민들에게 즐거운 휴식처이자
상업적 가치가 높고 희귀한 ‘감자덩이버섯’과 ‘가송이’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감자덩이버섯이 유럽지역에서는 이미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버섯이나, 국내에서는 산림미생물 유전자원 발굴 과정에서 충남 태안의 아까시나무숲에서 처음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이 버섯은 크기가
100년이 넘은 아까시나무가 온실가스 흡수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1914년 조림된 아까시나무 시험 대상지를 확인한 결과 서울 광릉숲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아까시나무가 집단 서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광릉숲 내 1㏊ 면적에 서식하고 있는 133그루의 거대한 아까시나무들은 나이가 100살이 넘은 것으로 측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