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4월 23일(화)부터 30일(화)까지 미리 보는 전시‘수목원에 용이 떴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본 전시인 ‘푸릇푸릇 신비 숲 용을 찾아서, 龍’(2024. 5. 3.~6. 16.)에 앞서 산림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생물 중 용과 관련된 대표적인 식물을 소개하고 수목원에서 관리·보전되고 있는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구성했다.전시에는 550년 광릉숲을 휘감고 있는 용을 표현한 포토존이 마련되었으며 ▲용용 무슨 용?(20종의 용 연관 식물 소개, 식물 속 이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3월 16일(토)부터 3월 31일(일)까지 미동산수목원에서 충북을 대표하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미선나무는 세계적으로 1종 1속 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자생하는 귀한 특산식물이다. 미선나무의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둥근 부채 “미선(尾扇)”을 연상케 하여 붙여진 것으로, 한국 고유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나무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키운 40여점의 미선나무 분화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는 지난 1일(목)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승환 경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정기총회 ▲일본 국영공원 및 정원 운영시스템(청주대 이애란) ▲국내 정원박람회 작품 경향과 새로운 시대의 식재(스튜디오 천변만화 이양희)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소개(국립세종수목원 남재익) ▲공·사립수목원 및 식물원 정사영상 제작지원 안내(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재선) ▲수목원(식물원)의 본질적 역할과 가치제고 방안에 대한 소고(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남수환) ▲‘기업과 사립수목원간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2024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오는 2월 1일(목) 13시에 개최한다.이날 정기총회 주요 내용으로는 ▲2023년 사업 결과보고 ▲2023년 각 분과(공립수목원, 사립수목원, 세밀화위원회) 활동 보고 ▲2023년 사업 및 재정 감사 보고 ▲2024년 사업 예산(안) 건 ▲정관 제14조(임원선출) 법인등기임원(부회장) 선출 ▲ESG, K-garden 등이 있다.법인 등기임원인(부회장) 후보에는 ▲강정화 이사(한택식물원) ▲권용진 본부장(국립세종수목원) ▲이은실 부원장(기청산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내 유망 밀원수 22종의 개화와 밀원 특성 정보를 다양한 사진과 함께 담아낸 ‘밀원자원 수목류 Ⅰ’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수종별 개화 시기와 나무 크기별 꽃 수, 꽃의 세밀화 등을 수록해 밀원수의 개화 특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 꽃꿀(화밀)량, 유리당 함량, 생장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ha 당 꿀 잠재생산량을 평가한 결과도 담겨있어 수종 간 밀원 생산성 비교도 가능하다.특히 22수종을 목재자원, 소득자원, 조경자원으로 구분해 놓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16일(토)부터 내년 3월 31일(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기획전 ‘번식 : 꽃의 유혹’ 기획전시를 개최한다.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총 4개의 전시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식물의 종 번식을 위해 수분 매개자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방법과 인간에 의한 번식 방법을 소개한다.첫 번째 전시구역 ‘꽃의 유혹’에서는 자연 상태에서 식물 번식의 주된 역할을 담당하는 아름다운 꽃들을 생생한 세밀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두 번째 전시구역 ‘꽃이 주는 기쁨’에는
신구대학교식물원은 겨울을 맞아 2월 12일(월)까지 ‘2023 꽃빛 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10회를 맞은 ‘꽃빛 축제’는 수십만 개의 전등이 식물원 곳곳을 비추는 꽃으로 피어나는 빛축제로, 아름다운 조명아래 낭만적인 겨울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식물원의 중앙광장과 옥상정원, 에코센터 일대의 각 주제원을 오색의 조명으로 장식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 모양을 활용해 동화 속 환상의 세계를 재현했다.또한 숲 전시관과 에코센터 온실에는 돈나무, 먼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남부 지역 식물이 있어 낮에도 난대식물을 감상할 수
“아, 손에 흙 좀 묻히고 싶다!” 어느 날 사무실에 앉아 외쳤다. “인간은 손바닥만 한 정원이라도 가져야한다”는 카렐 차페크의 말처럼 그 시절 나만의 정원이 절실했다. 현관문을 열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그리고는 차를 타고 일터에 간다. 흙을 밟을 일도 흙을 만질 일도 없다. 어디 나뿐일까? 우리는 모두 정원이 절실하다.그러자 맞은편에 있던 국장님은 “수목원이나 식물원에 가셔서 정원 프로그램 참여하고 오시죠”라는 제안으로 이어졌고, 그렇게 지난 14일(화) 그렇게 일월수목원에서 진행하는 ‘다같이, 수목원으로 가자
추석 연휴 기간 가족·친지와 함께 서울의 공원에서 나들이 즐기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는 17개 공원·숲에서 관광객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서울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연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평화의공원, 보라매 공원, 선유도공원, 문화비축기지평화의공원 장승마당에서는 전래놀이지도사가 알려주는 ‘한가위 전통놀이 마당’을 진행한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가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가 오는 9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만인자연휴양림에서 스토리텔링이 있는‘한반도 희귀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멸종위기종인 덩굴모밀 ▲부산 동래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동래엉겅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노랑붓꽃 등 특이하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25종의 식물 세밀화를 선보인다.전시작품들은 국립수목원에서 제작됐으며 희귀식물의 형태, 재질, 용도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국 순회 전시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돼 드넓은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15일(화)까지 ‘제5회 태안 무궁화축제’를 개최한다. 다만 올여름 폭염과 수해 피해를 고려해 축제 기간을 지난해 기준 17일 단축하고 개막행사는 열지 않는다.이번 축제는 ‘즐거움이 무궁무진 무궁화’를 주제로 탐방객이 매일매일 특별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맞닿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피서객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는 공개지역인 밀러가든과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교육·연구용 지역인 ‘무궁화동산’과 ‘무궁화 품종 보전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주관하는 ‘제18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이 개최됐다.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은 우리나라 생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되었다.동·식물 세밀화란 생물종의 모습을 과학적인 눈으로 관찰해 특징을 세심한 관찰을 통해 대상 생물의 모습과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종의 특징, 주요 기관의 구조 등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은 ‘한반도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을 그리다’를 주제로 하며, 동·식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인부(일반분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25일(화)까지 미동산수목원 산림환경생태관의 식물세밀화관에서 ‘한반도의 희귀식물 세밀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희귀식물 세밀화 특별전시는 사라져가는 한반도 내 희귀식물의 아름다움과 식물 자원 보존의 중요성 및 가치를 알리고자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전시로, ‘꽃꿩의다리’ 등 정교하고 아름다운 세밀화 작품 25점을 미동산수목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식물 세밀화를 제작․소장해 왔으며, 2018년부터 공사립수목원 및 초·중·고를 대상으
꽃과 식물의 영감이 화폭에 녹아들어 그림이 되고 작품이 됐다. 전국의 식물원· 수목원에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올여름 미술 작품 전시가 유독 눈에 띄는 3곳을 소개한다.국립수목원, 자생식물 세밀화 특별전‘꽃에게 말을 걸다’ 먼저 국립수목원은 7월 18일(화)부터 30일(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꽃에게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시문학으로 만나는 자생식물 세밀화 특별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국민이 사랑하는 시에 나타나 있는 자생식물을 세밀화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감을 담
조경업 대표가 들려주는 나무이야기2최득호 지음, 아임스토리 펴냄, 2023년 5월 29일 출간, 404쪽, 값 1만7000원40년간 조경업체를 운영한 저자가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이번 책은 ‘사랑’을 주제로 찔레나무, 불두화, 보리수처럼 우리에게 익숙하고 정겨운 30종의 나무에 얽힌 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무에 대한 흥미로운 상식이 가득해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충분하다. 저자가 직접 그린 식물 세밀화는 시각적 즐거움도 선사한다.1부 ‘나의 살던 고향은’은 유년 시절 함께한 나무 이야기다. 옻이 올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4월 16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식물 속 과학’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15일(수) 밝혔다.이번 전시는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수목원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경북권 첫 순회전시를 유치해 선보이게 됐다.식물 속 과학 전시는 식물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수학과 물리, 화학 영역으로 구분해 사진과 영상, 체험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기초과학으로 본 신비한 식물 형태를 비롯해 매개동물을 유혹하는 향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식물 속 과학’ 전시회를 산림박물관에서 운영한다고 15일(화) 밝혔다.이번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의 전문인력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앞서 지난 2개월 전시한 바 있다.전시는 크게 식물의 형태에서 본 ▲수학의 원리, 식물의 생장에서 바라본 ▲물리의 원리, 식물의 생존에서 본 ▲화학의 원리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수학 영역에서는 자연에서의 식물의 꽃(꽃차례)과 잎 등의 구조적 아름다움에서 찾을 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수원시가 내년 개장 예정인 수원수목원에 국내외 자매·우호도시의 대표 식물을 기증받아 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5월부터 18개 국제자매·우호도시와 6개 국내자매도시에 전시 취지를 설명하고, “도시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식물을 기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시는 ▲해당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식물(종자·생체 등) ▲수원수목원의 주요 주제정원과 관련된 식물 ▲기타 관련 식물, 서적·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홀리협회(HSK : Holly Society of Korea)가 세계적인 관상식물자원인 호랑가시나무 등 감탕나무속(Ilex) 식물 보전 및 연구, 이용에 기여코자 43년 만에 재창립됐다.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고(故) 민병갈 설립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금)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한국홀리협회 재창립 총회 및 감탕나무속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을 비롯해 성정원 농수산대 교수, 김경곤 완도군청 환경산림과 팀장, 송기훈 미산식
[Landsape Times 이수정 기자] 조경가를 비롯해 현대미술가, 식물학자, 만화가 등 다양한 분야와 세대의 작가들이 덕수궁의 정원과 건축물을 무대로 개성 있는 예술작품을 선보인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덕수궁 프로젝트: 상상의 정원’전을 덕수궁에서 오는 10일(금)부터 11월 28일까지 개최한다.부제 ‘상상의 정원’은 조선 후기 ‘의원(意園)’ 문화에서 차용했다. 18~19세기 조선의 문인들은 글과 그림을 통해 경제적 형편에 제한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