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만나는 식물” 국립수목원, ‘식물 속 과학’ 전시 개최
“과학으로 만나는 식물” 국립수목원, ‘식물 속 과학’ 전시 개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11.15
  • 호수 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 기획
자생식물로 구현한 린네의 꽃시계 등
2023년 1월까지 전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식물 속 과학’ 전시회를 산림박물관에서 운영한다고 15일(화) 밝혔다.

이번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의 전문인력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앞서 지난 2개월 전시한 바 있다.

전시는 크게 식물의 형태에서 본 ▲수학의 원리, 식물의 생장에서 바라본 ▲물리의 원리, 식물의 생존에서 본 ▲화학의 원리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수학 영역에서는 자연에서의 식물의 꽃(꽃차례)과 잎 등의 구조적 아름다움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적 규칙성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물리 영역에서는 식물이 중력을 따라 또는 중력과 반대 방향으로 성장하는 모습, 물질을 흡수하는 삼투압, 양자역학을 증명한 광합성 등 물리학적 이론을 식물에서 찾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화학 영역에서는 식물의 수분과 방어를 위한 물질 소개와 환경 변화에 대한 내부와 외부, 다른 개체와의 화학적 소통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국립수목원 전시원 내 고사리(양치식물)와 빅토리아 수련의 성장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과 항공 영상을 통한 광릉숲 식물의 임관(우듬지 :숲에서 가장 큰 나무들의 가장 높은 부분으로 바로 하늘을 향해 있어 최대치의 햇빛에너지를 모으는 층)을 볼 수 있다.

또한 ‘식물학의 시조’라 불리는 린네가 250여 년 전 꽃들이 피는 시간을 기록해 시계에 꽃이 피는 시간별로 식물 46종을 배치해 만든 자연시계를 우리나라 자생식물 세밀화로 대체 구현한 ‘꽃시계’를 만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늘 우리 곁에서 함께 하는 식물을 본 전시회를 통해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른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15일(화)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