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나서면 자연스럽게 발길이 정원에 닿을 수 있도록 서울이 ‘정원’이 생활이자 문화, 삶이 되는 도시로 거듭난다.서울시는 정원이 일상에 스며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도시의 구체적인 모습을 담은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7일(목) 발표했다.‘정원도시 서울’이 공간 구성의 관점에서 녹색 정책·양적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면 이번 발표는 시민이 일상생활, 출퇴근길, 나들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의 “매력”과 “설렘” 통해 행복감을 높이고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정원 조성 계획이 담겨 있다.먼저 '26
서울 곳곳의 건물 옥상이 매력적인 여가공간인 ‘옥상정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002년부터 추진해온 ‘옥상정원 조성사업’을 발전시켜 올해에는 옥상정원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도심 곳곳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건물 옥상에 ‘옥상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가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경관 개선과 각종 도시·기후환경 문제 완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서울시가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옥상정원 조성사업’은 「서울특별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민간건물에 옥상정원 조성 사업비를 일부 지원해
2024년 1월 1일자로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에 이수연 복지정책실장이 내정됐다.이 실장은 서울대 산림자원과 졸업 후 지방고시 1회 통해 서울시에 들어와 언론담당관, 서울역 7017운영관, 중랑구 부구청장, 서울대공원장, 복지기획관, 복지정책실장 등을 거쳤다.특히 서울대공원장 재직 시절에는 서울시 산하 기관 평가에서 1위 표창을 받기도 했다.이 실장은 기본적으로 녹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기획력과 리더십도 갖춰 이번 푸른도시여가국장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실장은 “서울은 매달 색깔이 바뀌는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는 도시다.
(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2일(토) 서울역 민자역사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 결산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는 수목치료기술자 및 일반시민 50여 명이 참석, 두 시간 동안 2023년 활동을 뒤돌아보고 2024년 봉사활동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자원봉사단은 2023년 1월 동대문구청 자원 봉사단체로 등록해 폐농약병, 산림 환경 쓰레기를 수거하고, 연중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통한 산림보호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봉사단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서울 둘레길 중심의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2023 서울특별시 조경상에 양천구 ‘파리공원 리노베이션’이 선정됐다.서울시는 지난 4일(월) 15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2023 서울특별시 조경상·푸른도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유창수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은 건물의 외부다. 시민들의 이용과 활용이 풍성한 녹지가 도시의 성공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조경상과 푸른도시상을 통해 우리의 공원녹지 문화가 한 걸음 더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또한 봉양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서울시는
예건 창립 33주년 기념 특별초청 강연회가 11월 28일(화) 10시 도심공항터미널 3층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개최됐다.이날 강연회는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박기숙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회장의 진행으로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와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강연에 앞서 노영일 예건 대표는 “코로나 4년이 예건에게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직원들이 큰 버팀목이 돼줘서 오늘 훌륭한 두 교수님을 모시고 33주년 기념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13년 전 본사 건축 설계를 과감하게 조경가에게
회원 수 1,500명을 보유하고 있는 조경계 대표 오픈 카카오톡방 모인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방장 송동근, 이하 조수다)’이 11일(토) 영광군 백수읍에 위치한 일송농원에서 ‘2023년 호남 정기 모임’을 진행했다.조수다는 그동안 정기 교육, 모임, 봉사활동 등 많은 모임 등을 진행했지만 호남에서 진행되는 모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수다 운영진은 호남 조경인 70여 명과 함께 일송농원에서 모여 간단한 자기소개, 농장 투어, 전지 교육 및 방제 교육 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조봉균 일송농원 대표는 오랫동안 길러왔던 수목
회원수 1,400여 명이 넘는 조경계 대표 오픈 카카오톡방 모인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이 지난 16일(토) 오전 11시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 모임’을 진행했다.조수다는 지난해 서울역에서 첫 정모에 이어 올해도 약 12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모임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조경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될 방향성 등 조경 초년생과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성공적인 2023년 행사를 마쳤다.단체 카톡방의 방장이자 송동근 대영수림원 대표는 “조경계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서울로7017’ 철거 가능성에 대해 서울시는 별도 계획을 수립한 바 없음을 지난 8월 24일(목) 해명자료를 통해 밝혔다.‘서울로7017’ 철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온 배경에는 서울역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9월 11일(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부터다.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연구원에 ‘서울역 일대 마스터플랜 사전구상’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 용역은 서울역 철로 지하화와 서울 북부역세권 개발 등 서울역 주변 개발에
산림청 ‘아름다운 가로수길’ 화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하고 있다. 연일 가을을 준비하는 비가 내리고 있는 요즘이다. 서울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중구, 종로구로 가로수 여행을 떠나보자. 모두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면 걷기 좋은 가로수길로 추천한다. 중구 남산 둘레길 서울의 상징이 된 남산에는 총거리 6.7km에 달하는 둘레길이 조성됐다. 남산은 관찰 식물 종 185종, 야생동물 24종, 관찰곤충류 170종 등 다양한 동식물종의 서식공간이다. N서울타워, 전망대, 야외식물원 등 시민 여가 시설도 늘어나며 지난 7년
서울시는 지난 19일(수) 도급순위 상위 30개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동영상 기록관리에 동참한 기업은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주) ▲(주)대우건설 ▲롯데건설(주) ▲삼성물산(주) ▲에스케이에코플랜트(주) ▲(주)호반건설 ▲(주)한화 ▲지에스건설(주) 등 총 24개 건설사다. 시는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은 민간 건설사에게 동참을 거듭 요청할 예정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부실공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지난 19일(수)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서울시가 용산구와 마포구 경계로 맞닿아 있는 청파동, 공덕동 일대 총 3곳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서울역 서측 청파로와 만리재로 변 연접한 3개소에서 동시에 신속통합기획이 추진됨에 따라, 개별 단지 및 자치구 차원을 넘어 ‘하나의 도시’로서 통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보행 및 녹지, 교통체계, 경관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다.인접한 서울역 일대는 지속해 개발됐지만, 대상지는 그간 개발 및 정비에서 소외돼왔다. 뉴타운 및 도시재생, 공공재개발 등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환경개선은 미약해 건물,
만초천(蔓草川)을 아시나요?민초천은 서대문구 무악재에서 발원하여 독립문, 서대문사거리, 서울역, 서부역으로 흐르는 하천과 남산 남서쪽에서 발원하여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하천이 삼각지 인근에서 합쳐지고 청파로, 원효대교북단에서 한강으로 합류된다.만초천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하천변에 덩굴이 무성해서 생긴 이름이다.무악재에서 흐르는 만초천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앞을 지난다. 1908년 일본인 건축가 시텐노가즈마의 설계로 경성감옥이 건립되어 수차례 명칭변경을 거쳐서 1987년에는 서울구치소로 이용됐다.서울시는 1987년 서대문 독립공원을
2023 서울특별시 조경상 현장 심사가 5일(수)일 전문가 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서울시는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경공간 발굴 일환으로 ‘2023년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지를 지난 5월 공모한 바 있다.심사는 오는 6~7월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전문가심사(90점), 시민투표(10점) 합산으로 평가된다.1차 서류 심사를 통해 5곳이 선정 되었으며, 현장 심사가 이뤄진 곳은 ▲네이쳐 갤러리 ▲강남 명품 메타세쿼이아길 ▲파리공원 ▲서울
지난 27일(토) 회원수 1300여 명이 넘는 조경계 오픈 카카오톡방 모임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이 부산 수스페이스센터에서 영남지역 조경 정기교육을 진행했다.정기교육은 총 4부로 나눠 1부에는 박명환 체인지메이커 대표의 ‘급변하는 환경에 따른 조경계와 건설분야의 대처방안에 대한 노하우’, 정태진 미건조경 대표의 ‘조경분야가 준비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진행됐다.2부는 문현수 대림원예종묘 상무의 ‘묘목시장의 동향과 방향성 그리고 수목재배를 위해 필요한 노하우’와, 신중우 세종식물원 원장의 ‘보다 우수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선 왕조의 수도 한양의 방어를 위해 18세기에 완성된 성곽군인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이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됐다.한양도성은 지난 2017년 자문기구 심사결과 ‘등재불가’ 권고를 받아 등재 철회를 결정한 바 있으며, 2018년 북한산성도 잠정목록으로 추진했지만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부결 결정’과 함께 한양도성과의 연속유산 검토를 권고 받았다.이를 계기로 한양도성과 탕춘대성 등의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시와 북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후원, (사)한국경관학회(학회장 주신하)가 주최하는 ‘제7회 경관아카데미’가 오는 29일 목요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 라움에서 개최된다.지자체 및 공기업 경관 행정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관아카데미는 수강을 할 경우 공무원 교육훈련시간 8시간을 인정받게 된다.신청기간은 오는 16일(금)까지이며 한국경관학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경관아카데미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관제도의 변화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그동안 승·하차 대기와 단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 철도역을 문화와 편의시설이 융합된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서울역 3층을 식물원 느낌의 쉼터로 조성한다고 지난 20일(월)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역은 하루에 10만명이 열차를 이용하는 우리나라 대표 관문역이다. 승·하차 시간에 대기할 수 있는 벤치 등의 공간이 2층 대합실에만 있었는데, 3층에 문화와 편의시설이 융합된 복합라운지를 조성해 열차 이용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2021년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사업 결과로 ‘노량진, 삶의 환승지대 도시화의 전이지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월) 밝혔다.오늘날 노량진은 전국을 대표하는 공무원 학원가와 고시촌, 수도권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 개항기 최초의 철도역이자 지하철 1‧9호선 환승 노량진역, 컵밥거리 등 다면적 성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러한 노량진의 다면적 성격이 언제, 어떻게 형성됐으며, 현재 어떤 변화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