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토) 회원수 1300여 명이 넘는 조경계 오픈 카카오톡방 모임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이 부산 수스페이스센터에서 영남지역 조경 정기교육을 진행했다.
정기교육은 총 4부로 나눠 1부에는 박명환 체인지메이커 대표의 ‘급변하는 환경에 따른 조경계와 건설분야의 대처방안에 대한 노하우’, 정태진 미건조경 대표의 ‘조경분야가 준비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진행됐다.
2부는 문현수 대림원예종묘 상무의 ‘묘목시장의 동향과 방향성 그리고 수목재배를 위해 필요한 노하우’와, 신중우 세종식물원 원장의 ‘보다 우수한 양질의 수목 생산을 위한 농장관리와 수목재배 농가들이 갖춰야 할 소양’에 대해 공유했다.
3부에서는 여서현 석진조경 대표의 ‘수목 벌목 장비 소개 및 장비 효율에 따른 인건비 절감 방식’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4부는 송동근 조수다 방장이 ‘현 시점 조경인들이 준비해야 할 방향’과 ‘조경 전공 졸업생들의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아울러 15년 동안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공사 원가절감 및 조경 시공 실행견적서 작성’을 전달했다.
설계, 시공, 가드너, 수목농원등 조경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인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은 연탄봉사를 시작으로 소나무 전지교육등 매년 조경재능기부를 실행하고있다.
송동근 방장은 “먼길 오느라 고생한 운영진 히말라야 박재성 소장과 상민정 대표에게 늘고맙고, 든든한 후원자이신 문경 남정곤 녹생조경 대표님, 최전선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이미선 구미대 교수님, 이철용 대표님, 김혜영 삼성종합건설 실장님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송 방장은 “조경을 사랑하고 조경에 대해 더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오픈카톡방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다양한주제로 조경모임을 진행할것이며 조경학도들에 취업문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도와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명환 체인지메이커 대표와 이찬희 송덕조경 팀장이 주관한 이번 정기교육은 이강엽 그린파크 대표, 문현수 대림원예종묘 상무, 엄영민 이룸건설 대표, 정종민 미성종합자재 대표가 후원했다.
한편 다음 ‘조수다’의 정기교육은 오는 9월 16일 서울역 부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경업계 1위 오픈 카카오톡방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은 오픈톡방에서 ‘조경’을 검색하면 참여 가능하다.
[한국조경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