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 결산 워크숍  ⓒ(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자원봉사단 결산 워크숍  ⓒ(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2일(토) 서울역 민자역사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 결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수목치료기술자 및 일반시민 50여 명이 참석, 두 시간 동안 2023년 활동을 뒤돌아보고 2024년 봉사활동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자원봉사단은 2023년 1월 동대문구청 자원 봉사단체로 등록해 폐농약병, 산림 환경 쓰레기를 수거하고, 연중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통한 산림보호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봉사단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서울 둘레길 중심의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은 매월 1회 첫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주중에 소수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경기둘레길 중심의 산불 조심 현수막 부착 및 산림정화 봉사활동은 연중 수시로 이루어진다.

2023년 자원봉사단 참여 인원 및 활동 실적은 ▲서울둘레길 9개 코스에 산불조심 현수막 27개소 ▲경기둘레길 13개 코스애 산불조심 현수막 38개소 ▲기타 산악지역에 73개소 총 138개소에 산불 조심 현수막을 설치했고, 자원봉사단 참여 인원은 연간 205명, 총 81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단 산불예방 캠페인 모습 ⓒ(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자원봉사단 산불예방 캠페인 모습 ⓒ(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동대문구청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단 소속의 김광현 회원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구청장상을 수상했다.

봉사단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신진철 자원봉사단장은, (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자원봉사단은 환경정화 봉사단체로 출범했으나, 지구촌의 급격한 이상기후 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이 위협받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보면서 자원봉사단의 운영 방향을 계절별 연중 대국민 산불 예방 홍보 및 산림지역 산불 조심 현수막 설치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2018년 6월 28일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수목 진료 ▲나무 의사 ▲수목치료기술자 등에 대한 수목 진료 전문가의 정의가 신설됐고, 수목 진료 전문가그룹의 일원인 전국의 5,000여 명의 수목치료기술자들은 나무 의사와 함께 생활권역의 수목병해충 방제 등의 관리업무를 수행, 고독성 농약등의 피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김성춘 (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회장은 “산림청 산하 법인으로써 산불 예방 등의 공적영역에 대한 협회의 사회적 참여는 자연스러운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자원봉사단이 설치한 산불조심 현수막 ⓒ(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자원봉사단이 설치한 산불조심 현수막 ⓒ(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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