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7일(금)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일부를 개정해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제시하는 15개의 목재제품 중 제재목에 해당하는 부속서 1의 내용을 대폭 개정했다.주요 개정 사항을 살펴보면 모든 제품에 대해 전수검사 하던 제재목의 등급 검사를 일반용재의 경우 샘플링 검사가 가능해졌다.제재목의 함수율 검사방법은 건조시켜 함량에 도달하는 방식의 전건중량법 이외의 방법이 가능해졌는데, 자체검사공장을 지정하는 기관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앞으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에 대해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환경부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기준 개정 등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7일(목)부터 12월 6일(화)까지 입법예고한다.개정안에 따르면, 농어촌도로 지하매설물 설치사업이나 이미 개발된 지역에서 소규모 시행의 환경영향이 경미한 야적 및 적치용 창고, 운동장, 주차장 등의 사업에 대해 소규모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소규모평가 대상사업 여부 판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 이하 관리센터)이 문서24 디지털공공서식에 기반한 종자검정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문서24 디지털공공서식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문서24를 통해 공공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행정기관에 신청되는 온라인 서비스이다.관리센터는 복잡한 신청 과정에서 민원인이 겪게 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동안 민원인이 종자검정을 신청하려면 법제처에서 서식을 찾아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작성‧출력해 우편, 방문 또는 문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언제나 정답은 없지만 어떤 때는 힘이 약한 자들끼리 뭉쳐서 위기를 기회 요소로 만들기도 한다. 반면에 힘이 약한 자들끼리 아무리 뭉치고 외친들 메아리조차 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지난 8일 오순환 조경지원센터 본부장은 한 토론회에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 잠자는 자에게 권리는 주어지지 않는다. 문제점을 제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기가 됐을 때 어떻게 힘을 합쳐 그 다음 단계로 나갈 것이냐가 중요하다”면서 조경인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줄 것을 강조한 바 있다.이것은 단합된
창성농원이 불합리하게 책정된 둥근사철 조달청가격에 대한 민원을 감사원에 접수하고 조달청은 신속하게 10페이지가 넘는 조경수가격조사 업무처리 규정(조달청 훈령)을 전면 개정하여 2021년 1월부터 시행을 한다고 법제처에 등록을 해놓았다.주된 내용은 조경수가격조사심의위원회를 없애고 지난46년 동안 유지되어 왔던 조달청조경수가격 고시체계를 폐지하기로 했다.이익집단이면서 산림청 산하기관으로 있는 한국조경수협회는 조달청조경수가격 폐지와 관련하여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 조경수 담당인 산림청에서는 조경수 단가만 조달청에 위탁하여 그동안에 책정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개정 하도급법의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원사업자의 보존 서류 대상 확대 및 비밀유지계약서 기재사항 구체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제6조 제1항 제5의 4호 및 8호를 신설해 원사업자가 보존해야 하는 서류에 비밀유지계약서, 대금산정기준 및 내역과 관련된 서류를 추가하는 등 보존 서류 대상이 확대됐다.개정 하도급법에 따르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로부터 기술자료를 제공받는 경우에는 반드시 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최근 법제처에서 중복 적용 불가로 유권 해석한 건축법·녹색건축법 용적률 적용에 대해 완화할 수 있도록 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입법예고 됐다.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국민의힘, 부산진구을)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의 제안 이유로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의 비율로, 현행법은 국토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용도지역별로 적용할 수 있는 용적률의 범위와 최대한도를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건축법」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그동안 냉소적 관계를 유지했던 산림청과 조경계의 화해무드가 조성됐다.산림청과 한국수목원관리원, 그리고 IFLA 한국총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금) ‘2022년 세계조경가협회(이하 IFLA) 한국총회 개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이날 최병암 산림청장은 일반적인 협약식과 다른 행보를 보여 주목됐다. 협약식을 진행하면서 중간 시간을 할애해 참석한 조경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이 자리에는 최 청장을 비롯해 류광수 한국수목원관리원장, 조경진 IFL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이 지난 2월에 입법 예고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도시숲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본지 지령623호 보도)에 대해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심왕섭, 이하 발전재단)은 소속 6개 단체와 함꼐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국토부 녹색도시과에 의견을 제출했다고 지난 6일(화) 밝혔다.발전재단에서 제출된 의견서에는 시행령 중 부칙 제4조에서 단서규정을 삭제한 부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법령입안심사기준」에 위배되며 타법 개정의 한계를 벗어나 위헌 소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국 401곳, 186개 지자체 도시재생 사업지에서 필요로 하는 도시재생 전문인력 수요에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최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3월 16일까지 입법예고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정보체계의 활용, 도시재생 관련 경력 인정 등에 대해 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해 구체적인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또한, 도시재생에 특화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건설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종합과 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를 폐지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11일(목) 입법예고한다고 10일(수) 밝혔다.국토부는 복합공사(원도급)는 종합건설과 단일공사(하도급)는 전문건설업자만 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선진국에는 사례가 없는 갈라파고스 규제로 규정한 만큼 이러한 부작용의 원인이자 대표적인 규제로 꼽히는 업역규제를 폐지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 폐지로 2개 이상 전문업종을 등록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누리집에 ‘산림청에 의해 조경업역이 난도질당하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조경전문건설인으로서 간곡히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29일(수) 올라왔다.청원 내용에 따르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정당하게 건설업 면허를 내고 조경공사를 해온지 언 30년 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 같아서는 당장 산림청 앞으로 가 데모를 하고 온몸을 불 싸지르고 싶은 심정이다”라며 “산림청에서 2008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의 공문은 현행법 해석상 타당하지 않으며 건설산업기본법상 조경공사업 및 조경식재공사업체(이하 조경업체)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방분권 원칙에 위배되는 위법이다”지난 2월 25일(화) 산림청이 각 지자체에 ‘도시바람길숲·미세먼지 저감숲사업의 설계, 시공, 감리 입찰참가자격 관리 철저 요청’ 공문을 전송하면서 ‘조경업체가 도시바람길숲 및 미세먼지 저감숲사업에 입찰자격이 없으며 만약 참여를 시킬 경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기준 개정안」에 조경감리원 배치를 배제한 채 행정예고(본지 제580호 신문판과 3월 25일자 인터넷판 보도 참조)하면서 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경윤)이 조경계 협단체 의견안과 수정안을 국토부에 전달했다.국토부에 전달한 수정안을 살펴보면 감리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본자격요건 강화 및 평가대상 확대안으로 분야별 감리원에 조경감리원을 포함토록 했으며 주택건설공사 규모에 따른 평가대상 분야별 감리원 수도 조경감리원을 배치토록 요구했다.평가대상 감리원 수 요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김경윤 환경발전재단 이사장은 ‘도시숲법 제정에 대한 소고’를 밝히면서 산림청에 대한 강한 유감의 뜻을 내 비침과 동시에 일제 강점기 수준의 누적된 입법적폐라며 그간의 행위들에 대해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그러면서 그동안 조경계에서 논의되고 성토됐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문제점들을 바로 잡기위해 「산림기술법 시행령」과 「산림자원법 시행령」, 「도시숲법」의 개정안들을 정리해 산림청에 제안했다.이에 대해 오순환 조경지원센터 본부장은 “그동안 산림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도시숲법이 국민의 환경 이익이라는 ‘공익’을 앞세워 결국 조경산업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산림청은 도시숲 사업 자체가 국민들의 환경 이익을 위한 공익적 차원에서 추진돼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산림업계와 조경계가 업역 다툼이라는 소모적인 논쟁을 펼치면서 법안 마련이 늦어졌다는 식으로 몰아갔다.이에 대해 조경계는 도시숲 법안 마련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하면서 법안의 일부 내용만 보완해 줄 것을 요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원사업자가 하도급업체에 공사 대금 지급을 보증하도록 하는 의무에 대한 면제 사유를 축소·정비하는 내용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을 마련해 10월 21일까지 입법예고 했다.개정안 내용에 따르면 하도급법은 건설 위탁 시 원사업자가 하도급 업체에게 공사 대금 지급을 보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시행령에서는 원사업자의 신용 등급이 우수하거나 직접 지급 합의(이하 직불 합의)한 경우 등은 그 의무를 면제하고 있다.이러한 문제 때문에 신용
[Landscape Times 노환기 한국조경협회장] 장마가 끝나고도 상당기간에에 걸쳐 지속적으로 비가 오고 있다. 다행히 태풍의 피해가 크진 않지만 더 큰 구름이 몰려오기 전에 여름철엔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매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1938년 9월30일 독일 뮌헨에서 영국의 체임벌린 총리와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가 독일의 히틀러 총통및 이탈리아 무솔리니 총리와 합의해 뮌헨협정(Munich Agreement)을 체결하였다. 협정내용은 초대받지 못한 신생국 체코슬로바키아의 운명에 관한 것이다.1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환경부는 ‘국립공원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국립공원관리공단법 시행령’일부개정안이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명칭변경의 내용을 담은 국립공원관리공단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개정안에는 공단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사업에 ‘자원봉사활동의 기반 조성 및 지원사업’을
자연공원내 대피소, 탐방로, 산 정상부 등에서 음주 행위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환경부는 자연공원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음주행위를 금지하고, 국립공원위원회의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자연공원법 시행령개정안’이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개정안이 통과이 의결됨에 따라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등 자연공원 내 대피소,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