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관광단지 민간개발사업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21일(목) 광주에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를 설립했다.북구 임동 방직공장터 복합쇼핑몰 사업자에 이어 광산구 어등산관광단지 복합쇼핑몰 사업자도 현지법인을 설립함으로써 광주시가 추진하는 복합쇼핑몰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 따라 21일 광주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과 토지계약금(86억원) 납부에 이은 후
지난 18년 간 답보 상태였던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낸다.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10월31일(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계획 일부를 공개하고, 60일 간의 협상에 착수했다.신세계프라퍼티는 제3자 공모지침에 따라 최초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보다 창의적이고 구체화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평가 결과 850점 이상을 획득해 지난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에 대해 신세계 측의 적극적 사업 이행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신세계프라퍼티가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수원시가 ‘영흥숲공원 조성공사’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10월 1일(토)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영흥숲공원은 민간자본으로 개발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됐다.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인 영흥숲공원은 재정 부담으로 인해 공원면적의 90% 이상이 장기간 미조성 상태였다.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최초로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으로 공원 조성을 진행했다.영흥숲공원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노량진역 일대를 여의도와 용산을 연결하는 서울의 새로운 수변복합거점으로 재편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시는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목)까지 주민 열람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공간이 가진 잠재력에 비해 저이용 되고 있는 노량진역 일대를 서울의 새로운 혁신축으로 재편하기 위한 첫 발을 떼는 것이다.이번 지구단위계획은 한강대교 남단(동작구 노량진동 2-3번지 일원) 약 17만㎡에 달하는 부지에 대한 개발 계획이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선거캠프가 30일(월) 수석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에서 자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수원 영흥공원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및 불법 현수막 설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 후보 측은 “이재준 후보는 2016년 4월 영흥공원 추진 때 수원시에 있지도 않았다”며 “그런데도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밤 사이 허위사실로 가득한 불법 현수막까지 부착, 수원시장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하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수원시가 오목천동에 위치했던 구 국립축산과학원 내 반송(盤松) 1주를 수원시 최초 민간공원으로 조성되는 ‘영흥공원’에 옮겨심었다.지난 18일(월) 이식한 반송은 지난 1969년 4월 국립축산과학원이 수원시로 이전하고 이듬해에 당시 국무총리였던 정일권 총리가 방문했을 때 기념식수한 것이다.그러다 국립축산과학원이 2015년 전북 완주로 이전한 후부터도 종전부지에 남아있었다. 수령은 약 60년 이상이고, 높이 4.5m, 수관폭은 8m다.조경적으로 가치가 있는 우량 수목이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충북 진천군에서 추진해 온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관광진흥법」에 따라 수립되는 제7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 확정 공고됐다.이번 확정 공고로 중부권 관광거점을 지향하고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초평면 금곡리 일원 복합관광단지를 준비하고 있는 진천군은 큰 동력을 얻으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군은 그간 초평면 금곡리 일원 약 484만9931㎡에 부지에 창의적인 사업제안과 평가를 통해 최적의 사업 구상안을 선정하고 민간개발 방식의 사업 추진을 구상해 왔다.지난 1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민간이 개발해 시로 무상귀속하는 도시공원·녹지 내 조경 수목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수원시가 5개 전문나무병원과 함께 ‘공원녹지 수목 합동검수단’을 운영하기로 했다.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와 경인나무병원㈜, ㈜향림, ㈜푸름바이오, 수원나무종합병원㈜, ㈜자연숲이 18일(금) 공원녹지사업소에서 ‘공원녹지 수목 합동검수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민간에서 개발해 수원시로 무상귀속하는 공원녹지는 수원시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단양군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상반기 내 소백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가시화한다.지난 11일(금) 군은 소백산 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을 목표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소백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60억 원을 투입해 대강면 용부원리 일원에 10ha 규모의 철쭉동산, 야생화정원, 다자구할미정원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기존 수림의 원형보전과 나머지 지역에 대한 정원화로 추진되고 있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마을에 꽃과 빛을 활용한 정원을 조성해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고, 낙후지역
필자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지침’ 연구과제(국가 R&D 사업)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준비하던 시기에 한 교수님의 말씀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이해한 적이 있다.내가 마당이 있는 주택을 짓고 지내면서 아무것도 없던 정원을 하나하나 가꿔갔어. 나무를 심고, 연못도 조성하고, 잔디를 심고, 화단을 만들어서 꽃도 심고. 정원을 거닐기 위한 작은 길도 만들어 주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작은 평상도 놓았어. 정원을 하나하나 채우고 보니 이제는 나무에 약을 주고, 잔디를 깎고, 꽃을 갈아줘야 하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시가 난개발에 노출된 이기대공원의 용도지역을 기존 ‘자연녹지지역’에서 ‘보전녹지지역’으로 21일(수) 변경 고시했다.이로써 지난 7월 1일자로 시행된 도시공원일몰제로 인해 난개발 우려가 심각했던 이기대공원 일원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이기대공원은 각종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이며 태종대와 오륙대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지질학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남 창원시는 오는 7월 1일 공원일몰 대상인 가음정과 반송, 팔룡공원 등 16개 공원 모두를 지켜냈다고 23일(화) 선언했다.시에 따르면 16개 공원은 창원광장 300개 규모로 면적만 9.95㎢에 달한다.시는 공원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자료조사와 용역을 실시해 14개 공영개발과 2개의 민간개발로 공원을 조성키로 결정했으며 행정절차도 발빠르게 마무리했다.공영개발공원은 용동과 남산을 비롯해 가음정, 반송, 삼정자, 산호, 추산, 가포, 진동, 팔룡, 중앙, 장복산, 제황산, 풍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도시공원일몰제가 코앞에 다가왔다. 국토부는 “장기미집행공원 중 84%를 지켜냈다”며 자화자찬했지만, 반대로 공원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의견들도 있다. 지난 19일(금)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리한 일몰제의 평가는 사뭇 달랐다. 박문호 전 서울시립대 연구교수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간 도시공원 결정면적은 1284.5㎢에서 926.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오는 7월 시행되는 장기 미집행 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진행되던 ‘일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진행 여부가 시민들의 투표에 맡겨졌다. 이로써 일봉산’이 현재 모습을 유지할 것인지, 또는 아파트 개발과 공원 조성으로 바뀌게 될 것인지는 6월 26일(금) 주민들의 투표에 따라 달라진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5일(월)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고민 끝에 천안시장의 권한으로 주민투표를 발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사람에게 ‘폐’가 있다면 도시의 ‘폐’는 도시공원이다. 폐가 건강해야 건강도, 생명도 유지할 수 있듯, 도시공원이 있어야 도시가 건강하다. 그런데 올해 7월이면, 도시공원의 절반이 사라진다. 2020년 7월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일몰제’가 시행되는 달이다. 1999년 10월, 헌법재판소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공원을 정부가 매입, 보상하지 않으면 2020년 7월부로 도시공원에서 일괄 해제한다”고 판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중단됐던 수원 영흥공원 민간개발사업이 수원시와 ‘영흥공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협의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으로 재개된다.영흥공원 민간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 후 ‘공원 내 축구장 이전 설치 반대’, ‘4차선 진입도로 건설 반대’, ‘공원주차장 축소’ 등 민원으로 중단된 바 있다. 시와 비대위는 그동안 4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열며 대화를 계속했고
[Landscape Times] 현재 건축물 조경은 대지의 조경 제도에 의해 규제를 받는다. 건축법 제42조에는 “면적이 200㎡ 이상인 대지에 건축하는 건축주는 용도지역 및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대지에 조경이나 그밖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대지의 조경 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 건축행위 시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조경면적 확보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도시녹지의 필요성은 증가하는 반면, 신규 조성을 위한 가용공간과 재원이 부족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내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일몰제로 해제 위기에 놓인 천안시 일봉산에 대해 시가 민간개발특례사업 행정절차에 돌입하자 환경운동연합과 12개 기초지자체 협의회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일봉산 지키기에 나섰다.최근 천안시가 일봉산 일대를 개발해 아파트 단지를 조성키로 함에 따라 충남광역·기초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일봉산 개발사업 행정절차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19일(화) 충남 및 12개 기초지자체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봉산은 천안시민에게 여가와 휴식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충북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대책 거버넌스’가 구룡공원 1구역 1지구 민간개발에 제9차 전체회의에서 최종 합의됐다. 이로써 비공원시설 면적이 전체면적 대비 5%, 1구역면적 대비 13%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제안사와의 협상에는 청주시 관련부서 실무협상팀에서 거버넌스 TF위원장이 함께 참여한 통합협상팀이 나섰다. 협상타결안에는 7차 거버넌스 전체회의에서 제안 합의했던 6가지 기본합의내용을 근간으로 했다.거버넌스 최종 조정의견 6개 항목은 ▲사업범위는 1구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도시공원일몰제가 8개월 남짓한 시점에서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대한 성토가 지자체는 물론 시민단체에 이르기까지 확대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22일(화) 이원욱·안호영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020도시공원일몰대응 전국시민행동,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