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초평 금곡지구 사업구역 위치도   ⓒ진천군
충북 진천군 초평 금곡지구 사업구역 위치도 ⓒ진천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충북 진천군에서 추진해 온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관광진흥법」에 따라 수립되는 제7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 확정 공고됐다.

이번 확정 공고로 중부권 관광거점을 지향하고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초평면 금곡리 일원 복합관광단지를 준비하고 있는 진천군은 큰 동력을 얻으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그간 초평면 금곡리 일원 약 484만9931㎡에 부지에 창의적인 사업제안과 평가를 통해 최적의 사업 구상안을 선정하고 민간개발 방식의 사업 추진을 구상해 왔다.

지난 10여 년간 지지부진했던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충북권 계획에 포함되면서 민선 7기 막판 진천군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떠오르게 됐다.

향후 관광진흥법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관광 휴양‧오락시설 ▲숙박시설 ▲상가시설 ▲공공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으며 군은 민간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반영해 중부권 최대 관광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의 공모지침서 수립을 마무리하고 민간공모 절차를 준비 중이며 오는 5월 안으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에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제7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 상 법정 계획으로 본 사업이 계획에 반영된 것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과의 상생방안,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만의 차별화된 테마 구상 등 전국단위의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중부권 대표 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7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은 지역관광개발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창의성에 기반한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체계적인 관광자원의 보호·개발·이용·관리 방향을 설정하는 관광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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