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승의 기쁨은 상상이 구체가 되어 감흥이 도도해질 때이다함안은 처음이다. 최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말이산고분군’에 오르면 함안이 잘 보인다. 고분군이 분지를 이룬다. 말이산고분군에서 북쪽 남강을 향하면 함안의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지긋이 세상살이 속세의 곡진함을 내려볼 수 있다. 고분군 남쪽으로 함안 성산산성이 있는 ‘조남산’이 있고, 조남산에서 함안천쪽으로 ‘무진정원림(無盡亭苑林)’이 위치한다. ‘말이산고분군’의 중간 지점인 ‘함안박물관’에서 무진정 원림까지의 직선 거리는 2.4㎞이다. 사실 ‘무기연당’ 답사에 ‘고
서울시가 11월과 12월, 올겨울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서울문화포털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에 소개한다.11월~12월에는 추위를 피해 실내공간을 중심으로 43개의 축제가 개최되며, 이 중 시민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는 축제를 소개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부터 전통예술, 연극, 전통예술까지 뜨거운 예술의 열기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겨울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축제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자치구 및 민간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매
임종덕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자연문화재연구실장은 지난 14일(금) 개최된 ‘2023 한국전통조경학회 정기총회’에서 ‘체계적인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자연유산 연구와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임 실장은 「자연유산법」은 전통조경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보급, 육성이 핵심이라며 자연유산법이 가진 전통조경문화의 중요성과 활용성을 짚어줬다.문화재청이 자연유산을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던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자연유산법」)은 지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배현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서울 송파을)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을 통틀어 ‘국가유산’으로 지정하고 이를 국가에서 보존·관리하는 체계를 만들도록 하는 「국가유산기본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제정안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유산으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것을 문화재로 지정하고 보호해 왔다.이에 따른 보호체계는 급격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북 최초 국립 힐링 관광지인 ‘익산 치유의 숲’이 ‘녹차’로 특화된 내용으로 오는 12월 본격 착공에 돌입한다.익산시가 지난 12일 서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익산 치유의 숲'은 웅포면 웅포리 산 95번지 일대 62ha 규모로 오는 12월 공사에 착공해 2023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전통조경학회가 전통조경에 대한 대중적 기반을 확산하고 전통조경의 영역을 강화하기로 했다.한국전통조경학회(학회장 최종희)가 2022 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최종희 학회장은 “격동하는 시대를 직면한 전통조경은 다시 한 번 정체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 시대의 변화를 읽고 통시적 시각으로 전통조경을 바라봐야 한다”고 개회사를 통해 말했다.최 학회장은 올해 집행부의 주요 사업으로서 “전통조경 논문 투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여 년 간 ‘문화재’로 불리던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재화 개념 문화재에 한정됐던 문화재 분류체계도 유산 개념으로 확장해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개선된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 명칭 또한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될 전망이다.문화재위원회·무형문화재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의 문화재 명칭 및 분류체계 전면 개선안을 11일(월) 합동 분과위원장단 회의를 통해 확정하고, &ls
[Landsape Times 이수정 기자] 조경가를 비롯해 현대미술가, 식물학자, 만화가 등 다양한 분야와 세대의 작가들이 덕수궁의 정원과 건축물을 무대로 개성 있는 예술작품을 선보인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덕수궁 프로젝트: 상상의 정원’전을 덕수궁에서 오는 10일(금)부터 11월 28일까지 개최한다.부제 ‘상상의 정원’은 조선 후기 ‘의원(意園)’ 문화에서 차용했다. 18~19세기 조선의 문인들은 글과 그림을 통해 경제적 형편에 제한받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이 경상북도와 경주시와 함께 ‘2020 국제 문화재 산업전’을 오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사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국제 문화재 산업전’은 2018년부터 문화재 관련 기업의 경제 활동을 지원해 문화재 산업을 발전시키고, 민간의 문화재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문화재 산업 전시회다.이번 산업전은 ▲문화재 산업 최신기술 및 신제품 소개·수출상담 ▲취업과 창업 지원 위한 문화재 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남 담양군 대전면 태목리에 자생하고 있는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60호로 지정됐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일반적인 대나무 서식 조건과 달리 하천변을 따라 길게 형성돼 퇴적층에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자연적으로 조성된 군락지로 평가했다. 또한 평균높이 18m, 평균지름 2~12cm의 왕대와 솜대가 함께 분포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원앙, 수달과 함께 달뿌리풀, 줄, 물억새 등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로 자연 학술적 가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박물관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1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에서 배우는 우리나라 정원문화’라는 주제로 ‘울산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울산박물관 대학(18기)은 11월 3일(화)부터 ▲천득염 전남대 교수의 ‘소쇄원 원림과 무등산 계곡의 정자’를 시작으로 ▲신지선 한국정원문화연구소 월하랑 대표의 ‘해탈의 정원, 전통사찰’, ▲안계복 대구가톨릭대 조경학과 교수의 ‘신라시대의 조경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무형문화를 보존하면서 동시에 도시재생도 함께 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이 제시됐다.국토부와 문화재청은 지난 20일(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주와 밀양에 무형문화재 특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과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전수자의 주거 부담을 경감하는 예술인 행복주택 건립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전주시는 무형문화 관계자 500여 명이 거주해 무형문화재 특화 도시재생 수요가 높은 곳 중 하나다. 관계자로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강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부터 문화유산 관리체계가 변화를 맞는다.문화재청이 60여 년간 유지돼온 문화재 보호 체계 변화의 필요성과 함께 문화유산을 일상적인 여가공간으로 누리고자 하는 국민의 열망을 담아 ‘국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유산’과 관련,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문화재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정당한 가치 평가 없이 훼손 및 멸실돼가며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비지정문화재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를 실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7일(월)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건호 부시장과 주신하 한국경관학회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경관자원조사 결과 활용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시는 관내 경관자원을 발굴하고 보전·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용역을 실시해 일반경관자원 자료집과 21개의 우수경관을 담은 우수경관자원 자료집, 경관자원 정보 등의 결과물을 완성했다.워크숍에서는 경관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잠재적 우수경관 요소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2020년 1월 1일(수)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해맞이 행사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노은주 명창이 새해의 행복을 기원해주는 ‘우리소리 한마당’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타악 팀 ‘수’의 판굿·모듬북 연주로 새해 첫 일출이 떠오르기 전 시민들의 흥을 돋우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2020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이 내년도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했다. 확정된 예산은 1조 911억 원으로 올해보다 21.1% 증액됐다.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문화재 활용과 궁능원 관리 분야 등에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기존 지정문화재 보호 중심에서 비지정문화재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보호체계의 도입을 본격화 한다.또한 문화재 보존과 방재에 첨단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유형문화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무형문화재 보호에도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존관리 및 방재에 6788억 원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꽃이 피고 따스한 바람이 부는 4월. 2019년 두 번째 뚜벅이 투어를 전주로 떠났다.이번 4월 뚜벅이 투어는 ‘한국도로공사수목원’을 시작으로 ‘팔복예술공장’, ‘전주 한옥마을(전주부채관·최명희문학관·전동성당·경기전)’을 다녀왔다.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한국도로공사수목원’은 한국도로공사가 사회공헌활동 차원으로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일반수목원,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부산시가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열린 ‘부산광역시 축제육성위원회’에서 2019년 부산시 최우수 축제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를 선정했다.‘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는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39%로 차별성 및 접근성이 높은 축제로 평가됐다. 이에 올해 축제부터는 축제전문가를 통해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최우수 축제를 비롯해 우수 축제로는 ‘북구 낙동강구포나루축제’와 ‘기장군 기장멸치축제&r
2018 아시안게임이 끝났다. 당초 종합성적 2위를 목표로 한 대한민국은 기대보다 한참이나 못 미친 메달획득으로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의 아시안게임 종합성적에 관심을 갖는 국민은 거의 없다. 대신 축구의 금메달 기원과 소수의 다른 구기종목의 메달 색깔이 커다란 화제로 등장했고 아시안게임이 남자선수들의 병역특례의 디딤돌로 전락했다는 비아냥까지 생겨났다.1973년 대한민국의 국력이 보잘 것 없었고 국민소득도 1000달러를 맴돌던 시절에 생긴 병역특례 제도는 국위선양과 문화창달 차원에서 시작됐다. 첫 수혜자는 1976 몬
주간 개찰 현황(2016.12.21~2017. 1. 3)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