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산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사진제공: 부산시]
2019년 부산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사진제공: 부산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부산시가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열린 ‘부산광역시 축제육성위원회’에서 2019년 부산시 최우수 축제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를 선정했다.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는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39%로 차별성 및 접근성이 높은 축제로 평가됐다. 이에 올해 축제부터는 축제전문가를 통해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우수 축제를 비롯해 우수 축제로는 ‘북구 낙동강구포나루축제’와 ‘기장군 기장멸치축제’, 유망 축제로는 ‘해운대구 달맞이온천축제’, ‘서구 부산고등어축제’, ‘영동구 수국꽃 축제’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최우수 4500만 원, 우수 3000만 원, 유망 10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경우 부산시가 집중 육성 축제로 선정하고 직접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 축제육성위원회’는 지난해 개최된 부산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축제 기간 유입인구 및 신용카드 매출정보 등을 합산한 빅데이터 자료를 합산해 반영했다. 아울러 축제의 컨텐츠, 운영, 발전성, 개최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시·도별 우수한 축제를 추천받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국·내외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시는 차별성과 경쟁력 있는 ‘해운대북극곰축제’와 중요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있는 ‘광안리어방축제’,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등을 추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시 대표축제 선정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에 의한 보다 실효성 있는 예산지원으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축제를 육성하고 지역축제 혁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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