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환경연구소와 국립산림과학원이 주최하는 제68회 시민환경포럼 ‘가로수 정치 - 가로수 관리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노력들’이 오는 27일(금) 10시 서울 용산구 비앤디 파트너스 2회의실에서 개최된다.발표에 ▲박소영 식물인문학 및 조경학 연구자 ‘가로수에 대한 정치생태학적 접근 –가로수 정치학’ ▲송병기 인류학자 ‘어쩌다 가로수는 살해당했을까?’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장 ‘해외 가로수 관리 – 인식과 체계를 중심으로’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제주도 도시개발과 가로수를 둘러싼 쟁점과 시민행동’ ▲이정현 전북환경연합 사무처장
환경부는 2024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올해 대비 7.3% 증가한 14조 4천56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12조 6천67억 원으로 올해 대비 8.8% 증가했으며, 기금은 1조 8천499억 원으로 올해 대비 1.7% 감소한 수준이다.내년도 환경부 예산은 ▲홍수 예방 등 국가 본질기능 강화, ▲녹색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지원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환경 취약계층 보호 및 환경서비스 제고에 중점 투자한다. ◆ 녹색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녹색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시를 국제정원도시로 추진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가 지난 19일(목)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3년 동심동덕 2차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아름·한솔·도담·종촌·고운·새롬·다정·해밀동 시민과 대화를 나눴다.이날 최 시장은 “정원도시는 관의 영역을 넘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l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윤석열 정부가 정부위원회 636개 중 246개를 폐지하거나 통합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 소속의 국가습지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결국 폐지됐다.「습지보전법」제5조의2(국가습지심의위원회의 설치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환경부장관 소속으로 람사르습지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결정된 결의문과 권고사항의 실행, 그 밖에 중요한 습지보전정책에 관한 사항으로 환경부장관이나 해양수산부장관이 심의에 부치는 사항 들을 심의하는 기구이다.위원회 안에는 환경부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환경부 습지정책 총괄업무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환경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날인 10일(화) 기후위기 정책이 빠진 윤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두고 “토건 개발 시대는 끝났다”며 “출범부터 기후·생태위기 대응과 시민안전을 포기한 정부”라 규탄하고 환경 시계를 되돌릴 정책 기조를 강력히 요구했다.한국환경회의가 삼각지역 11번 출구 앞에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110대 국정과제는 성장 만능주의에 여전히 매몰됐다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16일(수) 한국매니페스토본부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매니페스토 비교분석을 위한 질의서 답변지를 공개한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현 정부의 국정과제 항목에 “사대강 재자연화”를 폐기한다고 답하자 영남권 환경단체가 규탄하고 나섰다.영남권 환경단체로 구성된 낙동강네트워크 등 전국 환경단체들이 윤 후보의 사대강 재자연화 폐기 주장에 반발하며 21일(월) 오전 전국 각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윤 후보가 “친수관리와 이용 측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김해시는 상동면 여차리 옛 용당나루터에 시화인 매화로 공원을 만든다고 지난 23일(일) 밝혔다.시는 4대강 사업으로 철거된 용산마을 주변과 낙동강변 여러 곳에 흩어져 이식돼 관리가 부실한 매화나무를 용당나루터 주변으로 옮겨 심어 매화공원을 조성키로 한 것이다.이를 위해 총 7000만원을 들여 매화나무 206그루를 이식하고 전지작업, 산책로 정비, 잔디 식재, 공원 부대시설을 설치하며 상동면에서 인접한 3000㎡ 면적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4월까지 공원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식 예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원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이 지난해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전국 지자체가 열 올리는 국가정원 조성사업에 공주시도 합류한다.현재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두 곳이다. 국가정원으로 승격되려면 대상지를 우선 지방정원으로 등록돼야 한다. 국가정원 지정을 희망하는 지방 정원은 3년간 운영실적과 품질을 평가받아 신청해야 한다.공주시는 2023년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금강 죽당지구 일원을 대상지로 삼아, 금강 국가정원 조성 기본구상 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5% 이상을 명시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안」이 19일(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단독 의결됐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설정과 녹색성장을 통한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다.환경노동위원회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5% 이상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만큼 감축하도록 명시하되, 정부가 감축목표를 40% 이상 감축된 수준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지구의 날을 맞아 수목노령화로 탄소흡수율이 떨어지는 지금의 산림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산림청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두고 “탄소중립을 빙자한 벌목정책”이라 규탄하면서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환경운동연합이 22일(목) 산림청의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앞에서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인간의 산업, 경제, 소비 활동에서 대대적인 변화 없이 멀쩡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4대강 세종보와 공주보, 백제보, 승촌보, 죽산보에 대해 국가물관리위원회가 환경부의 제시안 및 후속 연구결과, 개방·모니터링 자료 등을 상세히 보고 받고 토론과 검증과정을 거쳐 지난 18일(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하에 열린 ‘금강·영산강 보처리방안’을 심의 의결하고 처리계획안을 발표했다.국가물관리위원회가 각 유역물관리위원회의 보 처리 의견을 존중하기로 합의하고 결정한 5개 보별 처리방안을 살펴보면 먼저 세종보는 해체하고 그 시기는 자연성 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은 낙동강, 금강 및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4대강 수계에 대해 2019년도 환경기초조사사업 우수연구 사례집(이하 사례집)을 제작했다.4대강 수계별로 우수과제 4개를 선정해 총 16개 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사례집으로 제작했다. 한강은 수질 및 수생태계 관리를 위한 ‘한강수계 오염지류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 금강은 대청호 상류 오염원 모니터링, 낙동강은 물관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유역통합관리방안, 영산강은 유해물질 분포특성 연구 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자연환경보전업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노웅래 의원 대표 발의)이 지난달 30일(월) 국회 발의된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조경계가 찬반으로 엇갈리는 양상이다.환경부가 지난 2일(수)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으로 국토·생태계 녹색복원사업에 6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발표, 생태복원 관련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복원단체들이 “제대로 된 생태복원”을 위해선 자연환경보전업이 신설돼야 한다며 조경업계와 합의점을 찾고
[Landscape Times] 우리 사회는 상생과는 거리가 먼, 극단의 이기로 인한 대립이 주류로 자리하고 있으며 그 정점에는 늘 막대한 자본이 군림하고 있다. 사익과 공익이 대립하면 열에 아홉은 자본을 뒤에 업은 사익이 이기는 구조로 고착화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소외된 분야는 관심이 없기에 분식할 필요도 없이 불균형을 드러내놓고 키우며, 이런 사회문제에 앞장서 변화를 외치는 소수의 몸부림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 또한 극소수에 불과하다. 과연 내 일이 아닌 불구경에 불과할까?우리나라 사회는 개발중심주의, 돈 중심주의를 추구하는 동안
[Landscape Timse] 어느 지역이든지 시내에 크고 작은 하천이나 냇가가 흐른다. 4대강이라는 국가적 사업과 자치단체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수질개선은 물론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주민의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에 녹색 식물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현재 수변녹화 사업은 보전공간․복원공간․친수공간의 형태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습지복원사업, 생태연못 조성사업 등이 진행 중에 있고 한강 8경, 금강 8경, 영산강 8경, 낙동강 12경 등 자연․역사․문화가 공존하는 지역명소를 만드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수변경관을 위한 기능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개방 중인 금강 세종·공주보를 3년간 관측하고 분석한 결과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살아나고 생태계 전반의 서식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10일(목) 환경부에 따르면 금강 공주보는 지난 2017년 6월, 세종보는 11월부터 수문을 개방 중에 있으며 올해 6월 기준으로 공주보는 778일, 세종보는 888일 째 개방되고 있다.그 결과 보의 개방으로 모래톱과 수변공간이 늘어나고 생물 서식처가 다양하게 형성되면서 멸종위기 야
그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간들을 보낸 코로나팬데믹 기간에도 나름의 긍정적 성과는 있었다. 애써 잊고 지내던 사회적 문제들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변화와 관련한 생각을 수면위로 올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데에서 모든 일상이 부정적이지는 않았다. 이제는 ‘언택트 사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 생소한 경험의 갑작스런 시작은 먼 미래일 것만 같았던 우리사회 많은 변화들을 당장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눈앞에 닥친 현실로 인정하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 변화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리산에 산악열차와 모노레일 등을 건설하는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에 반대하기 위해 지난 11일(토)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로 구성된 ‘지리산산악열차반대 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하동 알프스 프로젝트’는 하동군이 추진하는 산악관광개발사업으로, 공공 150억 원, 민자 1500억 원을 들여 악양-형제봉을 잇는 2.2㎞ 길이의 모노레일, 형제봉-도심마을을 잇는 3.6㎞ 길이의 케이블카, 삼성궁-형제봉에 15㎞의 산악열차 건설이 핵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자연환경조사업의 기술인력 기준을 설정하고 기존인력의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제3차 자연환경조사업 신설과 전문영역 연구포럼’에서 업의 등록기준을 두고 전문가들의 각기 다른 의견들이 취합됐다.환경부와 동국대학교 생태계서비스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난 24일(월) 삼경 C&M 교육센터 6층에서 개최됐다. 토론에는 유영한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박정호 (주)케이에코 대표, 김태현 (주)공간정보기술 이사, 김철구 국립생태원 자연환경조사팀 팀장, 이성구 (사)환경영향평가협회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총력 대응’, ‘녹색경제 활성화와 녹색 일자리 창출’, ‘통합 물 관리 안착과 물 분야 현안 해결’, ‘맞춤형 환경복지 서비스 확대’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세종청사에서 누구나 깨끗한 환경을 누리는 포용적 환경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2019년 업무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