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강원도가 산림청에서 시행한 2021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에 실내정원 2곳과 실외정원 2곳을 합쳐 4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내정원은 강릉 아트센터와 양양국제공항에, 실외정원은 홍천 연봉도서관과 동부지방산림청에 조성돼 실내 공기질 개선과 녹색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 소음 지역의 공공시설과 공유지를 중심으로 실내정원, 실외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실내정원은 공공시설 내 공간차폐로 증가하는 실내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대전 도시재생주택본부와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대전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9일(수) 대전세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활성화 관련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도시재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전문적 인력양성 등 지자체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것이다.협약에 따라 충남대학교 공과대학과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는 ▲ 지역수요를 반영한 도시재생, 스마트도시 관련 교육 커리큘럼 운영 ▲ 지자체-대학 간 유효자원의 상호공유와 도시재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작년까지만 해도 몰랐다. 마스크 없이 집밖을 나갈 수 없을 줄은. 마스크는 이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매일 매일 쓰레기로 버려진다.마스크는 가장 중요한 필터를 비롯해 안감과 겉면 모두 폴리프로필렌이라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다. ‘잘’ 버리지 않으면, 바다에 흘러들어가 해양 생태계를 망가뜨리게 된다.뿐만 아니다.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을 위한 각종 방역물품 대부분 일회용품이며, 이는 재활용이 될 수 없는 말 그대로 ‘폐기물’로 전락한다. 그렇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2030년까지 매년 3억 원의 신규 예산을 확보해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와 함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와 칼리만탄 지역의 이탄지(peatland) 보전·복원을 위한 연구협력사업을 추진한다.이탄지는 나뭇가지, 잎 등의 식물 잔해가 침수 상태에서 잘 분해되지 못하고 수천 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로, 지구의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한다. 식물 광합성 효과로 저장하는 탄소량보다 2배, 일반 토양보다는 10배 이상 저장할 수 있다.특히 인도네시아는 2,000만 ha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구 서울역사의 700평 대 규모의 주차장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옥상 쉼터로 변신한다. 아울러 옥상 쉼터와 서울로7017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 역시 오는 10월이면 개통될 전망이다.이 옥상쉼터에는 바닥에는 잔디가 깔고, 옥상 곳곳에 층꽃, 옥잠화 같은 다양한 초화가 식재된다. 또 걸터앉을 수 있는 앉음벽과 벤치, 장미터널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해 보행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옥상과 서울로 사이에 20여 년 간 방치된 폐쇄 주차램프 주변으로는 ‘공중정원&r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3일(일)까지 연장하자 시민들의 공원 방문율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구글이 집계한 ‘코로나19 이동보고서’에 따르면 9월 4일(화)을 기준으로 서울 수도권은 지난 두 달 동안 공원 이용률은 기준값 대비 83% 급증했다. 기준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 되기 전 1월 3일부터 2월 6일 사이의 평균치다.반면 소매점 및 여가시설은 -23% 감소했고, 대중교통 및 정거장이 -25%, 직장은 재택근무의 여파로 -18% 감소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지난 2017년에 폐교된 상주시 공검중학교 부지가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으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단독주택 20호와 주민공동시설, 창업오피스 등으로 공급된다.LH는 공검면 양정리에 추진 중인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건설을 위한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농촌재생을 위한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8일(화) 밝혔다.단독주택은 세대별 개인 앞마당과 주차장, 테라스 등 특화설계를 적용해 건설된다. 단열 및 태양광설비를 적용한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주거비 절감 효과와 잉여전기는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2020년 한국생태환경과학협의회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22일(목)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또한 한국생태학회는 이달 13일(일)까지 학술대회 초록을 접수받고 있다.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차세대 생태환경과학 연구를 위한 첨단기법’이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10월 11일(일)까지다.신경훈 한국하천호수학회 회장 겸 한양대 교수가 개회사를 맡고, 이은주 한국생태학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 조도순 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생물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연령·성별·장애·국적 등의 제약이나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공공건물과 시설에 의무 적용한다.시는 연내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조성 기본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2021년부터 신축·개보수 하는 모든 공공건물과 시설물에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공공청사, 도서관, 공원, 지하철역 등이 모두 적용 대상이다.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으로 촉발되는 경제적, 사회적 위기가 산림면적 축소 및 기후위기를 강화시키고 있다. 이에 현대인이 실천할 수 있는 대응방안이 지난 4일(금) 서울새활용플라자 3주년 포럼에서 제시됐다.기후위기와 산림면적의 축소, 전염병 증가는 서로 상호작용하며 얽혀있다. 첫 시작의 고리는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대량의 온실가스 배출이다. 기후위기로 인해 숲이 파괴되고, 기상이변 등으로 산림면적이 줄어들면 인간과 야생동물 사이의 이격거리 또한 감소한다. 이로써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가능성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산림청이 백두대간의 정맥의 경제적 가치를 연간 약 3조 9,670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를 인근 거주자 한 사람당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25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1400km가 연결되는 큰 산줄기로, 1개의 대간과 1개의 정간, 13개의 정맥으로 이뤄졌다. 백두대간 정맥 중에서도 가장 높이 평가된 곳은 수도권 북부지역을 가로지르는 ‘한북정맥’으로, 연간 혜택은 3조 600억 원이다. 한국환경생태학회와 국립산림과학원이 2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공간으로 ‘공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공원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는 않는다. 취약계층에서는 공원의 양적, 질적 확충이 필요한 것은 물론, 향후 시민들의 전염병과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공원의 구조와 아이디어도 필요하다.공원의 태생목적 : 재난대비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원을 찾는 일반 시민들이 훌쩍 늘었다. 구글이 집계한 ‘코로나19 이동보고서’에 따르면 9월 4일(화)을 기준으로 서울 수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나무로 스트로브잣나무를 선정했다. 생장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며,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을 가졌다는 점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스트로브잣나무는 1964년 북미에서 도입한 수종이다. 한반도 전체를 포함하는 위도보다 남북으로 더 넓게 분포하기 때문에 향후 우리나라에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최근 춘천, 청주, 임실 등 전국적으로 조림된 스트로브잣나무 숲의 평균 재적생장량을 조사한 결과, 향토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올해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주거지 재생형)’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지역은 ▲금천구 독산2동 1035일대 ▲중구 신당5동 144-11일대 ▲양천구 신월1동 799일대 ▲마포구 합정동 369일대 ▲중랑구 망우본동 182-34일대 등 5곳으로, 재생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주민들의 참여의지, 기대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이로써 올해부터 5년간 대상지역 1곳 당 100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역 뒤 50년 넘게 방치됐던 무허가 판자건물과 창고가 작년 11월, 복합문화공간 ‘중림창고’로 재단장 한 뒤 이번에는 서울로7017에서 중림창고로 이어지는 노후 골목길이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중림동 골목길을 재생하는 ‘성요셉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9월 중 착공해 10월 중 완료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는 서울로7017과 주변지역 7개 길을 연결하는 서울로 2단계 연결길 사업 중 하나로, 중림1길이 7개 연결길 중 가장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가 코로나19 확산세로 2학기 교육을 전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한농대는 대면 강의로 구성원 간 접촉이 빈번할 경우 코로나19의 집단감염 발생 위험도가 높은 상황을 고려해 2학기 수업인 전문학사 497개, 전공심화 73개 과목을 화상회의 앱과 사이버 캠퍼스 웹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강의에 필요한 각종 교안과 영상 등은 대학 사이버 캠퍼스에 게재하고, 온라인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대면 강의와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수업 진행하는 방식이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가평군 내 경춘선 폐선부지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공원으로 탈바꿈한다.가평군은 가평읍 읍내리 340-1번지 일원 9480㎡면적에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정률 90%다.이 부지에는 공원과 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도시계획도로 430m와 소나무 및 팥배나무 등 조경식재 10여종과 휴게그늘막 및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조성된 가평 뮤직빌리지와 주변 상권이 연계돼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사업비는 82억여 원이다.앞서 군은 지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LH가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수련 예정기관은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기구(LH, HUG, 감정원) 등이다.올해 1차 공모에서 높은 경쟁률(7.6:1)을 뚫고 합격한 인턴생들이 현재 전국 센터 등 수련기관에서 활동 중에 있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농림부가 1일(화) 예산안과 함께 특색있는 신규 사업들을 내놓았다. 주요 신규 사업에는 ▲농촌공간정비 프로젝트(31억), ▲농축산물온라인거래활성화(32억),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41억), ▲농업분야 외국인 여성 근로자 주거지원(1억), ▲노후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82억) 등이 있다.특히 농촌공간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경관을 유지·보전하고 농촌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들이 다양하게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농촌공간정비 프로젝트는 지역별 여건에 맞게 농촌공간을 주거・산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환경부가 1일(화) 2021년 예산·기금안 총지출 규모를 11조 777억 원으로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6.1% 증액된 11조 777억 원이다.이중 예산은 전년도 8조 5,699억 원 대비 17.5% 증액된 10조 735억 원이며, 기금안은 전년도 9,694억 원 대비 3.6% 증액된 1조 42억 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환경부는 그린뉴딜의 주무 부처답게 그린 뉴딜에 4조 5천억 수준으로 예산을 집중 배정했다. 이는 정부 전체 그린뉴딜 예산안인 8조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