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LH가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수련 예정기관은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기구(LH, HUG, 감정원) 등이다.

올해 1차 공모에서 높은 경쟁률(7.6:1)을 뚫고 합격한 인턴생들이 현재 전국 센터 등 수련기관에서 활동 중에 있다.

청년인턴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경력에는 제한이 없다. 이번 2차 인턴십에서는 3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1차 선발인원 300명보다 50명이 증가한 규모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교육 1개월과 일 경험 수련 과정 5개월로 이루어진 총 6개월(2020년 10월~2021년 4월) 과정이다. 기본교육에는 도시재생의 이해, 실무역량 교육, 직장 기본소양 교육 등 교육이 포함됐다.

일경험 수련 단계에서는 수련기관과 협약을 맺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홍보 ▲주민교육 ▲자료수집 및 조사 ▲사업기획 등의 실무를 경험한다. 아울러, 5개월의 수련 기간 동안 2주에 한 번씩 멘토링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회차부터는 기본교육 초기에 배정을 하고 수련기관에서도 필요한 경우 기관 소개를 하는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집권역을 기존 10개 권역에서 12개의 권역으로 세분화한다.

공고는 9월 7일(월)부터 14일(월)까지 접수받으며 서류 및 면접 절차를 거쳐 10월 6일(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선발 전형절차, 수련 예정기관 등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www.city.go.kr)에 게시된 선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를 되살리는 데에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요인”이라고 강조하면서, “많은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도전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본인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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