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3일(토)부터 12월까지 ‘귀산촌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전 접수 없이 교육생이 자신에게 맞는 일정을 확인해 해당 장소로 가면 수강이 가능하다.귀산촌 아카데미는 산촌생활에 관심 있는 사람을 위한 귀산촌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무료 공개강좌로 진행되며 장소와 시간적 제한이 있는 직장인을 고려해 매월 2번째 목요일 저녁에 서울 강서구와 여의도에서 평일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서울,
대왕의 약초밭이라니 어딘지 걸맞지 않은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 대왕이 쪼잔하게 약초밭에 신경을 썼나? 그런 건 부하들에게 맡기고 원정가서 적국을 굴복시켜 영토를 확장했다거나 그런 얘기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물론 영토확장도 했다. 대왕의 호칭을 그냥 얻어가진 것이 아니다. 그러나 마냥 전쟁만 하고 있다가는 민생을 어떻게 살필까. 백성들 먹고사는 문제와 건강도 같이 챙겨야 진정한 대왕이 아닐까. 소위 이라 일컬어지는 카롤루스 대왕(Carolus Magnus) 의 얘기다. 프랑스에서는 샤를마뉴 대왕이라고 한다. 카롤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공원 봉사활동 인솔자 전문성 강화 교육을 위해 ‘공원 반장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6일(금)과 30일(화), 양일간 진행되며 수강생은 선착순 30명이다.‘공원 반장 아카데미’는 7월 26일(금), 30일(화)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숲공원 커뮤니티 센터 1층에서 개최되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되며 무료로 진행된다.기본과정원 26일(금)에 진행되며 ▲자원봉사의 이해 ▲공원과 자원봉사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는 오는 31일(수)까지 정원 관련 전공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5기 정원디자인아카데미 수강생을 추가 연장모집 한다.정원디자인아카데미 개강은 8월 5일(월)부터 11일(일)까지 7일 과정이며 수강 장소는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서부공원녹지사업소 강의실에서 진행된다.강의는 기조강연과 정원이론, 디자인실습과 정원시공실습으로 진행되는 팀별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사무국 02-2649-6546로 문의하면
[Landscape Times] 드디어 청소년들이 나섰다. 경제성장이니 뭐니 이리저리 핑계만 대고 기후변화대응에 늑장을 부리는 어른들을 보다 못해 나선 것이다. 지금 유럽 전역에서 매주 금요일이면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고 거리를 행진하며 시위하고 있다. 이를 기후 ‘스트라이크’라 하다가 온라인 상에 #FridaysForFuture라는 해시태그가 생긴 뒤부터 공식 명칭이 되었다. 줄여서 FFF 라고도 한다.지금으로부터 약 11개월 전, 2018년 8월 20일, 스웨덴에서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첫 수업이 시작되는 날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요즘 뮌헨 바이헨슈테판 대학 조경학과, 식물적용학 전공생의 학사 논문 한 편을 심사하고 있는 중이다. 칼 푀르스터 재단에서 격년제로 대학생 논문상을 주고 있는데 그 논문 심사위원회에 내가 속한 관계로 2년 마다 학생들 졸업논문을 읽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면 교수들이 우수 논문을 한 편 선정하여 재단에 보낸다. 3인으로 구성된 재단 내부 심사위원회에서 논문을 돌려가며 읽고 심사평을 쓴 뒤 토론회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상금이 2천 유로, 원화로 환산하면 2백 5십만원이 넘는 금액이니 학생들에겐 큰 상이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강북구 4.19 사거리 및 우이동 일대에 역사·문화예술·여가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4.19 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6월 20일(목) 확정·고시한다. 사업 대상지인 강북구 4.19사거리와 우이동 일대는 총 62만 8000㎡ 규모로 오는 2020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2030 서울플랜’과 ‘2025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4.19 사거리 일대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꽃처럼 산다는 것’은 꽃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탐색하는 ‘꽃 전도사’ 송정섭 박사의 첫 수필집이다.지은이 송정섭 박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원, 연구사, 연구관을 거치며 30여 년을 화훼분야 연구에 몸담았으며, 은퇴 후에는 고향인 전북 정읍 내장산 자락 송죽마을에 귀촌해 정원 ‘꽃담원’을 조성, 그 곳에서 꽃담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꽃을 매개로 삶을 성찰하고 관계를 확장하는 커뮤니티 ‘꽃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가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을 위한 ‘유네스코 시민단’을 구성·운영한다.시민단은 총 250명으로 구성되며 대곡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주요 역할은 대곡천 암각화군 이해 및 홍보 활동과 암각화군 주변 환경 정화활동,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게 된다.발대식은 오는 7월 5일(금)이며 시는 오는 26일(수)까지 반구대암각화팀, 천전리각석팀, 역사사랑팀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공모를 실시한다.공모인원은
[Landscape Times]소피아 여왕이 물러가고 나서 베를린 기온이 치솟기 시작하더니 6월 2일 일요일에 드디어 최고 기온 30도를 찍었다. 뙤약볕 아래서 그날 하루 베를린은 자전거가 차지한 도시였다. 승전 탑으로 향하는 방사선 형 대로는 물론 베를린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까지 자동차 통행이 금지되었다. 이날 하루만은 브란덴부르크 주 동서남북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베를린으로 몰려드는 자전거 행렬에 양보한 것이다.베를린 자전거 데모는 역사가 길다. 1977년에 처음 시작했다가 통일 이후 브란덴부르크 주로 확산했다. 브란덴부르크 주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꽃과 정원을 주제로 소통하는 모임 ‘꽃담’(회장 송정섭)이 6월 정기모임을 오는 15일(토) 개최한다.이날 모임은 송정섭 박사의 첫 수필집 ‘꽃처럼 산다는 것’의 출판기념회를 겸한 자리로, 일정은 오후 1시부터 시작돼 경복궁 답사, 송정섭 박사의 강연회 및 저자 싸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꽃담 정기모임 참가는 사전신청으로 진행되며,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꽃담 총무(김영일 010-2055-3309, 김은숙 010-2781-3248)에게 하면 된
올해 소피아 여왕의 횡포가 유난히 심하다. 소피아 여왕은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라 중북부 유럽에서 꽃샘추위를 그리 의인화하여 부르는 것이다. 차가운 소피아, 얼음장 같은 소피아…….수년 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바로 꽃샘추위에 기원을 두고 있다. 덴마크 동화작가 엔더슨이 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냈고 여러 차례 영화화되었다. 디즈니 버전에선 엘사라는 이름을 부여했지만, 본명은 소피아로 알려졌다.한국 꽃샘추위가 3월, 4월에 온다면 유럽의 꽃샘추위는 느지막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가 지난 17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2019 정기총회 및 학술회의를 갖고 제3기 회장단을 출범시켰다.홍광표 학회장은 개회 및 인사말에서 “지난 5년이라는 짧은 연혁이지만 학회가 열심히 뛰어 온 결과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올해 중요한 사업으로는 학회 연구지를 연구재단에 등재시키는 것으로 오는 9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본다”며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또한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복구사업을
오랜만에 프라이부르크에 다녀왔다.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 볼프스부르크(Wolfsburg)라는 도시를 지나치게 되었다. 카날 변의 날렵한 초현대적 건축과 조경이 자른 듯 선명하게 스치고 지나갔다. 볼프스부르크는 중부독일 운하에 위치한 일종의 기업도시다. 1938년 히틀러가 폴크스바겐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건설했다. 폴크스바겐 공장을 대규모로 짓고 직원들을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출발했는데 지금은 인구 12만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초현대적 감각의 산업-공원 복합시설을 신축하여 2000년 하노버 엑스포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이 올해 출범한 궁능유적본부와 한국전통조경학회가 지난 3일(목) 공동으로 ‘전통조경 발전방안 마련 민·관·학 합동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에는 진상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충식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의 ‘궁궐 조경의 복원현황 및 개선방안’과 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의 ‘문화재 전통조경 발전을 위한 민·관·학의 역할’이
지난 4월 17일 독일연방정원박람회 2019의 막이 올랐다. 이번엔 남부의 하일브론Heilbronn 이라는 도시에서 열린다. 10월 6일 전통적인 옥토버 축제와 함께 막이 내릴 때까지 총 173일간 쉼 없이 „꽃이 필“것이다. 하일브론 시는 이번 BUGA의 모토를 „꽃피는 삶Blühendes Leben“이라고 잡았다. 얼핏 듣기에 상상력 부재의 케케묵은 구호 같지만 곰곰이 살펴보면 이번 정원박람회의 의도가 매우 정직하게 표현되어있다.이번에는 로 개최된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경관학회(회장 주신하)가 지난 12일(금) 서울여대 학생누리관에서 ‘2019년 한국경관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신하 회장은 학회 회장으로서는 공식적으로 처음 인사하는 자리로 취임사를 통해 학회의 발전방향과 조직개편을 통한 비전을 제시했다.주 회장은 먼저 지난해 한국연구재단의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지만 등재를 위해서는 2년 동안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주 회장은 “우
올해는 정확하게 2월 18일에 시작되었다. 미용실에 갔는데 의자에 앉자 마자 폭풍같은 재채기가 터졌다.“엣취!”“건강! (미용사의 말. 누가 재채기하면 옆 사람이 자동적으로 건강! 이라 외치는 관습에 의거.)”“감사합니다. 엣취!”“애고 감기 걸리셨네~”“엣취! 아~ 감기가 아니고 꽃가루 알레르기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엣취!”“꽃가루 알레르기요? 지금 2월 중순인데 무슨 꽃가루가 하하하하 감기겠죠. 하하하하!&rd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박공영 주식회사 우리씨드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뽑혔다.선정배경으로는 (주)우리씨드가 국내외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개화 기간을 연장한 신품종 야생화 개발, 건물외벽의 수직정원, 친환경 한국식 정원 등 조성 특허기술로 부가가치 창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뿐 아니라 미국·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 등을 꼽을 수 있다.박 대표는 대학에서 농업생물학을 전공하고 대형 종자업체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살려 지난 2013년 농업회사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