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이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경주 옥산서원 무변루(慶州 玉山書院 無邊樓)는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적 ‘옥산서원(玉山書院)’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옥산서원 외삼문을 지나면 나타나는 중층으로 된 문루이다.무변루는 1572년 옥산서원 창건과 함께 세워졌으며, 주변의 훌륭한 자연경관을 잘 조망할 수 있도록 서쪽을 바라보고 있다.정면 7칸, 옆면 2칸 규모, 맞배지붕으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산림아카데미(이사장 안진찬)에서는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가 육성을 위한 제2기 정원최고경영자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경영자 과정 교육은 오는 8월 19일(금)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7월까지 1년간 23회차, 160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월 2회씩 토요일에 진행하면서 정원과 관련한 핵심 이론, 사례, 정원의 기초구상, 설계와 시공관리 등 전국 정원 현장을 활용해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교육내용은 정원의 설계와 디자인에서 시공,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다루게 되며, 정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이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에 등장한 창원시 북부리에 위치한 보호수인 팽나무에 대해 실제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천연기념물 지정조사를 실시키로 했다.드라마에 실제로 등장한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주변이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우뚝 서 있으며, 수령은 약 500년 정도로 수고는 약 16m, 가슴둘레 6.8m, 수관폭이 27m 정도로, 팽나무 중 비교적 크고 오래된 나무에 속한다.드라마 속에서 이 팽나무는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서울시 공원 및 가로수, 궁궐 등 공공녹지에서 맹독성 농약이 무분별하게 살포되면서 꿀벌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서울환경연합은 지난 21일(목) 환경센터 앞에서 서울시 내 공공녹지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포함한 고독성 농약을 남용하는 실태를 고발하고 무분별한 농약 사용을 제한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서울환경연합이 발표한 서울 공원·가로수·궁궐 일대 고독성 농약 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 의해 단절된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했다고 20일(수) 밝혔다.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 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일제가 없애버린 창경궁과 종묘 사이 503m 길이의 궁궐담장과 북신문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궁궐담장의 경우 공사 중 발굴된 옛 종묘 담장의 석재와 기초석을 30% 이상 재사용됐다.이번 역사복원은 과거 동궐(창덕궁‧창경궁)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었지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부의 주택보급 정책으로 개발 위기에 몰린 태릉골프장이 지난 2월 전량환경영향평가서에서 개발이 가능한 생태자연도 3등급지로 판정된 가운데 주민들이 미분류지인 태릉골프장에 대해 조사도 하지 않고 작성한 ”허위공문서”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서울태릉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2차 공청회’가 지난 11일(월) 서울 노원구 화랑로 325 제이더블유컨벤션웨딩홀 제6층에서 열렸다.이날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국토교통부(공공택지기획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한국고대사학회와 함께 오는 14일(목)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라 왕경의 도시구조와 월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6년 8월에 한차례 개최되었던 ‘문헌으로 보는 신라 왕경과 월성’ 학술대회의 후속 행사로, 당시 다뤘던 신라 왕경 관련 문헌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후 발표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최신 고고학적 조사 성과를 종합 검토해 왕경
7월 1일자 이상협 서기관 문화재보존국 천연기념물과 과장 [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이달 중 청와대 내 대통령 기념식수들과 노령수목 등 주요수목에 대해 집중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화) 밝혔다.청와대에는 ▲역대 대통령의 기념식수, ▲ 회화나무, 말채나무, 용버들 등 경복궁 후원과 깊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목, ▲ 반송, 주목 등 수령이 100년 이상인 노령수목 등이 아름다운 정원을 구성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추진단은 최근 청와대 내의 주요수목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를 조사․검토하는 과정에서 수목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14일(화)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출범 세 번째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한류의 원형인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다.이에 따라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테마와 75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문화유산 방문코스를 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분야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찾아 포상하기 위해 오는 7월 29일(금)까지 ‘2022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애호의식을 확산시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정부포상이다.문화 분야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대통령표창에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는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한 사적지 ‘함안 가야리 유적’ 발굴조사를 통해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추정되고 있는 토성의 전체 길이가 최소 2㎞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이 정도 규모는 신라의 약 2.34km의 왕궁 경주 월성, 백제의 약 2.4km의 왕궁인 부여 부소산성 등과 비슷한 크기로, 이번 확인으로 대규모 노동력을 투입해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만큼의 중요한 시설이 이곳에 존재했음을 짐작케 한다.함안 가야리 유적에서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평소 개방하지 않는 조선왕릉 답사 기회가 열렸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가 조선왕릉길 여행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조선왕릉, 궁궐, 지역문화자원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왕릉천(千)행’은 하루 동안 전문해설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및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해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조선이 남긴 특별한 공간인 조선왕릉을 다양한 방법으로 둘러보도록 궁능유적본부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해서 다녀왔다. 지난 5월 9일까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되던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앞 다투어 방문관람을 하고 있다.청와대 관람 신청자가 너무 많아 사전신청과 추첨을 통해 매일 4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는데, 상암동 월드컵구장 좌석이 5만5천석인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많은 인원이 다녀가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억눌린 몸과 마음이 청와대에서 터져버린 느낌이 들었다.그렇다면 이제 청와대의 주인은 국민일까?당연히 아니다! 청와대의 주인은 오래 전부터 청와대 곳곳에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은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慶州 玉山書院 無邊樓)’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경주 옥산서원 무변루는 지난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적 ‘옥산서원(玉山書院)’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옥산서원 외삼문을 지나면 나타나는 중층으로 된 문루이다.무변루는 1572년 옥산서원이 창건됐을 때 함께 세워졌으며, 주변의 훌륭한 자연경관을 잘 조망할 수 있도록 서쪽을 바라보고 있다.규모는 정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해 23일(월)부터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시작했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위임 해제 시까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관람객 예약·출입, 경내 시설물 관리 및 경내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전반적인 청와대 개방 관리업무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청와대는 개방 후 500만여 명이 관람을 신청해 37만7888명이 관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 속에 운영됨에 따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가지정문화재인 남한산성 성곽 여장이 파손됐는데도 정기적인 점검이 소홀하고 문화재보호구역의 토지대장 상 지목과 실제 이용현황이 다르게 돼 있는 등 전반적인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1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여 남한산성 성곽의 체계적인 보존·정비 소홀 등 6건을 지적했다고 지난 16일(월) 밝혔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남한산성의 여장(몸을 숨겨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성 위에 낮게 덧쌓은 담)은 지난 1975년부터 보수를 해 오고 있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널리 알리고, 도심 속에서 자연환경을 보고 느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화)부터 6월 30일(목)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9곳을 개방한다.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경릉~양묘장, 자연학습장’ 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파주 장릉 ’능침 북쪽&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