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상남도 예산은 사상 최대인 3조 4886억 원이 국고예산으로 반영되며, 총 6조 6143억 원이 확보됐다. 이는 지난해 총 예산 6조 2077억 원과 비교해 4066억 원, 6.6%가 증가한 예산이다.올해의 조경관련 주요 사업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자연휴양림 조성(23억 원), 도시숲 조성사업(73억 원), 숲가꾸기 사업(328억 원) 등을 지원하며,
2월의 정원은 다소 볼품없지만 올해의 정원을 완성토록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것은 정원수의 관리, 즉 전지‧전정도 포함되는 일이다. 전정은 정지의 의미를 포함해 노쇠된 가지와 복잡한 가지를 제거하고, 과수는 결실과 영양생장의 조절 등을 목적으로 가지를 절단하는 것을 말한다. 무성해진 나무는 광투과율을 떨어뜨려 과실수라면 결실에 문제가 생기고, 조경수라면 그늘로 인해 만들어진 새로운 환경으로 다른 초화류의 번식에 제한을 만들기도 한다. 무전정을 계속하면 수관이 복잡해지고, 수관 내부 꽃눈 형성이 안 되어 나무가 빨리 노쇠된다. 이것은 수령을 단축시키므로 전지‧전정은 필요하다. 전지‧전정작업은 나무의 생육에 필요한 광합성을 하는 잎을 조절하기도 하고, 바람이나 눈에 의해 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기도 한다. 또 외형적으로 아름다운 정원수의 수형을 다듬는 작업을 하는 기본적인 작업이다. 어린 나무부터 지속적으로 전지‧전정을 실시한 나무는 수형이 아름답고, 같은 시기에 심은 나무에 비해 목재의 가치 및 상품성이 우수하다. 또한 전정은 새가지의 생장을 왕성하게 하는데, 남겨진 가지에 대한 양‧수분의 공급량이 많아지고 전정의 영향으로 새가지의 옥신, 사이토키닌, 지베렐린 등의 식물호르몬이 증가되어 새가지의 생장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제이드 가든의 정대한 가드너는 5가지 전지‧전정의 일반적인 원칙을 제시했다. ▲고사지는 전지‧전정에 앞서 가장 먼저 확인하고 제거 ▲전체적인 수목의 수형을 고려해 다른 가지에 비해 길게 자라거나 모양을 흩트리는 도장지(웃자란 가지)제거 ▲교차지(서로 엇갈리거나 만나서 상처 입은 가지)는 두개의 가지가 겹쳐져 상처가 나므로 제거 ▲ 아래로 지나치게 자라거나 가지가 자라는 방향이 안쪽으로 자라는 하수지와 경관적으로 불량한 역지 제거 ▲대부분의 교목류들은 줄기가 하나가 되도록 유지하고 지면주변에서 나오는 작은 가지들이나 주지 주변에 맹아들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2월은 동절기 휴면으로 수목들의 전지전정을 실시하기 좋은 시기이다. 반면 남부지역의 경우 단풍나무류(고로쇠 등)는 전지‧전정을 피하는 것이 좋다. 뿌리에서 양분을 가지로 이동하는 과정이라 전지‧전정 시 수액이 나와 가지나 줄기에 영향을 준다. 겨울철 전정이라고 해도 과도한 전지‧전정은 봄철 수목 생육에 좋지 않으므로 적절하게 양을 조절해야 한다. 또 겨울철 부득이 큰 가지를 제거할 경우 가급적 톱이나 전정가위는 소독 후 작업을 실시하고, 절단된 부위에 살균 도포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가드너의 안전이다. 월간가드닝 2월호에서는 강정화 한택식물원 이사의 ‘봄맞이 정원관리’편에서 흰말채‧노랑말채 등 색이 있는 가지의 뿌리목전정과 억새류의 균일 성장을 위한 전정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휴면중이 정원수나 기타 관목류들의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가드너들은 서둘러 전정가위를 들고 나가길 권한다.글 정승환 기자 도움말 정대한 제이드가든 가드너
충청북도 2014년 총 예산은 지난해 대비 6.57%(2194억원) 증가한 3조5574억원으로 확정됐다. 조경관련 부서인 산림녹지과는 18.23%(101억원) 증가한 655억원을 배정받았다. 산림녹지과를 포함해 농촌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농정국 예산은 소폭 늘어났다. 큰산자생식물원조성사업(3억원), 옻생태체험장 체험로 조성(12억원), 속리산둘레길 조성(1억
내포신도시로 도청을 이전한 충청남도는 지난해 대비 4.21%(2079억원) 증가한 5조1492억원으로 확정됐다. 산림예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산림녹지과는 지난해 대비 8.65%(98억원) 삭감된 1038억원이 책정됐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예산이 전년대비 20%이상 증액된 1조401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문화 및 관광 1560억원, 자연 및 환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14년도 위탁연구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국립수목원은 이달 7일부터 산림생물조사분야, 산림자원보존분야, 전시교육분야 등과 관련한 총 89개 위탁과제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과제별로는 산림생물조사과제로 미확보 식물 분류군 표본 확보, 고산지역‧미조사지역‧특수지역 생물 표본 확보, 한국 쌍자엽 식물의 염색체 연구, 사초과 식물의 염색체 분석연구, 한반도 특산식물의 식물지리학적 연구 등 총 36개 과제가 추진된다.산림자원보존으로는 경기‧경남‧전북 희귀 특산식물 모니터링 및 보전전략, 광릉숲 생태계 건강성 모니터링, 제주지역 유용식물증식법 개발, 전통 식약용식물자원 수집, 야생식물종자의 형태학적 연구, 난 저장 종자의 장기저장기술개발, 전북‧경북‧경남‧충청‧전남 지역 야생식물종자 수집 등 38개 연구과제가 추진된다. 전시교육으로는 동부‧중부‧서부 DMZ 및 인근지역 식물분포조사 및 수집, 철원평야 인근지역 저층습지 식물분포조사 및 수집, 소나무류 변이개체의 증식기술 개발, 산림교육 전문가 양성‧훈련 과정 등 15개 연구과제가 추진된다.위탁과제 신청자격은 국·공립연구기관, 대학·산업대학·전문대학 및 기술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또는 재단법인, 기업부설연구소 및 산림관련 비영리법인 등이다. 신청기관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na@forest.go.kr)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기간은 2월 7일부터 2월21일까지이며, 문의 및 제출기한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생활 속 녹색농촌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경기 귀농귀촌대학’과 ‘조경가든대학’의 담당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접수를 원하는 교육기관은 경기농림진흥재단 누리집(www.ggaf.or.kr)에서 응모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2월 3일까지 신청서류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
대구광역시는 올해 6조 206억 원의 예산을 사용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9% 오른 수치다. 이 가운데 환경녹지국에서는 전년과 비교해 17억이 줄어든 1580억을 사업비로 확보했으며, 공원녹지과는 작년보다 29억 원이 감소된 350억을 사용한다. 공원조성 예산은 168억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수밭공원 조성, 앞산공원 조성 등이며, 수밭공원 조성은 2
‘도시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녹지와 화단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자연과 멀어져 피폐해진 생활을 되돌리고, 자연이 가진 탁월한 정화기능의 도움을 받고자 활성화 되고 있다. 공원뿐만이 아니라 약간의 공유지가 생길 경우 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도심 고가의 땅에 경제활동과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녹지를 조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 첫 비영리단체 기록 조경사회, 정원문화협회 창립…여러단체 꿈틀 “2013년은 우리나라 정원문화의 원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인호 신구대식물원장은 12월23일자 경기일보 기고 ‘시민정원사 인증제도의 발전방안’이라는 글에서 ‘2013년=정원문화의 원년’
식물원과 수목원 발전에 힘쓸 전문 가드너 17명이 탄생했다.(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신구대는 산림청 지원으로 진행된 수목원 전문가(가드너) 양성과정 교육을 마치고, 지난 12월 18일 신구대학교식물원 숲 전시관에서 수료식을 했다. 엄정한 평가로 선발된 수목원 전문가(가드너) 17명은 11개월간의 교육을 충실히 마쳤다. 이들은 2013년 2월 13일부터 2
공동체 텃밭과 수생식물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직접 낡은 공장을 도서관으로 만드는 등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한 서울시 우수마을 8곳이 뽑혔다.우수마을 대상마을 8곳은 ▲종로구 ‘뉴타운 첫 해제지역 창신동 봉제마을’ ▲성북구 ‘아름다운 북정마을’ ▲강북구 ‘도란도란 햇살마을’ ▲노원
▲ 최병암 과장은 중앙대 법학과(85학번)를 졸업하고 기술고시를 통해 임업공무원이 됐으며 2011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산림청에서 국제협력과장, 산지관리과장, 산림정책과장 등을 거쳐 현재 산림환경보호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영국 리즈대에서 생태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 시점에서 정원정책을 수립하게 된 이유는? 선진국 사례를 봤을 때 1인당 국민소득이
그동안 우리나라는 ‘정원’ 개념을 정의한 법정용어가 없었다. 다만 5개 하위법령에서 ‘정원’을 언급하는 수준에 그쳤을 뿐이므로, 현재 산림청이 입법 준비 중인 개정법안이 통과된다면 처음으로 정원정책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산림청은 올해 7월 국회 심포지엄을 열고 정원정책 초안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후 10월
식물원과 수목원의 가치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마련을 위해 전국 수목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림청은 6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2층에서 산림청장을 비롯한 공·사립 수목원장 및 관계관들이 모여 식물원·수목원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목원진흥기본계획과 정원문화 확산 및 산업화 대책, 수목원법 개정 방향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 형성과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녹색 인프라 조성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중요한 참고가 될만한 책이 나왔다. (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숲과 우리동네숲을 무대로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전했던 지난 10년의 기록을 담은 책 ‘서울, 그린, 트러스트’를 발간했다. ‘서울, 그린
‘경기도시민정원사’ 84명이 배출했다. 지난해 11월 조례가 통과된 지 1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경기도와 (재)경기농림진흥재단은 지난 3일 신구대식물원에서 열린 '제1기 경기도시민정원사 인증 수여식'을 갖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84명의 시민정원사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태범석 한경대 총장, 이숭겸 신구대
사회적기업인 초록마당영농조합법인(대표 이영희, 충북 미원군 소재)이 홍도원추리 등 6종 25만 포기 시가 약 4억 원 상당의 자생식물을 2015년 완공 예정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서벽리)에 기증 의사를 밝혔다. 법인대표 이영희씨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아시아 최고 수목원으로 조성하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는 소박한 이유를 밝혀
주간 개찰 현황(2013.11.27-2013.12.3)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투찰율 구매(물품) 놀이시설 증평군 산림공원사업소 율리 웰빙공원 조성사업 관급자재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에서 ‘제2기 도시정원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도시정원사(시티가드너) 양성교육’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푸른수목원 숲교육센터 및 수목원 테마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교육 후 2년 이상, 매주 2일이상 자원봉
▲ 어린이들이 상상한‘쥐라기 파크’ "원숭이들이 바나나를 재배하는 농장 옆에는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놀이 공원이 있어요"어린이들이 상상하는 30년 뒤 어린이대공원의 모습은 거침없었다.지난 11월 30일 진행된 ‘소셜픽션 컨퍼런스 @ 어린이대공원’에는 부모와 함께 참석한 어린이들